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파가 다시 정권을 되찾아오는 날, 정치보복을 위해 국가기밀을 함부로 들여다 본 좌파정권의 인사들을 모조리 수사해서 법정에 세워야 할 것입니다. 2017년이 끝나려 하고 있습니다. 이 한 해는 대한민국 보수우파에게는 사상 최악의 해가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우파가 큰 타격을 입었던 연도로 기록되어도 무방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문재인 정권이 등장하게되면 역사교과서 문제 등을 비롯해서 국가정책이 좌편향되고 좌파 이념이 판을 치게 될 것이라는 정도로 예상을 했는데 검찰을 완전히 장악하고 전정권에서 좌천된 검사를 앞세워 대대적인 정치보복을 벌일 줄은 정말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합심하여 이 나라의 대통령으로 뽑아 모셨던 분이 헌법재판소의 만장일치 파면선고를 받고 그것도 모자라 감옥에 가 계십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분하고 슬픈 일은 종북좌파 정권의 출범을 막으려 국가정보기관과 군사이버사의 요원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한 애국자들이 좌파정권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남발로 수두룩하게 구치소에 수감되셨다는 점입니다. 기업들에 우파지원을 당부했다는 죄목으로 전 청와대 행정관이 잡혀갔습니다. 말 그대로 '민정'을 살핀 전 민정수석이 '사찰'을 했다는 죄목으로 끝내 구속당하고 말았습니다.

보수우파에 이념적으로 헌신한 공직자들이 문재인 정권하에서 한 명 예외없이 표적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좌파들 시각에서 볼 때는 국기문란 중대사범일지 몰라도 제 시각에서 볼 때 그분들은 북한괴뢰와 대치하고 있는 엄혹한 현실하에서 우리나라를 위해 일한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국가기밀을 보관하고 있는 곳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많은 사람들이 국가정보원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거기 메인 서버에 담아두고 있는 국가기밀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법원의 압수수색 영장이 떨어지더라도 관리책임자가 보안을 이유로 들어 수색을 허락하지 않을 수 있는 게 국정원 메인서버입니다. 문재인 정권과 서훈 국정원장은 적폐청산을 명분으로 들어 민간인이 포함된 위원회와 태스크포스를 만들고 그 중요한 기밀이 가득 들어있는 국정원 메인 서버를 열었습니다.

이 행동은 훗날 반드시 그 정당성 여부를 심판받게 될 날이 올 것입니다. 공소시효가 얼마이든 우파가 다시 정권을 되찾아오는 날, 정치보복을 위해 국가기밀을 함부로 들여다본 좌파정권의 인사들을 모조리 수사해서 법정에 세워야 할 것입니다.

우파정권을 위해 헌신했다는 죄목으로 이 추운 날 구치소에 수감되어 계신 애국자분들, 새해에는 재판에서 좋은 소식이 전해지길 기원합니다. 내년에는 지방선거가 있습니다. 지금 70%에 육박하는 문 정권 지지율이 정말 정확하고 객관적인 조사결과에 의한 것인지, 국민들이 정말 이같은 적폐청산 빙자한 정치보복을 지지하고 있는 것인지는 내년 6월의 공직선거 결과가 말해줄 것입니다. 홍준표 대표가 자유한국당을 올바르게 이끌어 지방선거에서 문재인 정권에 한방 호되게 먹여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