지금 같은 정신 상태가 계속 이어진다면, '중국으로의 편입 여부'를 놓고 국민투표 하자는 얼빠진 인간들이 勢를 이루는 날이… <베트남 빈투언TV는 지난 주말 중국의 40부작 드라마 '상하이
번드' 방영을 중단했다. 중국 연예인들이 PCA(헤이그 재판소)
판결에 항의를 표시하자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 17일에는 베트
남 수도 하노이에서 반중 시위를 벌이려던 수십 명이 공안에
의해 연행됐다. 일부는 필리핀 대사관 앞에서 '필리핀 고마워
요. 당신은 용감한 정부를 가졌다'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를 했다.

베트남 당국은 중국인에 대한 입국 심사를 강화하고 있다. 출입
국관리소에서는 '남해구단선'이 인쇄된 여권을 지닌 중국인에
게 입국 도장을 찍어주지 않고 별도의 도착 비자를 받도록 하고
있다. 구단선은 중국이 남중국해 주변을 따라 그은 U자 형태의
9개 선으로 남중국해 전체 해역의 90%를 차지한다.

베트남 꽝닌 성 인민위원회의 응우옌 쑤언 끼 부위원장은 "여권
에 입국 도장을 찍어주지 않고 별도 비자를 발급해 어떤 형태의
구단선도 인정하지 않는다는 베트남의 입장을 보여주는 것"이
라고 말했다. 베트남 중부 휴양지 다낭의 국제공항에서는 중국
인이 구단선이 그려진 지도는 물론 파라셀 군도와 스프래틀리
제도를 베트남 영토로 표기되지 않은 출판물을 갖고 있으면
압수하고 있다.

하노이 시민 응우옌 손 하이(26)는 "중국은 판결에 승복해야
하며, 남중국해에서 어떤 무력도 사용해서는 안 된다. 베트남
도 중국을 국제법정에 제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 19일, 연합뉴스 기사 중 -

그러면, 韓國의 모습은 어떤가? 예를 들면, 中國이 GDP
외형 규모에서 日本을 제치고 세계 2위가 되자, 韓國의 언론
등 많은 한국인들은, 어디서 듣도 보도 못한 'G2'라는 희한한
말을 만들어 쓰기 시작했다('G2'는 주로 한국에서만 통하는
말).

이렇게 한국인들은 뼛속부터 中國事大的이다. 지구상에서
한국 같이, 리더나 일반 국민 가릴 것 없이 거의가, 중국
눈치 보며 중국 앞에서 비굴한 모습 보이는 경우는 또 없
을 것이다. '주권 국가 여부'가 때로 의심될 정도다.

이러한 정신 상태로는, 후손들에게 밝은 미래를 물려줄 수
없다. 어떠한 형태로든 국민성 개조 작업이 이루어져야 할
것 같다. 만약, 지금 같은 정신 상태가 계속 이어진다면,
영국이 국민투표(브렉시트)한 것 같이, '중국으로의 편입
여부'를 놓고 국민투표하자는 얼빠진 인간들이 勢를 이루
는 날이 오지 않는다는 보장도 못하게 될 것 같다.

현재로서, 징조(親中 분위기)는 확연하다. 부끄러운 줄을
모르고, 스스로를 중국의 走狗로 자처하는 인간들이 본격
勢를 이루기 前에 손을 써야 할 필요가 있을 듯 싶다. 우선,
베트남, 필리핀의 발꿈치라도 따라가는 노력 같은 것이
필요할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