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당 국회의원들은 이 추운 날씨에 태극기 들고 거리에서 고생하는 사람들 반만큼이라도 좀 싸워봐라.
권양숙의 640만 불 수수사건 고발장을 접수하고 이 사건을 윤석렬의 중앙지검에 넘겼을 때 검찰이 수사를 제대로 하리라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이다.

문재인 정권의 적폐청산을 구실 삼은 정치보복의 전위대로 전락한 윤석렬의 중앙지검이 성역(?)을 건드린다는 건, 북한의 사회안전부가 김정일 조사하는 것만큼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다.

권양숙의 640만 불뿐만아니라, 문준용 취업비리 역시 조사 안한다. 노무현 일가나 문재인 가족 관련 수사는 고발장이 접수되도 수사 안한다. 마치 촛불집회의 불법후원계좌 조사는 고발장이 접수되었는데도 조사 안하고, 태극기 집회 후원자의 계좌만 뒤지는 것처럼.

문제는 야당의 대처 방식이다. 왜 이렇게 무기력하게 싸우지를 못하는가? 검찰총장이나 중앙지검장을 국회로 불러 따지든지, 항의방문을 하든지, 단식 농성을 하든지, 동네가 떠나갈 듯이 싸워 이슈를 만들어내야 할 것 아니냐?

만약 이명박·박근혜 대통령의 자식이 불법취업을 했거나, 직계 가족이 640만 불 받아먹고 토해(?)내지도 않고 있다면 지금의 더불어민주당이나 광우병 세력은 이렇게 무기력하게 가만 있었겠나? 없는 광우병도 만들어내고, 없는 여성 대통령 사생활도 소설 쓰듯 창작을 하고, 단순 교통사고도 대통령의 범죄로 몰아가는 저들인데….

조사 안한다고 가만히 소 닭 쳐다보듯 구경이나 하고 있는 웰빙당 국회의원들 보면 화가 치민다. 이 추운 날씨에 태극기 들고 거리에서 고생하는 사람들 반만큼이라도 좀 싸워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