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최근에 들어서 미국의 북폭 가능성이 훨씬 높아졌다고 보게 되었습니다. 25%에서 40% 정도로 15%를 높였습니다.
미국이 대북 군사 공격을 펼칠 것으로 보는 우리 국민들은 과연 얼마나 될지 궁금합니다.
필자는 그간의 글에서 대북 군사 작전 가능성을 25%로 봤습니다. 국내 언론에 등장하거나 기고를 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은 30% 정도를 가장 많이 언급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한 나라의 운명이 좌우되는 천기(天機)와 관련된 엄청난 문제이다 보니, 언론이나 여론조사 기관들도 하나같이 이 문제만은 섣불리 국민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하는 것 자체를 터부시하고 삼가는 것 같습니다.
일반 국민들의 여론은 어떤지 궁금하여, 필자가 다니는 헬스클럽 회원들 중에서 같은 시간대에 운동을 하면서 만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시간이 날 때마다 물어봤습니다.
대충 5일 정도의 기간 동안에 헬스를 하다가 쉬는 동안에 개별 접촉을 통하여 구두로 물어본 회원 숫자는 21명이었습니다. 1월16일부터 23일까지(휴일을 빼고) 남성 20명, 여성 1명 중에서 연령대는 20대가 1명, 30대가 2명, 40대 4명, 50대 4명, 60대 5명, 70대 이상 5명이었는데 그 중 한 명은 끝내 모르겠다는 대답이었습니다. 나머지 20명 중에서 북폭을 할 것으로 예상하는 대답은 4명, 북폭만은 불가할 것 같다는 대답은 16명이었습니다. 20%의 회원이 북폭을 예상했는데 연령별로는 40대, 50대, 60대, 70대에서 각 1명씩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미국이 북한을 폭격하기를 바라는지, 북폭을 반대하는지를 추가로 물어봤는데 이에 대한 찬성 의견은 고작 3명이었습니다. 3명 중에는 북폭은 없을 것으로 봤던 30대 젊은이도 한 명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한반도에 일촉즉발 운명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는지도 모르는데 남의 일처럼 심드렁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배경에는 설마 미국이 북한을 공격하겠는가 하는 회의(懷疑)나 근거 없는 낙관론을 우리 국민들 대부분이 맹신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거기에 더하여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민의 동의 없이 미국의 대북 군사작전을 펼치는 것은 용납하지 않겠다고 천명한 만용이자 엄포를 국민들이 철석같이 믿는 데다가, 전쟁의 참화를 원하지 않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염원을 우방 미국이 결코 저버리지 않을 것이라는 야무진 믿음도 한 몫을 한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성조기를 불태우면서도 아쉬울 때만 우방을 찾는 종북 좌익 국민들의 이중성을 트럼프 대통령이 차량에 돌진하려는 시도를 보고 났으니 미국도 지금쯤은 알아차리지 않았을까요?
그간 미북간에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각종 국제 회의에 참석한 두 나라 대표들간에, 유엔에 주재하는 미북 외교관들 간에, 그리고 두 나라가 지명한 실무급이나 중견 공직자들간에 유럽의 모처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서 비밀 접촉을 해왔음은 공공연한 비밀도 아닌 사실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지금까지 미북 접촉만으로 부족한 것인지, 아니면 기대했던 성과를 달성하지 못해서 인지 몰라도 북한은 노골적으로 미국과의 추가 대화를 집요하게 요구하고 있으니 최근 동계 올림픽과 관련, 모처럼 성사된 남북 협상과정에서도 올림픽과 관련된 안건과는 무관하게 두 나라의 정치 일꾼들 사이에 별도의 시간을 마련한 비공식 대화를 통하여 북한과 미국간에 고위 당국자 회담이 성사될 수 있도록 한국 정부가 나서 줄 것을 북한 측에서 촉구한 것 같습니다. 동계 올림픽을 무사히 마치려면 한국이 북미 회담을 성사시켜야 한다고 압력을 가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우리 통일부 장관이, "2월 6일 북한의 건군절에 위협적인 열병식을 열 가능성이 있다. 3월25일까지 한미 군사훈련이 조정된 상황을 언급하며, 그 상황, 시간 내에 북·미 간 대화가 시작될 수 있도록 진입할 수 있게 (우리가) 견인해 나가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는 보도의 행간에 숨을 뜻을 짚어보면서 우리 통일부 장관이 능력 범위를 한참 넘어서는 그런 생뚱맞은 발언을 한 저의를 유추 해석할 따름입니다.
