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키요에'는 일본 에도시대(1603~1867)에 주로 제작된 목판화 작품으로
당시 일본의 풍경이나 서민의 일상 모습 등을 묘사했다. 우키요에는 파리
만국박람회 등을 통해 유럽으로 전파되면서 서양미술에 크게 영향을 미쳤
고, 인상파가 탄생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고흐와 모네의 작품들이 우키요에의 영향을 받았고, 고갱 또한 영향
을 받았다. 우키요에는 간결한 선과 현대적인 색 구성에 에도시대 생활상
이 주는 독특한 美까지 조화를 이루어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까지 유
럽문화 전반에 걸쳐 '자니포즘(일본풍)'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일본 문화
만을 전문으로 다루는 잡지(르 자몽 일뤼스트레)까지 창간되었고, 유럽의
도처에서 일본 미술 작품 전시회가 열리기도 했다.
파리에서 활동하던 고흐는 우키요에 목판화에 대한 열정이 몹시 커, 우키
요에를 대량으로 수집했으며, 동생 마테오에게 보낸 편지에서, '내 작품들
은 우키요에 영향을 받았음을 고백한다'고 썼다. 
미술작품 보러가기'>
일본의 전형적인 우키요에.(호쿠사이 작품)
1857년 '안도 히로시게'의 우키요에('다리 위에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
1887년 '고흐'의 작품('소나기 내리는 다리').
1857년 '안도 히로시게'의 우키요에('가메이도 매화 정원').
1887년 고흐의 작품('꽃이 핀 자두나무').
1887년 고흐 작품('탕기 할아버지의 초상화').
1887년 고흐 작품('오이란'). 
고흐의 귀 잘린 자상화 속의 뒷편에 보이는 우키요에.
※※※본문 중 '자니포즘(일본풍)'은,
'자포니즘(일본풍)'의 잘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