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社說 비판: '親朴을 공격함으로써 박근혜 대통령의 숨통을 끊어 놓겠다는 의도'
오늘 조선일보의 社說 제목이 '親朴 용퇴로 보수 가치 재건 길 열어 주길'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親朴이 용퇴하여 새누리를 살리란 말은 몰라도 어떻게 보수 가치가 재건이 됩니까? 더러운 거짓 선동으로 대통령 탄핵을 끌어낸 조선일보가 이제는 남의 집 싸움에 끼어 벗어던진 보수의 가면을 슬그머니 다시 쓰고자 하는 수작을 부리고 있습니다.
조선일보는, 親朴 용퇴의 근거로 "보수 가치의 핵심은 공동체에 대한 헌신과 책임감이다. 문제 해결에 유능하고 관용도 있었다. 국민이 생각하는 친박은 유능하지도 않으면서 아집·독선은 유독 강한 사람들"라고 論합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논리가 어디 있습니까?
헌신과 책임은 보수의 특징은 될 수 있으나 그것이 핵심 가치는 아니지요. 그렇다면 진보 좌파는 헌신과 책임감이 없습니까? 그들도 그런 특징을 가지고 있는 무리들이 있습니다. 다만 보수적인 사람들에게서 그런 특징이 두드러진다고 할 수 있겠지요. 따라서 친박이 다 헌신과 책임감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아주 고약한 낙인찍기(Branding)인 것입니다.
非朴은 반대로 다 헌신과 책임감이 있다는 말입니까? 非朴이야말로 보수의 핵심 가치인 헌법수호의 의무를 버리고 아무 근거도 없이 자기 당 부모와 같은 대통령을 탄핵했습니다. 오히려 이런 非朴을 제외해야 보수 가치의 再建이 보이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 사설은 또다른 측면에서 아주 사악한 것이 親朴을 공격함으로써 박근혜 대통령의 숨통을 끊어 놓겠다는 의도입니다. 언론이 갈 데까지 갔다고는 해도 이렇게 사악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소름이 돋고 적개심으로 몸이 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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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은 국가 정체성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저 재미로 구독율을 높이고 광고수입을 올리는 데만 혈안이 되었있습니다.이런 언론이 존재하는 한 대한민국은 적화의 길로 가는 좋은 환경이 조성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적화되면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여 더 많은 수익을 올릴수 있을까요?.제일 먼저 처단의 단상이 될 것입다.
조선일보가 '보수'니 '가치'니 하니 정말 우습다. 지금 조선일보가 보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 송희영만 도마뱀 꼬리 자르듯 내보내고 도마뱀의 머리와 몸통들은 그대로 아닌가... 말장난 하지말라. 가증스럽다.
조선일보를 별로 옹호하고 싶지는 않지만....
정치는 생물이며 명분에 좌우된다.. 어느계파가 유죄/무죄라는 식의 단순 이분법에 달려 있지 않다.
오세훈이 보수로서는 당연히 지켜야할 가치인....무상급식/보편적 복지를 반대한다는 승부수를 던지다가, 오히려 안철수/박원순 역풍에 서울시장도 잃고 다른 선거구의 국회의원들의 당선도 지리멸렬될 사면 초과에 몰렸었다.
그런데 그때의 이명박계/비박/주류는 '현명한" 판단을 내렸다. 친박보다 압도적 현직의원수가 있음에도 , 박근혜후보자를 전면에 내세우며/전권을 일임했다. .
박근혜/친박이 후보자에 줄줄이 탈락했을때 , 박근혜후보자가, .." 살아서 돌아오라"는 비수에 찬 말을 잘 기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들/비박을을 후려치고 공천보복을 뻔히 알고서도...... 박근혜후보자에게 전권을 맡긴 것 아닌가? ( 숫자대결 조차도 안했고, 밉기도 하고 두렵지만, 야당보다야 자기당/친박이 낫다는 판단을 했던 것. .실제로 비박이 공천에서 많이 탈락했다 ).
정치는 이런 것. 물러나고 나서는 것은 다 때가 있는 법. ( 오세훈이 국회의원 던지자. 오히려 나중에 서울시장이란 더 큰 자리로 돌아올 수도 있고, 세종시소신으로 박근혜대통령 눈밖에 나서 공천에서조차 탈락된 김무성이 다시 재기하여 당대표까지 하는 등...)
말하자면, 옳고 그름을 떠나 지금은 박빠가 " 잠시" 뒤로 물러나는 것이 보수 정권재창출에 도움이 됝다는 뜻.
( 참고로 비박은 탄핵은 국민 여론에 밀려 어쩔수 없이 통과 시겼지만 ,헌재판결에서의 희망/역전이 있을 수 있으니, 기다려보자는 말도 하고 있고....그 경우를 위해, 야당에게 헌재판결까지 기다리고 결과에 승복하라고 이미 여러번 경고도 하고 있지 않은가? ...조선이든 비박이든 박대통령 숨통을 끊기 위함이라고 보이시는가 ? 내가 볼때는 지금상황에서 선거에서의 보수승리를 위한 어쩔수 없는 전술/전략으로 보이는데......자고로 김진태를 제외하고, 친박은 주로 야당과의 전투는 소리없이 지내면서 주로 비박과의 싸움에서는 잘 나서고... 종북야당과 대적하는 대부분의 의원들은 거의 비박들 아니었나? )
아주 예리하면서도 천만근의 무게를 느끼게 되는 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