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특전단을 침투시키는 것보다 무인 공격기를 이용하는 것이 더 성공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레이 이글을 투입한다면 참수 작전의 성공 가능성은 80~95% 정도로 본다. 북한이 핵무기 개발에 성공한 것이 판명된 이후에 많은 국민들은 우리 자체의 핵 무장이나 차선책으로 핵무기 재배치를 강력하게 열망해왔건만, 문재인 대통령은 다수 국민들의 열망을 저버리고, 아니 국민 의사를 파악해 보려고도 하지 않고 한국 내로 전술 핵무기 재반입 및 배치에 대하여 공개적으로 반대를 표명했다. 그간 그가 보여온 좌편향 행태로 보아 예상했던 대로이다. ​

한국 내로 핵무기 재배치를 지지하는 국민들은, 아무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전술 핵무기 재배치를 요구하더라도 미국이 이에 응해주지 않을 경우 미국을 무슨 명분으로 설득하여 재배치 동의를 얻어낼 수 있겠는가 하는 것이 유일한 고민이었다.

그러던 차에 우리가 설득하기도 전에 미국 측에서 스스로가 재배치의 당위성을 밝히며 승인해줄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런 절호의 기회를 문재인 대통령은 환영하거나 한미 두 나라 정부간에 이 문제에 대하여 단 한마디의 의논도 해보지 않고 언론을 통하여 일언지하에 거부의 뜻을 밝혔다. 그것도 국내 언론이 아니라 CNN 이란 미국 언론에 밝혔으니 이제 본인의 재임 중 전술 핵무기 재반입은 물 건너 갔다고 봐야될 것 같다. 우리 대통령이 퍽이나 비겁해 보이고 역시나 실망스럽다. ​

​필자는, '악성 종양은 외과적 수술이 답이다' 란 글에서 의견을 제시한 바와 같이 북한이 핵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이것저것 각종 대안이 여의치 않다면 북한의 핵무기 발사 명령권을 가진 김정은만 깔끔하게 제거하는 참수작전을 우선적으로 시도하는 것을 추천하였다. 북한에 대한 유류의 완전 차단도 어려워 보이고 문재인 대통령마저 전술 핵무기 반입을 거부하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애국민들이 이 나라를 지켜나가기 위하여서는 미국에 의한 참수작전에 다시 기대해보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애칭으로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 '포식자(PREDATOR)'라고 불리는 미군의 무인 공격기(최신 버전 : 그레이 이글 : 회색 독수리)가 군산 기지에 전개되어 있으니 트럼프 대통령이 결단하기만 하면 언제라도 참수 작전에 들어갈 수 있다.​

언제라도라는 말에는 좀 어폐가 있다. 김정은에게 '회색 독수리'는 저승사자처럼 보이는 모양이다. 그레이 이글이 한국 땅에 배치되기 시작한 이후에 언제 뒤통수를 맞고 쥐도 새도 모르게 골로 가는 것은 아닌지 자신의 소재를 노출하지 않으려고 주로 밤에만 돌아다니는 등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더라도 숨는 데도 한계가 있을 것이다. 일단 미국이 결단해서 평양 8km 상공에 24시간 상시적으로 프레데터를 배치해 놓고 김정은 공관과 집무실, 인민무력부 등 김정은이 주로 머무르거나 행차하는 동선을 지켜본다면 반드시 기회가 올 것이다.

그동안 국제 사회에 악명 높은 테러와 같은 만행을 저질러서 지명수배되어온 탈레반이나 IS의 최고 지도자들 수십 명 이상을 차질 없이 무인기에 의한 미사일 공중 공격으로 제거하는데 그 진가를 유감 없이 발휘해온 미국의 저력에 비추어, 소위 '지옥에서 내리는 불벼락' 이라고 불리는 '헬파이어' 미사일 한 방이면 김정은이 제거되어 한반도 역사가 진동하게 되는 변혁을 맞게 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나에게는 김정은 다룰 수 있는 패가 많다고 늘 자신감을 내보이는 이유도 이 한 방의 핵 펀치가 미국에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필자가 점쟁이는 아니지만, 미국의 공수특전단을 직접 침투시키는 인간에 의한 참수작전이 아니라 무인 공격기를 이용하는 것이 더 성공 가능성이 높아보이며 그레이 이글을 투입한다면 참수 작전의 성공 가능성이 80~95% 정도로 승산이 있다고 본다.

