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경쟁으로 우승을 이룬 기아 타이거즈에게서 배운다. 10월3일 起亞 타이거즈가 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175일간 1위를 유지했던 기아 타이거스는 다른 팀보다 그 실력이 압도적이다. 그동안 우승을 차지한 그 어떤 팀도 160일 이상 1위를 질주한 적은 없었다. 기아의 이 기록은 대단하다고 볼 수 있다.

기아 타이거즈는 안정적인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먼저 실력 있는 국내외 선수들을 많은 돈을 주고 뽑았다. 그래서 기아 타이거즈는 3割 打者가 7명이나 된다. 승리할 수 있는 여건을 탄탄하게 다져 놓았던 것이다. 프로야구는 실력 없는 선수는 즉시 방출하고, 실력 있는 선수는 많은 돈을 주며 기용한다. 팀에 보탬이 되지 않는 선수들은 언제든지 放出되고, 팀에 공헌되는 선수들은 언제나 승승장구한다. 이렇게 프로야구 선수들은 모두 비정규직들이다.

나라나 企業도 마찬가지다. 공무원도 교수도 교사도 국회의원도 노동자들도 마찬가지다. 복지부동하게 만드는 정규직과 호봉제(가만히 있어도 시간만 가면 봉급이 올라가는 식)를 없애야 한다. 프로 야구 선수들처럼 인력 운용을 해야 한다. 국내에 마땅한 인재가 없으면 프로 야구처럼 외국인들을 많이 데려와야 한다. 특히 젊고 유능한 사람들을 많이 데려와 인구를 늘려야 한다.

한국은 모든 분야에서 어설프기 짝이 없다. 대단히 아마추어적이다. 이런 식으로는 이빨과 발톱이 난무하는 지구촌에서 살아갈 수 없다. 특히 政治人들이 유치하고, 권위적이고, 몰상식하고, 私利私慾的이고, 아마추어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