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세력이 보수의 새로운 희망이다
原電건설재개여부공론화에서 보수 세력이 지지하는 결론이 나왔다. 이제까지 국가적인 선택의 岐路(기로)마다 보수 세력은 사실상 連敗(연패)를 계속해왔지만 모처럼 승리를 얻은 것이다. 보수 세력은 이번의 勝氣(승기)를 살리고 이어나가서 大韓民國이 상식이 통하는 합리적인 국가사회가 되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이번승리의 주역인 이공계 지식인 세력을 나라를 지키는 새로운 보수 세력으로 자리 잡게끔 할 필요가 있다.
한국의 이공계는 현재 두드러지는 사회적 위상은 갖지 못하고 있다. 국외적으로는 나라의 과학계의 수준을 나타내는 간판이라고 할 노벨상의 수상이 全無하고 국내에서는 이공계 출신에 이렇다 할 성공적인 정치적 지도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大韓民國은 理工系를 푸대접하지 않았다
많은 과학기술인은 우리나라에 노벨과학상이 나지 않는 이유를 이공계에 대한 푸대접으로 돌리고자 한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과 다르다. 이공계가 비교적 푸대접을 받았다는 것은 문민정부와 좌파정부를 거치면서 느껴진 것일 뿐이고 그 이전 우리나라의 대학교육은 다분히 이공계 위주였으며 국가적지원도 더했다. 지금의 중견 과학기술인은 그 시대의 교육을 받았다.
그럼에도 이공계의 사회적위상이 미흡한 것은 우리의 교육과정에서 일찍부터 이공계인력은 사회의 중추적 수단으로는 여겨져 왔지만 사회적 판단주체로서는 길러지지 않았던 때문이다.
국가세력의 핵심이되 主體性은 不在한 理工系
우리 과학기술계는 일찍부터 영어로 대학의 과학교육을 해왔다. 이러한 정책의 취지는 일제시대를 미루어 알 수 있다. 일제 때 일본은 조선인 공무원과 법관은 키웠지만 기관사 등 핵심기술자는 일본인만을 길러냈다. 국가의 운명이 결정적일 때 치명적인 역할을 할 분야는 믿을 수 있는 자에게만 맡긴다는 것이다. 중국에서는 조선족이라면 핵무기개발의 핵심부에는 접근할 수 없는 것도 마찬가지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美軍政 이후 대한민국은 親美派 이외는 이공계진출을 못하게 하는 장치로서 이공계의 교육환경을 영어로 바꿔왔던 것이다. 지금까지 한국의 이공계세력은 이로 인한 족쇄를 차고 지내왔지만 이제는 그러한 과거를 일관성으로 승화시키고 주체성을 얻을 때가 온 것이다.
原電 전자제품 등의 기술력은 세계최고
여하튼 지난 시대의 이공계위주의 교육에 힘입어 지금 우리의 기술력은 세계최고수준이다. 미국(드리마일)도 소련(우크라이나, 체르노빌)도 일본(후쿠시마)도 原電사고가 일어났지만 한국은 사고하나 없는 것으로 이미 세계최고 수준의 原電기술을 입증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비록스티브잡스가 먼저 개발했다 하더라도 삼성 등 우리의 전자제품 제조기술은 세계최고이다.
다만 체질적으로 배인 언어가 아닌 영어로만의 학습으로는 根源的 철학에 따른 창조에는 불리하여 노벨상 受賞對象과 같은 成果를 내기에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 전공은 영어로 공부하면서 교양과목마저 영어로 배울 수는 없었기에 자신의 지성수준에 미달하는 언어표현력으로 정서불안정에 시달려 지도자로서의 자질향상도 억제되었다.
교육의 목적은 지식을 실제로 필요한 상황이 오기 전에 주입하여 미리부터 대처할 능력을 길러 줌으로써 인간을 경험에 의한 것보다 빠르게 앞서 성장하도록 하려는 것이다. 이제까지 비전공분야에서 이러한 혜택을 받지 못한 理工系人士들이지만 지금은 그들도 연륜이 쌓여 경험을 통해 성숙했다. 비록 인문학적 소양은 부족할 수 있어도 합리성을 가진 사고를 가진다.
이제는 좌파냐 우파냐 하는 질문에 상식파라는 대답을 했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말대로 그러면서도 좌우 소신의 정체성을 못 가진 기회주의가 아닌 진정 상식에 맞게 이 나라를 지키는데 이공계세력이 기여해야 한다. 국회의원의 이공계 할당 따위가 아닌 진정한 주체적 지도력에 의한 사회적 영향력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공계세력대표인물, 외부의 정치적 할당에 의존되어 왜곡
사실 우리 현실사회에 이공계출신지도자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너무도 이슈의 중심이 되어있는 박근혜전대통령도 박정희대통령의 딸이고 여성대통령이란 사실에 가려 있지만 공학을 전공한 이공계인사이다.