미국은 그간 대북 접촉을 통하여, 본격적인 협상을 하려면 북한이 핵과 ICBM을 포기하겠다는 전제가 충족되지 않는 회담은 않겠음을 매번 반복적으로 분명하게 밝혔고, 또한 미국은 협상을 통해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포기시킬 수가 없음을 확신하게 된 단계에 이른 것 같습니다.
그간 실무자급 접촉을 통하여 핵과 미사일 포기 없이는 대화 불가라는 미국의 의도를 익히 파악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여전히 대화를 집착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다음 두 가지 목적으로 보입니다.
1. 핵무기와 ICBM의 완성될 때까지 시간을 벌어보자는 속셈입니다. 가공할 수소폭탄을 미 본토까지 완벽하게 투발할 수 있는 ICBM이 완성되고 나면 미국도 북폭을 단행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자신들의 핵 보유를 용인하게 될 것이라는 점과, 협상을 하는 동안만이라도 미국이 결코 북한을 공격하지 못할 것이라는 시간을 벌려는 속셈입니다.
2. 본격적인 회담이 열리게 되면 자신들이 성취한 핵 무력과 ICBM의 실상을 속속들이 미국 측에 알려서 미국으로 하여금 무력 사용을 단념하도록 함과 동시에 핵무기 보유는 인정받되 ICBM은 완전 폐기하는 조건으로 주한 미군 철수를 관철시키려는 의도인 것입니다.
필자는 최근에 들어서 미국의 북폭 가능성이 훨씬 높아졌다고 보게 되었습니다. 25%에서 40% 정도로 15%를 높였습니다. 좀더 가능성을 높여 잡은 이유는, 현재 한반도를 놓고 미국 정부와 미군들이 보이는 행태가 과거 미국이 벌인 여러 차례의 전쟁에 돌입하기 전에 보여온 행태와 그 패턴이 매우 닮았다는 점에서 대북 군사작전 돌입의 마지막 단계에 이른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1. 미국은 지난 50년간 전례 없이 3대의 항공모함을 포함한 핵 잠수함 등 해상 전력을 10일 정도 이내에 한반도에 진입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전진 배치하고 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할 때도 공격 6개월 전부터 병력을 걸프만으로 집중 집결시켰음을 우리는 봤기 때문이다.
2. 북폭에 필요한 폭격기, 전자전기, 공중 급유기, 전투기 등을 한반도에 진입시켜서 북폭을 가정한 북한 지역 관숙 및 폭격 훈련을 반복적으로 시행하여 왔다는 점
3. 전면전으로 확전되는 상황에 대비하여 한반도에 투입될 지상군(육군 및 해병대) 부대를 지정하고 하시라도 투입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는 점
4.미국의 국무성 및 국방성 관리들과 군사령관, 심지어 미 의회 외교·군사 분과 의원들까지도 군사 작전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경고성 발언이 과거보다 훨씬 노골적이고 잦은 빈도로 거론하고 있다는 점
5. 4월로 연기하기로 한미 정부가 합의했다는 한미 합동 군사훈련을 동계 올림픽만 끝나면 3월 중으로 앞당겨 실시할 것임을 미국 측에서 일방적으로 거론하고 있다는 점
6. 걸프전이나 대 이라크 전에서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하기 전에 미군 수뇌부 및 고위급 사령관들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관계 우방국들에 빈번하게 방문하여 현지 답사를 하고 해당 지역에 주둔하거나 증파된 미군부대를 방문하여 전쟁 전 체크리스트를 점검하고 주둔 지역 미군 지휘관들과 전쟁 계획을 검토 확인했듯이, 금년에 들어서 지난 8일에는 미육군 시설 사령관, 16일에는 예비 사령관, 17일에는 정보보안사령관, 19일에는 항공미사일 사령관, 22일에는 18 공군 사령관 등 고위급 군 지휘관들이 대거 한국을 순차적으로 방문했다는 점은 전례 없는 일로 북폭의 서막을 예고하는 조짐일 수도 있다.
