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는 최악의 최악까지 상정하고 준비해야 한다. 따라서 일본의 이러한 대비는 전혀 이상한 것이 아니다. 일본 향해 사실상, "왜 같이 망국의 길 걷지 않느냐?"며 몽니


19일 연합뉴스 <日 군국주의 행보 노골화…中·대만 충돌
까지 가정해 군사훈련>이라는 제목의 기사는, 본문이 이
렇게 시작된다.

<일본의 군국주의 행보가 노골화하고 있다…>

가히, 망국적 한국 언론이다. 국가안보는 최악의 최악까지
상정하고 준비해야 한다. 따라서 일본의 이러한 대비는 전
혀 이상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정상이다. 북한 핵을 머리
에 이고 있는 한국 쪽 태도가 오히려 非정상이다. 한국은
군복무 단축 주장까지 난무하는 타락 지경에까지 왔다.

이러한 한국 언론의 태도는 마치, 공부 못하는 학생이 우등
생을 향해 "공부만 한다. 공부욕심이 끝이 없다!"며 몽니 부
리는 것과 똑같다. '나는 어차피 망가진 몸이니 우등생까지
함께 망하게 만들겠다'며 덤벼드는 못된 심보에 다름 아니
다. 망하려면 혼자나 망해야 한다. 왜 잘 하고 있는 나라까
지 망하게 만드려고 몽니 부리나?

위기에 빠져드는 나라가 보여주는 주요 특징 중 하나로는,
언론, 정치, 외교 등 다방면에 걸쳐 파열음이 계속 울려퍼
진다는 점이다. 요즘 한국이 딱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