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라고 물건도 주지 않고 정액제 신문대금을 받는 것은 공정한 거래가 아니라고 본다 .
신문을 구독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구식 종이신문을 보지 않아도 뉴스를 접할 수 있는 통로는 무한히 많다. 하지만 그래도 지식인이라면 활자로 된 신문을 소파에서 들고 보고 기획성 기사들을 봐야한다는 생각이 남아 있다

이번 추석 연휴는 상당히 길다. 국제정세는 시시각각 변하고 새로운 IT 정보는 매우 궁금하다. 이런 시기에 내가 보는 C일보 정말 추석연휴 실컷 놀고 있다. 마치 국가 기관이 일방적으로 휴일을 정하고 문 닫고 노는 것 같다.

시중의 신문은 상업성으로 먹고사는 뉴스 매체이다. 즉 정보를 팔고 돈을 벌어서 장사를 해서 먹고사는 뉴스 매체이다. 연휴라고 물건도 주지 않고 정액제 신문대금을 받는 것은
공정한 거래가 아니라고 본다 .

인터넷에서 뉴스 뒤지다가 신경질 나서 한 마디 적었다. 이제 구식 종이신문은 끊어야 할 시기가 된 것 같다. 이런 때에 아파트 단지에는 10만 원 준다고 신문보라고 세일한다. 한쪽에서는 구독자 팔려고 안달이고 한쪽에서는 휴일 팔아 실컷 놀면서 신문도 안주면서 돈받아 구독자 홀대하는 이중적 운영을 하는 종이 신문들…

오늘 토요일 아침에도 신문은 안오고 내일은 일요일이라서 안올테고 월요일은 빨간 날이라서 안오겠지. 에라이 구식 신문들 1년 내내 놀아라…나는 인터넷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