7. 미국은 대북 군사작전을 펼치기 전에 사활적 이해 당사국인 대한민국의 요구를 받아들여 동계 올림픽의 성공을 지원하기 위하여 이 시기에 대북 군사작전은 아예 배제하였으며, 북한을 자극하지 않도록 한미 군사훈련을 연기해 달라는 요청을 수락하였고, 남북간의 대화가 무의미하다고 미국은 익히 판단하고 있으면서도 한국 측의 체면을 고려하여 이를 적극 수용하는 등 대북 군사작전을 펼치기에 앞서 한 없는 인내를 보여주면서 까지 격식을 갖춰서 우방으로써 해야할 절차를 모두 밟았다.
8. 이라크 전 이후에 지난 20년 이상 큰 전쟁을 치른 적이 없는 미국의 무기 제조업자들은 무기 판매량의 현저한 감소로 어려움에 처하게 되자 전쟁을 부추기는 여론을 로비를 통하여 높이는 측면도 의회나 행정부 관리들에게는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
9. 북한에 들어가는 미군은 핵무기 제거라는 임무가 완수되면 지체 없이 한반도 북반부에서 철수할 것임을 중국 측에 통보하고 중국 측으로부터 양해를 받았다는 점 역시 대북 군사작전을 상정한 협의라고 봐야 한다.
그간 미국은 중국이 북한으로 가는 송유관을 닫는데 협조만 해주면 북한이 두 손을 들고 피를 흘리지 않고 북한의 핵 및 ICBM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순진한 생각을 가졌으나, 이제 미국은, 중국이 송유관을 닫는데 협조할 의사도 없으며, 북한에 대한 유류의 금수 조치에 대한 유엔 결의를 준수하는 척 하면서 뒤에서는 밀거래를 통하여 꾸준히 석유를 공급해주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게다가 중국은 북한이 핵무기와 ICBM을 보유하기를 내심 바라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의구심을 갖게 되었으며 이런 중국의 이중적 태도는 군사작전의 불가피성을 더욱 절감하게 만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많은 전문가들도 예측한 바와 같이 문재인 대통령이 천명한, 대한민국의 동의 없이 대북 군사작전은 불가하다는 역설을 우리 국민들은 문 대통령에 대한 믿음 만큼이나 확신하고 있지만, 미국은 한국민의 염원을 따라주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북한의 핵과 ICBM이 미국을 파괴하고 미국인들을 멸망시키려고 하는 데 자신들은 희생하는 한이 있더라도 우방인 한국민의 안전을 위하여 가만히 앉아서 죽거나 북한의 핵 위협 아래 김정은의 자비를 기대하며 굴종하게 되는 수모를 미국이 감내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미국은 대북 군사작전을 시도할 때 '코리아 패싱'을 공개적으로 암시하고 있습니다. 주한 미군 전력을 동원하지 않고 한반도 이외의 전력으로 대북 군사작전을 벌이는 한 한국의 동의는 필요 없다고 거듭 천명하고 있습니다. 그 논리가 맞는지 어떤지는 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미국의 이런 언급은, 북한 핵의 1차 피해 당사자가 될 한국이 미국의 대북 군사작전에 동참하지 않는다고 하니 미국으로서도 한국과 논의 없이 자신들이 필요한 시기에 언제라도 북한에 대한 공격을 하겠으니 그리 알라는 의미로 들립니다.
미국이 한국과 협의 없이 북폭을 단행하게 되면, 문재인 대통령은 세계의 웃음거리가 되지 않을까요? 자신들을 지켜주겠다는 미국 편에 서서 참전하지 않고 방관자가 되겠다는 문 대통령에 동조하는 것으로 비치는 한국인들도 다른 나라 사람들로부터 덩달아 손가락질을 받게 될 것입니다.
북한이 폭격을 당하면서도 한국인들이 자신들의 형제라면서 끝까지 남쪽으로 반격을 하지 않는다면 그간 북한에 호의를 보여온 종북 좌익 정권이 그나마 국민들로 부터 칭송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김정은이 죽어가면서도 그런 동포애나 인내심을 보일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마 북한이 수도권으로 미사일과 장사정포를 날릴 경우 수도권에서는 청와대와 국방부, 한미 연합사, 그리고 정부 종합청사를 가장 먼저 공격할 표적이 될 것입니다.
