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공무원직 17만 4000개를 포함해 총 81만 개의 공공 일자리를 만든다고 한다. 나라 부채가 1400조 원이 넘는 나라에서. 프로축구 선수는 모두 비정규직이다. 프로 야구, 연예인들도 마찬가지다. 실력이 있으면 돈을 많이 받고 승승장구하고, 실력이 없으면 즉시 방출된다. 그래서 이들은 모두 눈동자가 탱글탱글하다. 스스로 알아서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선진국들은 모든 공무원과 교수, 근로자들을 비정규직 한 가지로 관리한다. 정규직, 비정규직이 따로 없고, 모두 비정규직인 것이다. 그래서 이런 나라들이 노벨상을 많이 받는다. 입만 열면 정규직 타령을 하는 한국, 한국이 노벨상 근처에도 못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하릴없이 놀고 먹는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공무원들, 이것들이 문제다. 이 남아 돌아가는 공무원들 때문에 국민의 혈세가 탕진된다. 공무원들의 고액 연금을 지원해 주느라 국민의 혈세가 매년 수 천억이 탕진된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정부가 올 하반기 공무원을 1만2000명을 추가 채용한다고 한다. '전 국민의 공무원화'를 만들려는 모양이다. 또 앞으로 5년간 공무원직 17만 4000개를 포함해 총 81만 개의 공공 일자리를 만든다고 한다. 나라 부채가 1400조 원이 넘는 나라에서 말이다.

공무원이 많아지면, 공무원들이 국민의 상전이 되어, 국민과 기업에게 쓸데없이 이것 저것 간섭과 규제를 많이 하게 된다. 공무원들 개인의 업무 효율은 크게 떨어지고, 사회 전체적으로 생동감이 없어진다. '나 하나쯤이야'하는 생각으로 무임승차하는 게으름뱅이들이 공무원들이 등장하게 된다. 집단 크기가 커질수록 구성원의 개인별 집단 공헌도가 점점 낮아지는 경향을 '링겔만 효과'라 했다.

공무원을 늘릴게 아니라, 오히려, 공무원들을 대폭 감축하고, 그들의 연금을 축소하고, 봉급을 축소하고, 국회의원을 100명 무보수 봉사원으로 만들고, 지방자치제를 폐기해야 한다. 南.北道로 나뉘어진 광역 행정단위를 하나로 합치고, 광역시를 原來의 道에 편입하고, 군청과 구청을 없애는 등 행정 단위를 간단히 만들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