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을 포함 정부·보수 애국 세력이 그 법과 질서를 수호하고 회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을 혼자만 모른단 말입니까?
오늘자 조선닷컴에서 본 강천석씨의 '나를 밟고 지나가라'는 이 사람도 그동안 보수의 탈을 쓰고 가짜 대표선수로 활약했음을 여실히 드러내 주고 있습니다. 요지는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서 하는 자기 방어의 방식이 상궤에 벗어난다고 주장하면서 그의 변호인들까지 싸잡아 몰아 세우고는 대통령에게 '나를 밟고 지나가라'는 희생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강천석씨는 자신이 몸담고 있는 조선일보의 악랄한 날조 선동에 맞서 사표를 던질 용기나 희생 정신은 눈꼽만큼도 없으면서 대통령더러 무조건 희생하라는 말은 어찌 그리 쉽게 한단 말입니까? 이 사람이 가짜인 것이 보수 세력은 '패배를 감수해야 한다'고 한 후, '보수 세력 내부의 흐름이 정치 원리와 선거 법칙에 역행하고 있다' 합니다.

도대체 종북 좌파는 차치하더라도 지금 야당이 벌이는 짓이 정치 원리와 선거 법칙에 맞는 짓을 하고 있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법과 질서는 자유와 책임과 더불어 보수주의의 핵심 가치다'라고 했는데 지금 대통령을 포함 정부·보수 애국 세력이 그 법과 질서를 수호하고 회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을 혼자만 모른단 말입니까?

이 사람은 촛불은 눈에 들어오고 태극기는 눈에 안들어 오는 특수 렌즈라도 끼고 있단 말입니까? 진짜 보수 대표선수라면 지금 시점에서 부산 일본 영사관 앞 위안부상을 철거하여 나라다운 나라가 돼야 한다는 직필을 휘둘러야지 힘없는 여성 대통령을 밟는 인기 영합 아이돌이 되어서야 되겠습니까? 우리 보수 애국 세력은 이제 이런 가짜들을 기명으로 공개 비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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