그런 불행한 비극이 발생해서는 아니 되겠고 불경스러운 예측이지만, 북한의 반격으로 혹시라도 우리 대통령의 신상에 변고가 발생하거나, 설혹 생존하게 되더라도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 안보를 그르친 국가 원수로 거듭 세계의 웃음거리가 될 것입니다.
미국은 대북 군사작전을 펼칠 경우 대한민국 국민들이 깊은 잠에 빠져 있는 심야 시간대에 김정은이 머무는 곳에 미사일 공격으로 군사작전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만일 핵무기와 장사정 포 등을 제거하는 전면적인 군사작전이 아닌 참수 작전만을 단행하는 경우라면 반드시 야간 폭격을 펼치는 것이 아니라 김정은의 동선이 파악되는 순간을 노릴 것이기 때문에 주야간을 가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참수작전을 단행하여 성공하는 경우에는 추가로 별도의 북폭을 아니하고 북한이 어떻게 나오는지 반응을 살피면서 지켜보기 위하여 몇 시간의 유예 시간을 갖게 될지도 모릅니다. 누구도 감히 대남 반격 명령을 내리지 못하고 우와좌왕하다가 핵과 ICBM 을 포기할테니 협상을 하자고 나오면 더 이상 추가 북폭은 없겠지만, 참수작전이 실패하여 김정은이 반격 명령을 내리거나, 김정은은 죽었음에도 다른 실력자의 명령으로 반격이 이뤄질 경우에는 즉각적으로 미군은 북한 전역의 군사표적들에 대한 대대적인 폭격을 가하는 수순을 밟게될 것입니다.
참수작전의 성공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미국이 본다면, 미국은 처음부터 모든 표적들을 제거하기 위한 전면적인 군사작전을 시행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미국이 대북 군사 작전에 주한 미군은 투입되지 않을 것 같습니까?
필자는 100% 투입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우선 미국의 대북 군사작전 특성상 주한 미군 전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북폭을 단행할 경우 북한이 대남 반격을 감행할 것으로 확신하고 이에 대비한 전쟁 계획을 수립했을 것입니다. 미국이 각종 미사일과 공중 폭격으로, 한국의 수도권을 노리는 미사일 기지나 장사정포 등을 100% 제거할 수는 없을 것이며 파괴되지 않고 생존한 포병 부대는 김정은이나 인민군 수뇌부가 명령을 내리면 남쪽으로 포문을 열게 될 것입니다. 잔존 장사정포나 다연장 로켓포와 같은 것은 한반도 외에서 날아온 공군기나 함재기로 제거하는 데는 한계가 있고 주한미군이 보유한 A-10 기나 아파치 헬기가 적합합니다. 대북 군사작전이 시작되는 거의 같은 시간 대에 주한 미군은 북한의 반격으로 공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한 미군이 자위권 행사 차원에서 북폭에 개입하게 되는 것은 필연이라고 봅니다.
