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할 지 잘 모르겠지만, 너무나 불안하다. 북한의 핵위협 등 안보위기, 경제위기, 민생위기 등 해결해야할 일이 너무나 많은데, 이렇게 내부가 엉망진창이다. 국민들을 보살피고 통합시켜야할 정치권이 제일먼저 나서서 온갖 험한 말로 서로를 비난한다. 언론도 살판났다. 오로지 특종을 찾아서 무분별하게 온갖 것을 까발린다. 과연 우리 이래도 되는가?

누구는 혼란이 극에 달하면 저절로 수습방안이 나올 거라고 한다. 위기가 극에 달하면 수습할 인물이 나온단다. 그렇게 방치하다 정말 나라가 무너지면 어떻게 하는가? 위기를 극복할 위인이 나오지 않으면 어떻게 하는가? 들은 이야기지만 해방 후 우리의 정국이 이와 같지 않았을까?

법치주의 국가 아닌가? 모든 잘못은 법에 따라 규명 및 처벌하면 된다. 그 과정이 시작되지 않았는가? 그렇다면 우리 이제 우리 모두는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 수습을 생각해야 하는 것 아닌가? 재미로 상처를 더 까발릴 정도로 여유 있는 나라 사정이 아니지 않는가? 이 나라는 우리나라이고, 우리가 지켜 나가야 할 것 아닌가? 덜 상처내어 후손들에게 물려줘야하는 것 아닌가?

어떻게든 나라를 뒤흔들려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북한에서도 SNS를 통하여 열심히 불안을 조장할 것이다. 그냥 두면 그들에 의하여 나라는 나락으로 떨어진다. 지금까지 우리나라를 지탱해오던 국민들이라도 냉정을 찾아야하는 것 아닌가? 나라의 안정을 중요시하는 사람부터 자신의 위치로 되돌아와야 하는 것 아닌가?

우리 모두 정치에 대한 관심과 말을 조금씩만 줄이자. 그 대신에 각자가 해야 할 일에 충실하자. 남한테 조용하라는 말이 더욱 시끄럽다. 케네디의 말이지만, Ask not what your country can do for you. Ask what your can do for your country.

지키는 사람보다 부수려는 사람이 많은 나라는 부서지고, 부수려는 사람보다 지키려는 사람이 많은 나라는 지켜진다. 우리 각자는 어느 쪽에 서고자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