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우파는 5년간 와신상담하는 수밖에 없겠슴. 혈압 오르지 않게 건강관리 잘하면서 오래 오래 살아야… 문재인:거의 다 된 밥. 부자 몸조심하는 중. 다만 보수에서 이탈한 표가 안철수에게 가지 않기만을 바라는 중. 그래서 홍준표가 선전해 주기를 바라는 중. 유승민은 언론이 조작한 허수라 별 볼일이 없슴. 지리멸렬한 보수표는 뭉쳐본들 15% 내외…아들 취업 건은 언론이 눈감아주기를…아 드디어 꿈이 이루어지나 보다.

안철수:사드 찬성 등 보수 코스프레를 열심히 하는 중. 그러나 문에게는 열세. 그래서 보수표를 끌어오려는 작전을 쓰는 중. 그저 홍준표가 죽을 쑤기를 바랄 뿐. 어차피 호남과 좌파를 문재인과 나누어야 하는 마당에 보수 이탈표가 건너와 준다면 천군만마를 얻게 되는데…홍준표가 계속 헛다리를 짚어주기를…아 드디어 4년 전의 씁쓸한 후퇴를 만회하는구나.

홍준표:완전히 착각 속을 헤매는 중. 문재인과 안철수가 양분해봐야 각기 30% 정도, 지게작대기라도 얻어다 쓰면 35%, 간발의 차로 이길 수 있다는 셈을 하는 중. 박근혜는 계속 씹어대고, 집 나간 바른당도 데려오고, 위안부 협상도 다시 하겠다고 하고, 즐거운 꿈을 꾸는 중. 그러나 이탈표는 많아져서 안철수 좋은 일만 시킬 듯.

남재준:우파를 결집할 걸출한 지도자. 그러나 두 주먹 붉은 피로 원수를 막아내기에는 중과부적. 언론이 철저히 존재를 알리지 않으니 그저 장렬히 산화.

유승민:언론이 떠드는 지지율이 구라라는 것을 본인이 더 잘 알고 있슴. 다만 다음 정권에서 어떻게 자기 지분을 차지하느냐에 관심이 있을 뿐. 선거일 직전까지 간을 보다가 홍준표의 뒤통수를 때리고 안철수와 딜을 할 가능성이 높음.

박지원:이번에 출마는 못했으나 안철수를 당선시키고 내각제 개헌을 통해 반드시 수상을 해야겠다는 야심을 다지는 중. 문제인을 자멸시킬 초절정 초식을 내놓을 듯. 문재인의 약점들, 예를 들면 말 실수, 사드반대, 송민순 회고록, 아들 취업 건 등을 엮어 태블릿 피씨 방식으로 선거일 직전에, 변명할 틈을 주지 않고 터뜨릴 한 방을 준비 중.

김무성:박근혜만 재기하지 못한다면 만사 태평, 누가 되도 좋은…운신의 폭이 아주 넓은…이기는 편으로 가면 되니까.

총평:보수 우파는 5년간 와신상담하는 수밖에 없겠슴. 5년 동안 혈압 오르지 않게 건강관리 잘하면서 오래 오래 살아야…5년 안에 이승만, 박정희 같은 지도자를 하늘이 내려주시기를 기도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