대북 군사작전과 관련 미 지상군이 많이 언급되고 부각되는 데 미 지상군의 용도는 무엇인가요? 북폭 초기에 지상군을 투입한다면 엄청난 군인 인명 피해가 발생할 것입니다. 미국도 이를 잘 알고 있습니다. 이라크 전과 마찬가지로 대북 군사작전은 대부분 공중 폭격이나 미사일 공격으로 이뤄질 것입니다. 영토의 완전 점령으로 친미 국가로 체제를 전환시키려고 한 이라크 전의 경우와는 달리 핵 및 ICBM 의 제거를 최우선 목표로 하는 제한 전쟁을 벌이는 미국으로서는 이라크 전의 경우보다도 더욱 더 해공군에 의존하는 군사작전을 펼칠 가능성이 큽니다. 지상군은 미국의 공중 타격이 성공한 후에, 1) 북한이 사실상 항복했음에도 부분적으로 저항하는 인민군 잔당에 대한 소탕 업무 및 무장 해제 업무 2) 북한의 핵무기를 안전하게 확보하고 북한 영토내에서 반출시키는 업무 3) 제조된 ICBM 전량과 발사대를 찾아내어 폐기처분하는 업무 4) 공중 폭격이나 미사일로 제거하지 못한 북한의 핵무기 및 화생방 무기 제조 시설을 파괴하여 앞으로 이들 무기를 더 이상 제조하지 못하도록 하고 이미 제조된 화생방 무기를 찾아내어 폐기하는 업무 5) 북한에 납치된 미국, 카나다, 일본 등 우방 국민들을 찾아내어 본국으로 귀환시키고 주한 미군으로 복무 중 자진 월북 생존자들을 체포하여 미 본토로 압송하는 업무 6) 무고한 북한 인민들을 살해하거나 수용소로 보내는 데 앞장 서서 국제 사법 전범 재판에 회부해야 할 북한의 핵심 고위층 인사들에 대한 체포 업무 7) 겉으로 표명하지는 않겠지만 가장 중요한 임무는 미군에 의하여 해방된 한반도 북녁땅에 혹시라도 중공군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한 대 중국 견제 업무, 8) 나포되어 대동강에 전시중인 프에블로 호의 회수 및 북녁 땅에 묻힌 6.25 참전 미군 유해 발굴 및 본국 송환 임무와 같은 민사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목적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핵무기와 ICBM의 제거라는 목표를 완료한 미군은 중국과 당초 약속한 것처럼 북한에서 철수를 할까요? 필자가 점쟁이가 아닌 관계로 잘 모르겠지만, 이 약속은 지켜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미군이 철수한 북녁 땅은 그야 말로 아비규환이 될 것입니다. 압록강을 건너는 북한 난민들의 정착과 무정부 상태의 북한에 대한 치안 유지, 그리고 북한 땅에 살고 있는 중국 자국민 화교들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조/중 상호방위조약을 내걸어서 중공 인민해방군이 북한 땅에 영구 진주할 것이라는 점을 간파하고 있는 미국으로써 북한을 무장해제시켰더니 중공군과 휴전선에서 총부리를 맞대고 대치하게 되는 상황을 미국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기 때문에 북한의 핵무기 및 미사일 제거에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핑게로 주둔 기간을 연장하는 식으로 최소한 몇 년 동안을 주둔하면서 북한 땅을 한국에게 돌려줄 것인지, 자유 민주주의 체제로 전환시키고 북한을 계속 독립 국가로 존속시킬 것인지를 판단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대통령으로부터 미국의 대북 군사작전에 한국군은 가담해서는 아니 된다는 가이드 라인을 제시받은 국군은 어떻게 처신할까요?
전방의 한국 지상군 부대가 북한의 반격으로 피해를 입게 됩니다. 상부의 정당한 명령으로 한강 다리를 폭파한 국군의 공병 지휘관(대령)도 죄를 물어서 처형당한 것을 알고 있는 국군 지휘관들은 부하가 죽어가는 것과 같이 속절없이 피해를 입으면서도 북쪽을 향하여 대응 포격을 하는 것과 같은 자위권 행사를 상부로 부터 지시받지 못했기 때문에 대응을 못하고 상부에 전황만 보고하면서 반격 명령을 내려달라고 거듭 호소를 하면서 기다리게 될 것 같습니다. 합참을 통하여 보고를 받은 대통령은 청와대가 폭격받지 않고 기능을 발휘하고 생존해 있다면 긴급 안보회의를 소집하여 의논하는 와중에도 전방으로 부터 피해 상황의 보고와 참전을 허락해줄 것을 요청하는 건의가 쇄도하게 될 것입니다. 아군이 피해를 입기 시작하고 서울 시내 요소 요소에 북한의 장사정포가 떨어지고 국방부를 겨냥한 장사정포가 빗나가서 63 빌딩이나 국회의사당에 불벼락이 떨어질 때 쯤에도 청와대는 대북 선전포고는 국회 동의를 받아야 하느니 마느니 갑론을박하면서 시간을 끌다가 결국에는 그런 절차를 다 밟다가는 서울 시민 절반이 다 죽겠다면서 대통령은 마지 못해서 참전지시를 내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북한이 기세가 꺾이고 미 지상군이 휴전선을 넘을 때 6.25 때처럼 국군과 국민들이 ' 북진통일'을 외치면서 북한 땅으로 북진하도록 촉구해도 현 정부는 다시 이 문제를 갖고 한동안 갑론을박을 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 때 현명한 국군 지휘관들은 정부의 결정을 기다리지 말고 무조건 미군들을 쫓아서 평양 입성을 하고 주력부대는 압록강, 두만강을 지켜야만 합니다. 