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람들은 자기가 믿는 사람이 고초를 받으면 그 고초를 주는 사람과는 교류를 안한다"
잘아는 젊은 중국인 사업가와 점심을 했습니다. 태생이 중국인이지 미국에서 공부하고 IT 벤처기업을 운영하여 돈도 많이 번 아주 똑똑한 친구입니다. 대화 도중 문재인의 한중 정상회담이 화제가 되어 내가 이 친구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중국은 한국의 국가원수를 홀대하고 모욕을 주어 어떤 정치적 목적을 이루었는지는 몰라도 한국민의 마음을 잃었다고.
그런데 이 친구가 이런 얘기를 합니다. 자기는 박근혜 대통령을 아주 좋아하는 일종의 박빠라고. 그래서 한국 정치를 잘 아는 자기로서도 박근혜 대통령이 억울하게 감옥살이하는 것에 분노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물며 박근혜 대통령과 친분이 돈독한 시진핑 주석 이하 중국의 지도자들이 박근혜 대통령을 누명을 씌워 몰아내고 권력을 찬탈한 문재인을 사람 취급하기 힘들었을 꺼라고. 중국 사람들은 자기가 믿는 사람이 고초를 받으면 그 고초를 주는 사람과는 교류를 안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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