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천적인 의문 '주사파가 장악하고 있는 이 정부를 국민들은 진정으로 믿고 있는가?'

청와대는 김정은이 신년사 말미에 잠깐 언급한 '남북관계 개선'과 '평창 올림픽 대표단 파견 용의'만 강조하여 즉각 대변인의 환영 브리핑을 내놨다. 이어 이튿날에는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북한 대표단의 평창 올림픽 참가를 실현할 수 있도록 후속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라고 지시했다. 그리고 지금 이의 준비에 부산하다.

어쩌면 당연한 정부 대응에 트집 잡을 생각은 없다. 그런데 같은 신년사에는 '핵탄두들과 탄도 로켓들을 대량 생산하여 실전 배치하는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내용도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가? 김정은이 핵미사일을 실전 배치하는 동안 우리는 그 흉계를 알면서도 그들과 희희낙락하고 있을 수만은 없지 않은가?

특히 미국의 대북 경제봉쇄로 김정은이 지금 얼마나 더 지탱할 수 있을지 간당거리는 듯한데 만약 한국이 나서서 시간을 벌어주어 회생시킨다면 이는 김대중에 이은 두 번째 반역이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한미동맹도 파탄 날 것이고 대한민국의 운명은 예측불가 상태에 놓이게 될 것이다. 원천적인 의문 '주사파가 장악하고 있는 이 정부를 국민들은 진정으로 믿고 있는가?'




제출
: 0
제출
: 0

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