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시위하고 데모하러 돌아다니는 데 취미를 붙이는 것은 좀 곤란하지 않을까?
고등학교 때 로그(Log)함수를 공부하면서, 지금은 이름이 기억이 안나지만, 평생 로그함수를 연구한(그래서 Log함수 발전에 기여한) 가톨릭 신부에 관한 글을 읽은 기억이 있다.
실제 가톨릭 신부들 중에는 우리가 아는 유명한 과학자나 수학자가 많이 있다. 가령 지동설을 처음 주장한 코페르니쿠스는 가톨릭 신부였다. 학교 다닐 때 생물시간에 많이 들은 멘델의 법칙으로 유명한 멘델도 수도회 소속 신부였다. 빅뱅 이론의 창시자인 조르주 앙리 르메트르도 가톨릭 신부였다. 한국인 神父들 중에서도 라틴어를 깊이 공부해서 영어 등 외국어의 어원에 대해 책을 쓴 사람도 있다.
왜 이런 생각이 드냐 하면, 성당에 평생 갇혀(?)사는 신부님들이나 수녀님들은 무척 사는 것이 따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수학, 천문학, 생물학, 어학 같은 학문을 평생의 業삼아 연구하고 공부했던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결혼도 안하고, 술도 안하고, 담배도 거의 안하고…수녀들도 마찬가지고, 절의 스님들도 거의 대동소이하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취미를 만들더라도 좀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취미를 만들어야 할 텐데, 그냥 시위하고 데모하러 돌아다니는 데 취미를 붙이는 것은 좀 곤란하지 않을까?
성경이나 불경을 읽으며 종교에 탐닉하든지, 아니면 다른 본인의 적성에 맞는 공부라도 하면 될 텐데, 엉뚱하게 성당이나 절 밖으로 돌아다니며 여기저기 시위현장만 찾아다니는 그런 취미는 좀 곤란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광화물 촛불시위 현장은 물론이고 부산 한진중공업, 제주 강정마을, 밀양, 미군기지, 원자력발전소 등 전곡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무료함을 달래는 취미를 갖는 것은 종교인답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俗世에 관심이 많아서야 기도나 염불할 때 속된 말로 필이 오겠나 싶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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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나 수녀들은 천주교성직자의 애덜이다. 어른들이라 할수있는 주교나 대주교란 자들이 이석기 석방하라 건의하질안나 정당한 선거절차에 따라 취임한 대통령을 헌법에 어긋난 길거리 하야 시국미사를 하질안나 어른급의 고위성직자 놈덜이 개판인데 애덜급의 신부수녀 나무라는건 훨신 다음 일이다. 빨갱이로 타락한 성직자들의 퇴진 대대적인 자정작용 없이는 한국천주교회는 차츰 쇠퇴할수밖에 없을 것이다.
"아무리 밥에 돌이 많아도 그래도 쌀이 더많다"는 우스개로 훌륭하신 신부수녀님들을 위로하고는 싶다.
수녀,신부, 중이 술과 담배 그리고 연예를 안한다,,, ㅎㅎ
교회에는 대부분 부부 동반 전 가족이 다니지만, 성당에는 남편들이 안 다니는 경우가 많아요. 신부들이 너무 정치적이고, 건방지다는 겁니다. 또 언론 보도처럼 외국에서는 성희롱 물의도 많아요. 걱정이 되겠지요.
20년전쯤, 서울대 신학교수가 한 말씀이 생각나네요. 본인은 편견없는 무신론자(?)라고 하면서요. 스님은 물욕,재산욕심이 너무 많고, 목사는 너무 이기적(자신을 제외하고는 모두 사이비라고)이고, 신부는 너무 건방지다(한국 국민이 아니고 로마교황청 사람인 양)고요. 사랑,자비 같은 단어와는 안 어울립니다.
나는 고등학교 다닐 때 카톨릭교회가 어떤 곳인지 궁금해 일요일에 한 번 나간 적 있다. 수녀라는 사람이 엄청나게 권위주의적이었다. 군대 대장과도 같았다. 그 수녀가 미사에서 하나님이나 예수 또는 성경에 관한 것은 진짜 하나도 말을 안 했다. 하는 말은 전부 당시 박정희 대통령 비판이었다. 1979년이었는데 박 정권 타도, 민주화, 억압과 착취 극복...이런 말만 처음부터 끝까지 했다. 그리고 카톨릭농민회 활동을 부추기는 반정부 선동...그런 것으로 시종일관했다. 그래서 나는 다시는 카톨릭교회에 나가지 않았다. 지금도 카톨릭 하면 종교를 사칭한 시뻘건 조직이라는 느낌을 버릴 수 없다.
정말 공감가는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