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 漢字를 단순히 문자 次元에서 비교해서는 안 된다.
한글은 文字이지만 漢字는 文字인 동시에 單語이다.
한자를 안 써도 평소의 의사소통에는 별 지장이 없을지 모른다.

그러나 개념이 불분명할 때가 많다. 용어의 의미가 정확하지
않으면 정확하고 논리적인 문장을 쓸 수가 없다.

중국이 한자를 쓰는데도 왜 노벨賞 受賞者가 나오지
않느냐 하는데 노벨賞이 전부는 아니다.

현재 지구상에서 한자 내지 중국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14억 정도 된다는 것은 무엇을 말함인가?
이는 漢族의 인구가 원래 그렇게 많았다는 것은 아니다.
수많은 종족이 한자 문화에 同化되었다는 것이다.

일본은 한자를 주체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한국도 일본만큼 주체적이지는 못해도 韓國式音이
엄연히 존재한다. 그러므로 漢字도 國字다.

한국이 한자를 버리면 역사와 전통도 함께 버려진다.
남는 것은 어설픈 서양 문화와 이도 저도 아닌
“무조건 남 따라하기”만 남을 것이다.

漢字는 우리나라의 歷史다, 우리나라 文化며, 예술이며 宗敎지.
우리 삶의 뿌리다.
내가 죽고 한 백 년 후는 우리 문화가 사회가 어떻게 변할 지는 모르겠다.
그 때는 漢字로만 할 지, 한글 로만 할 지 ? 아니면 英語로 말 할 지 ?
그러나 지금은 한글로는 문화, 예술, 종교, 傳統,, 도덕 등을 말하는데 너무 불편하고 대학을 나오고 책을 읽은 나도 생활하다가 무슨 말인지 모르는 말들이 많다.
대학나온 내가 모르는데 누가 그 말을 알겠나 ?

한자 숭상 또는 한자 혼용에 반대하며
이 글에 질문 둘.

1.그 좋다는 한자를 더 많이 쓰는 중국은 왜 노벨상을 못 타나,
중국의 예의 상식 수준은 일본에 비해 어떤가?

그리고, 영어 알파벳 똑같이 써도
노벨상 독식하고 강대문명 이루는 미국이 있고,
그 반대인 필리핀이 있다.
미국 필리핀 수준 차이의 원인은
알파벳 말고 다른 데서 찾아도 수백군데는 찾을 것이다.

한일 간 수준차이도 원인은 수백 가지일 것이다.

그러니 글자 체계가지고 확대해석은 이해 안된다.

2. 한자가 좋다는 펀더빌드의 이 글에는 왜 한자가 거의 없나?
그것은, 한자가 배우기, 쓰기, 읽기가
지구상에서 쓰이고 있는 글자 체계 중 가장 어렵기 때문이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원인은 한글만 가지고도 정치, 이념, 역사를 논하면서도
전할 뜻 전하는 데
별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한자가 몇가지 장점이야 있겠지.
그러나 비용대비 효율성을 따지는 일은 한자에서도 예외가 되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