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조중동의 설득력은 없어진 지 오래입니다. 그들에게는 단지 죄과를 어떻게 치르느냐만 남아 있을 뿐입니다. 조선일보 김대중 고문의 '탄핵의 역설', 동아일보 정용관 정치부장의 '종착역 향해 가는 탄핵 열차, 내리기가 두렵다', 그리고 중앙일보 배명복 논설위원의 '박근혜의 대국민 호소'는 조중동이 일제히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글입니다.

그리고 국민의 당 이용주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이 3~5일경 전격 하야 발표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대통령을 얕보고 일제히 하야 포화를 쏟아붓고 있는 모양새가 예사롭지 않습니다만, 뭔가 돌아가는 낌새가 다르다는 것을 인지한 것 같습니다.

이들이 표면상 나라가 두 동강이 나는 것을 두려워하는데, 웃기는 이야기입니다. 이미 자기들 떄문에 나라가 결딴이 난 것도 모르고 대통령 탓, 남 탓하고 있습니다. 이제 조중동의 설득력은 없어진 지 오래입니다. 그들에게는 단지 죄과를 어떻게 치르느냐만 남아 있을 뿐입니다. 이제 탄핵 재판의 결과에 따라 태극기가 이기는지 촛불이 이기는지를 가르는 대결전이 있을 것입니다. 당연히 태극기가 승리할 것을 믿어 의심하지 않으며, 이제 어떻게 박 대통령이 잔여 임기를 성공리에 마치고 차기 정권을 재창출할 것인지 중지를 모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