이것은 결코 항명이나 명령 위반이 아닙니다. 대통령의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동안 국민이 내린 준엄한 지상 명령을 따른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 정권이 적시에 합당한 용단을 내리지 못한다면 군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익을 지키기 위하여 스스로 현명한 판단을 해야 합니다. 급박한 상황에서는 시간은 국군을 기다려 주지 않으며 시진핑의 관상을 보면 얼굴에 야심 만만하다고 나와 있는 인물입니다. 시진핑은 중공군에게 여차하면 한반도로 진입하라고 명령하지 수수방관하라고 할 인물이 결코 아닙니다. 미국이 쑤는 죽에 우리 대통령이 고추 가루를 뿌려서 훼방놓는 우는 한번 범한 것으로 족합니다. 미군과 우리 국군이 먹으라고 죽을 쒀 놓고서는 중공군이 먹도록 놔두는 우를 반복해서 범해서는 절대로 아니 됩니다. 좌고우면 하지 말고 미군 뒤를 쫓아서 무조건 한반도의 북녁 끝까지 가고 북한 땅이 혹시라도 무정부 상태가 되어 중국에 빌미를 주는 일 없도록 치안을 유지하고 북한 주민들이 압록강, 두만강 국경을 넘어서 유랑하는 난민 신세가 안 되도록 해야 할 책무가 국군에게 있음을 유념해야 합니다. 국군이 북한에 진주하는 시기를 놓치면 통일의 호기를 놓치는 것은 물론이고 최악의 경우 북한 지역이 중국에 넘어가거나 미/일/중/러의 신탁통치받도록 하는 상황에 내몰리게 될 수도 잇음을 유념해야 합니다.
북한은 핵무기로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까요? 최악이 상황이 오면 북한은 이판사판으로 핵무기를 남반부로 투발하여 끝장을 보려고 할 것으로 예측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필자는 김정은이 살아남든 죽든간에 어떤 경우에도 핵무기를 사용하지는 못할 것으로 봅니다. 필자가 그렇게 믿는 까닭은,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하면 미국도 가만 있지 않을 것이며, 따라서 절대로 이기지 못하는 전쟁이란 점과 핵무기를 사용하는 순간, 이를 명령한 자는 전쟁 중에 죽거나 살아남아도 전범으로 처형될 것임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자기 목숨을 부지하고 싶은 본능은 빨갱이라고 다르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대북 군사작전은 언제쯤 이뤄질까요?
동계 올림픽이 끝나는 3월 1일 이후에는 언제라도 가능하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김정은의 동선이 노출되어 무인기에 의해서든 토마호크 미사일로 명중시킬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언제든지 공격하라는 식으로 트럼프가 미 합참의장에게 융통성있는 지시를 미리 해놨을 수도 있으며, 아니면 북한이 추가 핵실험이나 ICBM 을 발사할 징후가 포착되거나 발사하는 도발을 자행한 경우 군사 공격을 하더라도 타당한 명분이 서기 때문에 이 때를 노리거나, 아니면 3월이나 4월 한/미 합동 군사훈련을 명분으로 한반도로 집결하는 미군 전력을 대북 군사작전에 투입하기로 내부적으로 계획하거나 한/미 합동 군사훈련을 종료하고 그 병력을 철수시키지 않고 대북 공격 용도로 전환할지도 모릅니다. 그렇더라도 계절적 요인때문에 대북 표적 식별에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면 녹음기(綠陰期)와 장마가 오기 전이 적기이며 5월 이후로 늦춰질수록 핵무기와 ICBM 성능이 완벽해지는 Dead Line 을 넘게되어 군사 작전 시기를 놓칠 가능성도 없지 않기 때문에 3~4월이 대북 군사 공격의 적기로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혹시라도 미국이 북한에게 최후 통첩으로 말미를 주고서 공격에 나설 가능성도 없지는 않습니다. 북한이 핵무기를 자진 폐기하겠다고 2018년 4월30일이내에 선언하고 IAEA 및 미국의 관계 요원들이 북한 전역을 방문하여 2018년 9월30일까지 제조한 핵무기 전량을 IAEA 에 양도하고 ICBM 은 전량 폐기하고 더 이상 제조하지 않는 것을 담보하지 않을 경우 2018년 5월 1일부터는 미국이 원하는 날짜에 하시라도 대북 공격을 감행할 것이라는 선전포고를 하고 북한의 대응에 따라서 군사작전 여부를 결정할 가능성도 높지는 않지만 있습니다.
