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核 동결은 물건너 갔고 물리력에 의한 비핵화로 귀결이 되는 듯. 첫째, 이것은 트럼프가 오바마와 관련돤 것은 모두 없애려는 병적인 자아(ego)와 관련된 것입니다. 공화당 내에서조차 대 이란 강경파인 메켄인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누구나 수긍을 하던 오바마의 기념비적인 치적인데 이를 없애려 하는 것입니다. 이제 공은 의회와 관련 우방국들에 넘어간 것입니다. 관련돤 모든 사람들을 뒤흔드는 트럼프식 딜 방식입니다. 사달이 나면 다 남 탓하는 그의 독특한 수법입니다.

둘째, 북한 핵 문제를 다루는데 있어 기존 외교적 옵션은 입지가 더욱 좁아졌습니다. 그 기존 외교적 옵션이란 결국 핵 동결인데 이제 동결은 물건너 갔고 비핵화로 귀결이 되는 것 같습니다.

셋째, 비핵화 노력은 물리적 해결이 돨 가능성이 훨씬 높아졌습니다. 마치 중국, 네가 처리할래? 아님 내가 할까?로 정리가 되고 있습니다. 미군 스텔스기와 잠수함들이 북한의 영공과 해역을 넘나들 것입니다. 조만간 주한 미군 가족들의 철수가 실현될 수도 있습니다. 전쟁의 서곡을 최대한의 볼륨으로 불어젖힐 것입니다. 트럼프와 시진핑의 치킨게임의 끝이 미국의 폭격으로 이어지면 북핵은 제거되고 중국과 소련 군대의 북한 주둔이 허용되며 한반도 비핵화는 실현되지만 일본은 단독 핵무장으로 치닫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많은 인명피해가 예상되고 반미와 친미로 대혼란을 겪을 것입니다.
이와달리 중국 시진핑이 나서서 김정은을 설득하여 핵 포기를 유도하거나(가능성이 적지만), 친위 쿠데타를 통한 김정은 제거에 나서면 미국은 대한민국에서 철수하여 일본에 머무를 것입니다. 그리고 한반도는 비핵화가 되어 북한의 친중 정권과 대한민국 공히 범퍼 존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이 경우 남한의 좌익이 주도가 되어 북한의 친중 괴뢰 정권과 결탁하여 사회주의 국가로의 통일로 치닫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