참수 작전을 벌인다면 반드시 성공해야 하겠지만 실패하더라도 그 부작용은 그리 크지 않으리라고 본다. 일부 사람들, 특히 종북 좌익들은 참수 작전은 북한의 반격을 부른다면서 진저리를 치지만 참수 작전이 설령 실패하여 김정은이 살아남더라도 섣불리 남한이나 미국을 향하여 보복 반격을 못할 것이라고 믿는다. 물론 약간의 리스크가 없지는 않지만 한 나라의 생사를 좌우하는 운명의 걸린 큰 도박에는 어느 정도의 모험은 감수할 담대한 배짱이 있는 국민들만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는 행운을 얻게되는 법이다.​

참수작전에서 살아남은 김정은은 반격은커녕 자신의 안위를 걱정하느라고 노이로제에 걸려서 전전긍긍하면서 자신의 신변노출을 꺼리고 지하 은신처에서 두문불출하다가 결국은 북한 인민들의 봉기나 심복 중 누군가의 반란에 의하여 결국에는 제거되게 되지 않을까? ​

이런 필자의 추측은 허황된 망상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과거 참수작전과 유사한 독재자들에 대한 제거 작전에서 살아남은 장본인들의 행적에서 유추한 것일 뿐이다. ​

우리가 많이 보아온 복싱 경기를 보더라도 결정타를 맞고 한번 쓰러졌던 선수가 다시 제 발로 일어서서 반격에 성공하는 경우는 극히 드믈다. 일단 쓰러졌던 선수는 일어서더라도 뇌에 손상이 와서 금방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몸의 균형을 잃고 비틀거리게 마련이다. 반격다운 반격을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간신히 몸을 지탱하다가 상대 선수의 재 공격 앞에 결국은 무너지고 만다. 물론 홍수환 선수처럼 예외적인 경우도 없지 않으나 이는 권투의 기네스 북에 오를 정도로 수백건 중에 한 건 있는 극히 드문 경우로 김정은에게 그 정도의 강단이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

실제로 독일의 히틀러는, 늑대굴 암살 미수 사건 후에 전의를 크게 상실하고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철옹성같은 은신처 벙커에 거의 대부분 시간을 숨어지내다가 자살하였고 리비아의 가다피 경우도 미군에 의한 공관 폭격에서 살아남은 후에는 미국에 어떤 보복을 결심하여 실행에 옮기기보다는 자신의 안위를 걱정하여 단 하루도 공관에 머물지 못하고 초원에 텐트를 치고 은신처를 매일 옮겨다니다가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되었고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런 독재자들이 참수작전에서 살아남더라도 불타는 적개심으로 보복하기보다는 전의를 상실하고 숨기에 급급한 비루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정은이라고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 이미 이런 날을 예상하여 북한 내 요소요소에는 물론이고 중국 등 해외에도 비밀 은신처를 마련해 놓고 평소부터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는 설이 떠돌고 있다. ​

참수 작전의 대상이 됐던 독재자들은 그 나라에서 신과 같은 존재로 군림했는데 자신들의 최고 지도자에 대하여 참수 작전이 단행되는 것을 보면서 그 국민들은 자기들의 신(神)도 폭격이라는 불 벼락 앞에는 무력한 한갖 인간이라는 실체를 깨닫게 되고 결국 참수 작전에서 간신히 살아남았다고 해도 얼마 못가서 내부에서 붕괴되어 명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악성 종양을 제거하는 외과적 수술을 단행할 때는 성공을 보장하기 위하여 노련한 집도의(執刀醫) 외에도 마취 담당 의사를 비롯하여 신경외과, 흉부 외과 등 여러 명의 보조 의사들이 필요하다. 미국이 비계 덩이 김정은을 수술대에 올려놓고 수술하려면 트럼프가 집도의로 나서고 아베 신조(安倍晋三)와 문재인이 보조의가 되어야 하는데 보조의 중에는 암덩이를 식별하지 못하는 빨강색 색맹이자 돌팔이가 한 명 끼어 있으니 그 자는 수술진에 포함시키면 수술에 방해만 되고 의사가 지켜야 할 환자에 대한 수술 정보가 사전에 누출될 수도 있으니 워낙 중요하고 심각한 금번 수술에 한해서는 제외시키는 것이 성공을 보장하는 길이 될 것 같다.

북폭도 아니 된다, 참수 작전도 아니 된다, 자체 핵무기 제조도, 전술 핵 반입도 아니 된다고 미국이 북한의 핵무장을 제거하기 위하여 시도하고자 하는 일에 문재인 대통령은 사사건건 반대만 일삼고 있다.

원래 反美를 근본 원리로 삼고있는 우리나라 종북 좌익들의 생리라고 해도 한미 공통적, 사활이 걸린 북한의 핵무기 제거 노력에 문재인 대통령이 계속 어깃장으로 엇박자로 나가고 있는데 미국의 인내심이 어디까지 참을 수 있는지를 시험하는 것인지, 아니면 이참에 전시 작전권에서 미국이 손을 떼게 한 후에 미국과 우방의 관계를 청산하고 북한, 중국 편으로 돌아서려는 것인지 국민들은 문재인 대통령 재임 중 대한민국을 속된 말로 말아먹는 것은 아닌지 실로 불안하기만 하다.

문재인 대통령이 계속 반대로만 나가면, 미국이 결국에는 한국은 제쳐놓고 일본과만 공조하여 북폭이든 참수작전이든 단행하게 될지 여부는 아직 판단할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코리아 패싱으로 불리는 한국 왕따 놓기는 날이 갈수록 더욱 심해질 것 같다. 아직 겨울이 오지 않았는데도 음산한 찬바람이 폐부를 도려내는 것 같다.

종북들이 독극물의 잔재를 휘뿌려놓고 있는 한반도의 남한땅에 봄은 언제 찾아올 것인가? 아니 영영 못 오는 것은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