고난의 행군 시기에도 선택된 인민인 평양시민들에게만은 식량 배급을 거른 적이 없던 북한이 최근들어 쌀 대신에 강냉이도 못 주고 감자를 식량으로 공급했다는 소식이 들리는 것으로 미뤄보면 북폭 전에 북한 내부 붕괴가 먼저 일어나는 것은 아닌지를 기대해 봅니다.
필자는 미국이 북폭을 해도 걱정, 안해도 걱정이라는 종잡을 수 없는 감정 때문에 착잡하고 혼란스럽습니다. 그러나 필자가 더 걱정하는 바는, 미국의 대북 군사작전에 동참 의사를 표명하거나, 동참하지 못하더라도 그 뚯을 함께 한다는 우방간의 신뢰와 공감대를 형성하기는 커녕, 미국의 행보에 엇박자를 놓은 것에 더하여 한국민의 동의 없는 대북 군사작전은 절대로 아니 된다는 엄포를 놓은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때문입니다. 우리 대통령이 그런 엄포를 놓는다고 미국이 마음 먹은 이상 그들의 의지를 꺾을 것 같지도 않고 미국이 우리 의견을 무시하고 군사작전을 펼칠 경우 이를 제지할 수 있는 힘과 능력도 없으면서 세계 최 강대국을 향하여 협박성 공수표를 날린 그 무모함은 북한이나 중국 등 서너 나라이외에는 반길 나라가 없습니다. 한 나라의 국가 원수가 한 말에는 책임이 따르는 법입니다. 힘의 뒷바침이 없는 만용은 반드시 댓가를 치르게 마련인데, 문재인 대통령의 말 한마디때문에 미국이 대북 군사작전에 성공할 경우 우리가 대북 군사작전에 동참하거나 성원했다면 얻을 수도 있었던 남북 통일 절호의 기회를 미국의 비협조로 얻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불길한 생각, 필자가 너무 앞서 갔나요?
대북 군사작전의 성공이 반드시 북한 정권의 와해로 이어지고 더 나아가서 통일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점도 밝히는 바입니다.
어떻든 우리는 트럼프가 허언을 한 것인지, 아니면 그가 용단을 내리게 될 것인지 진실의 순간을 곧 보게 되고 현실로 체감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제출
: 2
제출
: 0
- ↑위로
Copyright ⓒ 조갑제닷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눈에 보는
베스트 기사
- 1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 2 야구는 스포츠가 아니라 儀式이다!
- 3 오늘도 그 여자의 얼굴 사진부터 보였다
- 4 북한판 周恩來, 98세 김영남의 눈물
- 5 한미동맹이 술고래를 지켜주는 장치인가?
- 6 조갑제 "尹, 본인 음주습관 첫 인정…'한동훈 쏴죽인다' 폭로? 맞을 것"
- 7 WSJ “맘다니는 트럼프에게 선물이자 MAGA의 産物”
- 8 [특종 비화] 별세한 안병훈 前 조선일보 부사장과 박근혜, 필자의 내밀한 이야기
- 9 나라가 무너진다. 범죄자 대통령 때문에
- 10 李대통령은 잘고 겁많은 사람!...'자기 과잉보호'가 불러온 중대위기
미국이 한반도 북쪽을 왜 폭격해야 하나요. 김정은이 미국을 핵폭격 할 수도 있다는 단순한 위험 때문에?
위험을 제거하는 수단으로 미국이 한반도 북쪽을 폭격한다는 것을 선택하는 것은 미친 사람이나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요?