이공계 인력은 병역혜택 등의 이유로 남성인력이 절대다수이다. 여성은 병역 생업 등 이공계진출의 선택 동기도 적을뿐더러 문화언론계 등 더욱 자기실현을 할 수 있는 분야에의 진출을 선호하고 이공계진출은 기피하는 것이 대세였다. 이공계가 여성을 기피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이 이공계를 기피해왔던 것임에도 불구하고 좌파는 이공계에서 여성들이 차별받는다고 매도하여 이공계를 대표하는 소수 권력층 진입인사는 여성에 집중되었다. 이것은 여성과학기술인력인 박근혜대통령정부를 이어 문재인 정권에서도 계승되었다.
여성과학기술인은 출세의 보증수표인가
2017. 8. 11.
과학기술분야는 국가의 융성을 위하여 가장 중요한 분야의 하나임은 모두가 인정한다. 그럼에도 정작 과학기술자 본인에게는 권력과 명예 등 충분한 補償이 주어지지 않음도 인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래전부터 국가는 우수인력이 과학기술계를 외면하지 않도록 이공계병역특혜제도를 실시하여 어느 정도 효과를 보아왔다.
그럼에도 병역특혜와 무관함에도 과학기술계를 택한 장애인과 여성 인재들이 있다. 장애인의 경우는 비교적 靜的으로 사회생활이 가능한 利点이 있지만 여성의 경우 언론계 등 오히려 여성으로서 유리하게 활동할 수 있는 다른 사회활동 분야가 많음에도 과학기술계를 택했다는 것은 정말 국가를 위한 순수한 마음이 動機가 되었다고 쉽게 想像이 되는 것이다. (이것은 필자의 초기소설 <천년여황, 1995>에도 情況이 묘사되어 있다)
이에 따라 여성임에도 과학기술계를 택한 소수인사에게는 그 사회적 보상이 집중되어왔다. 박영아씨등 여성할당비례대표여성의원은 물론 그 자신 과학기술계여성인 박근혜前대통령은 정치인으로서의 資質을 살피지 않고 etri 硏究員 출신 권은희 의원을 지역구에 공천하여 '배신탄핵'에 一助하게 하였으며 처음부터 자질시비가 있었던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을 강행임명하여 '세월호'를 잉태하도록 하였다.
지금 박기영씨에 관한 논란이 있고 그를 추천한 '문재인정부의 최순실'이 누구냐는 巨創한 陰謀論도 나온다. 그러나 그렇게 어렵게 생각할 것은 없다. 어차피 문재인정부의 여성고위직할당공약은 채우고 넘칠수록 좋은데 과학기술계 '따위'야 법조계 문화계 등에 비하면 정치力學에 그다지 영향도 없을 것이니 人事選擇의 '자유'는 충분한 마당에 드문 과학기술계 여성人士 그것도 박근혜정부가 一次 거둬가고 남은 얼마 없는(few)人士 중에서 큰 고민 없이 지명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사태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문재인정부의 失政 보다는 과학技術人의 노예근성에 말미암은 것이라고 봐야한다.
이 글을 발표한 날 해당 지명자는 하차했으므로 문제는 일단락되었지만 앞으로 이공계세력은 외부의 할당논리에 의존하지 말고 주체적으로 균형을 갖춰 사회적 영향력을 도모하여야 할 것이다.
상식과 합리가 다스리는 사회 지키는 역할 해야
이공계세력이 정치적 事案마다 이념적 성격의 투쟁을 한다는 것은 물론 어울리지 않는다. 그러나 지금의 불안정한 이념추구의 정치사회풍조에서 주요 관련정책결정의 고비 때마다 우리나라를 정의롭고 합리적으로 引導하는 중심역할을 주체적으로 할 것이 앞으로 요구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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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발전 정상화 : 앞으로도 과학이 공포를 이기도록 이공계 인사들의 활동이 기대된다.
원자력발전지속과 탈원전의 공론화 토의에서 공학계 인사들의 노력으로 원자력발전은 정상화되게 되었다. 불필요한 공론화토의가 일어난 것은 이공계출신인사들의 사회적 영향력이 미미한 가운데 일어난 결과이다. 앞으로는 이공계출신인사들의 자연스러운 국가영향력강화가 있어야 한다. 이미 공론화과정에서 평범한 시민들을 설득하여 생각을 바꾸게 함으로써 능력이 검증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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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 FM 생방송] 세계 일등기술의 우리 이공계 인사들이 애국의 주축이 되어야 한다. 2017/10/21(토) 대한문 앞 with CameraFi Liv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