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 튼튼히 하자는 훈련에 반대하는 국민 여론은 도대체 어느 나라 국민 여론인가?
10일, 국내 언론이 전한 <"한미일 北잠수함 대비 합동훈련, 한국이
거절해 무산"> 기사 내용 중 일부를 보자.

<<미국과 일본이 지난달 한미일 3개국 대잠수함 전투 합동훈련을
한국에 제안했지만, 한국이 거절해 실현되지 못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0일 보도했다. 미국과 일본은 지난달 16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일
안보회의에서 한미일 3개국이 참여하는 대잠수함 훈련을 해상에서
실시하자고 제안했지만, 한국이 시기상조라며 반대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일본은 북한 잠수함 탐지 능력이 약한 한국이 한일 군사비밀
보호협정(GSOMIA) 체결에 근거해 일본의 해상초계기 P3C로 잠수
함 탐지 능력을 높일 수 있다고 기대했다는 점을 고려해 합동 훈련
을 제의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소식통은 한국이 제안을 거절한 이유
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민 여론 악화로 새로운 한미일, 한
일 협력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과 중국의 반발을 우려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대잠수함 훈련을…한국이 시기상조라며 반대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나온다. 눈을 의심케 한다. 북한 SLBM에 특히 취약한
한국이 대잠수함 훈련을 <시기상조>라며 거절했다는 것이다. 거절
배경으로는 <국민 여론 악화로 한미일, 한일 협력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과 중국의 반발을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나온다.

안보 튼튼히 하자는 훈련에 반대하는 국민 여론은 도대체 어느 나라
국민 여론인가? 간첩이나 빨갱이들이 주장하는 것을 충실히 반영한
여론이 아니라면 어떻게 그럴 수 있나? 아울러, <중국의 반발 때문>
이라고도 했다. 중국 눈치 보느라, 대잠수함 훈련조차 제대로 안하고
있다가 나중에는 북한 SLBM의 핵 미사일에 그냥 당해도 좋다는
것인가?

이 나라는 어떻게 된 것이, 反日 여론 때문에 아무 것도 못하고,
中國 반발 때문에 웬만하면 전부 못한다. 이럴 바에는, 아예 美國에게
가서 韓美동맹 파기하자고 먼저 제안해서 파기하고, 日本에게 가서는
韓日국교 단절하자고 먼저 제안해 단절하고, 앞으로는 北韓 金正恩을
형님으로 받들고, 中國은 어버이로 삼으며 살아가는 것이 표리일체의
모습이 될 것이다. 지금 같이, 겉으로는 자유진영인 것처럼 처신하고,
속으로는 공산진영 눈치보기 급급한 표리부동의 모습으로는 얼마 못
버틴다.

아사히 보도가 사실이라면, 大韓民國이라는 나라는 이미 정신 상태가
썩어 문드러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매우 안타까운 이야기지만, 이런
정신상태라면 이 大韓民國은 조만간, 中國이든 北韓 金正恩이든 먼저
차지하는 자가 임자가 될 가능성을 배제 못한다. 요즘 大韓民國의
썩어빠진 정신 상태와 타락상은, 구한말 수준을 뺨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