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일보의 표적은 우병우인가 박근혜인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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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 조선일보는 <20명 소송 걸린 禹 강남 땅… 그 께름칙한 땅을 산 넥슨>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제목 활자의 크기와 기사 분량으로 보아 중요 보도로 다뤘다. 뭔가 큰 문제가 있는 듯 보인다. 기사를 읽고 난 비평을 해 보겠다. 우선 기사 제목부터 크게 잘못되었다. 제목만 보면 '禹(우병우)씨의 땅을 넥슨이 샀다'는 뜻이다. 그러나 사실은 '우병우의 妻家 식구들이 상속받은 땅을 넥슨이라는 회사에 판 것'이다. 주체가 전혀 다르다. 이런 식으로 제목을 뽑는 게 관행이라면 그 관행이 잘못된 것으로 앞으로라도 고쳐야 할 것이다. 내용을 보니 소송이 걸려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우병우 장인이 1987년에 여러 필지로 나눠져 있는 이 땅을 사면서 끼어 있는 조그만 한 필지 땅의 소유권 이전을 실수로 누락했던 것이다. 땅을 재매각하는 과정에서 발견이 되어 매도인(사망)의 상속인들을 상대로 소유권 이전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상속인이 한 명이라면 협조를 받아 소유권 이전을 하면 될 일이지만 관련인이 열아홉 명이나 되었다. 이들 개개인을 다 접촉하여 협조를 구한다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일이다. 해서 한꺼번에 깨끗하게 처리하기 위해 소송을 낸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원고는 땅을 매수한 사실을 증명하면 된다. 만약 오래되어 그 증명이 어렵다면 민법 제245조 1항에 의해 20년 이상 주인으로 알고 누구로부터도 간섭 없이 점유해 왔다는 사실로도 시효취득이 되는 것이다. 관련세금까지 냈다면 더욱 확실하다. 우병우 妻家쪽이나 변호사를 통해 이 내용을 확인한 넥슨측에서 별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고 매매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잔금은 재판을 끝내고 완전한 소유권이 확보된 다음 치렀다. 이 거래에서 무엇이 문제인가? 그런데 조선일보 기사는 제목부터 '께름찍한 땅', '소송 걸린 땅'으로 붙이고 '건물 사이 땅 소유권 소송 중인데… 1326억 계약은 비상식적'이라는 요약까지 해놨다. '비상식적'이라는 문구가 눈에 확 들어온다. 조선일보(기자)는 자기들 상식에 맞지 않으면 비상식적이 되는 것인지? 거래 당사자는 물론 객관적인 내 상식으로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거래였는데 조선일보(기자)는 비상식적으로 보고 있다니 無識해서인가 아니면 '우병우 죽이기'로 작정을 하고 덤비는 것인가? 그것도 아니라면 우병우를 정권의 상징으로 놓고 정권과 조선일보 중 누가 더 센지 한번 겨뤄 보겠다는 것인가? 표적이 우병우인가 정권인가? 그리고 그 목적은? 연합뉴스는 이미 며칠 전부터 관심을 끊은 듯한데 조선일보가 집요하게 공격적으로 다루고 있다. 우병우에게 어떤 다른 치부가 드러나 결국 하차하게 될지는 두고 볼 일이지만, 그렇더라도 그것은 별 件 문제로 이런 식의 보도 행태는 매우 좋지 않다. 언론(기자)의 私的으로 안 좋은 감정의 처리나 또는 정부와 힘겨루기 양상으로 비칠 수 있는 보도의 행태는 보통 일이 아니다. 전두환 정권의 '언론통·폐합' 조치를 비난만 할 게 아니라 왜 그런 조치가 있었는지 되돌아 볼 일이다. |
진경준이 그 놈은 파렴치한 놈. 나도 속았지요.
그렇게까지 깜찍하게 거짓말을 할 줄...
명색이 현직 검사장으로 있는 놈이.
박근혜 정권들어 조선일보가 자신의 정론지로서의 정체성을 버리고 현실정치세력에 뛰어든 것은 비극적입니다. 지난 총선 여론공천과정 보도도 그렇지만, 특히 이번 우병우 처가 토지매각건에 대한 보도에서 보여준 조선일보의 의도적 편파성과 몰염치성은 앞으로 두고두고 기억될 것입니다.
이번 사건은 證人님이 분석이 맞을 것 같습니다. 지난 번 진경준 검사장의 주식취득건의 불법성에 대한 證人님의 분석은 불행하게도 틀렸지요.
조갑제 사이트에서 證人님의 글을 계속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조선의 언론은 보도기관이 아니고
선동 매체랍니다
조무래기 김일성 장학생들에
점령당한 선동 매체가 조선의 언론
그러니 나라가 망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