위험은 피하는 것이 가장 최선이 아닐까요. 미국의 한반도 북쪽을 폭격하는 것은 피하는 방법으로는 최악으로 보입니다. 베트남에서 미군을 철수시켜 공산화시킨 키신저의
말을 들어 보세요. 키신저나 미국이 베트남의 공산화를 몰라서 미군을 철수시켰겠는가요? 그렇다고 지금 미국과 베트남이 적국이 되어 있는가요? 잘 지내고 있지요.
미국이 왜 이라크를 폭격했는가요. 9.11.테러의 보복 수단으로 하였지 위험을 제거하기 위해 한 것이 아닙니다. 미국은 이라크에게 화풀이를 한 것에 불과합니다. 그것도 없는
대량살상무기가 있다는 허위 정보를 만들어 내서. 아마도 김정은이 먼저 미국에 테러를 하지 않는한 북폭은 없을 것 같은데 안 그런가요? 김정은은 절대로 미국에 테러를 가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은 누구도 인정할 것입니다. 6.25 이후 핵개발을 추진하면서
한반도 북쪽의 목적은 시종일관 한반도 남쪽의 적화와 평화통일입니다. 전쟁없이 남쪽에서 스스로 항복하기를 기다리는 것이지요. 이제 목표가 거의 달성되어 가는데 왜 김정은이 미국에 테러를 하겠는가요.
아마도 미국은 한반도 북쪽의 쿠테타 발생을 노리며 계속 경제적인 압박을 가하지 않을까요. 그래도 안 되면 한반도를 포기하고 미군을 철수할 것 같은데요. 북폭은 미국에 너무 큰 재난을 줄 것입니다. 김정은이 미국을 핵공격하겠다는 가상적인 위험보다 더 큰 현실적인 재난이 아닐까요.
트럼프는 장사꾼입니다. 장사꾼이 그런 위험한 짓을 하겠는가요.
잘 읽어 보고 상당히 타당성이 있다고 보여지는데, 사족을 붙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1.중국문제입니다. 중국의 시진핑의 노골적인 행보를 보면 분명히 미국의 헤게모니에 도전하고 있고, 그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한반도가 절대적으로 중요해집니다. 그리고, 미CIA는 한국의 문씨정부나 더불어주체당의 다수가 친중으로 완벽하게 바뀌어가고 있음을 잘 파악하고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대로 가다가는 한반도의 중국화가 바로 가시화되고, 그러면 중국의 태평양 전략은 바뀔 것입니다.
또한 지금의 추세대로 가면 중국의 급속한 군사력의 증강을 빤히 보고만 있을 수는 없을 것이고, 이러한 상황을 볼때 미국은 지금이 한반도에서 확실한 게임을 하여 한반도를 확고히 지키는 것이 미국의 장기적인 관점에 부합합니다.
지금은 미국이 강공을 하면 중국이 맞대응하기에는 벅참니다만, 앞으로 그런 상대적인 우위는 멀지 않아 소멸될 가능성이 있기에 미국은 이참에 강공을 펼 것입니다.
2.한반도에서 우물쭈물 하다가는 일본, 중동, 동유럽, 인도대륙등, 곳곳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약화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특히 동남아세아, 서남아세아에서의 약화는 일본으로 하여금 불안하게 하여 자체 군사력을 키우고, 그것은 잠재적인 미국의 경쟁국을 또 하나 만드는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미국은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이 아주 마땅치 않을 것입니다.
3. 최근 미국이 세일가사, 석유를 충분히 채굴하고 자원을 확보하여 미국의 국력을 근본적으로 안전하게 만들어 세계 전략을 짜는데 확실한 어드밴티지를 얻고 있습니다. 미국의 생존은 어떠한 경우에도 위협받지 않을 수 있는 자체의 힘을 재발견한 것입니다. 이것은 한반도 정책을 더 강경하게 할 수있는 바탕이 되는 것입니다.
어떤 형태로든 미국의 한미방위조약이행은 물론 국제적인 제재를 위한 실질적 행동을 시급히 실행해야하며 비겁하게 겁먹고 아무 방위능력도 없는 주제에 국가안보를 무시하는 무식한 처사를 일삼는 좌파주사파 문재인정권의 북괴대책은 친북적이고 반국가적 행위로 자유민주 대한민국은 물론 전세게적으로 지탄받는 망국적 행패이다!!! 정치는 피 안흘리는 전쟁이고 전쟁은 피흘리는 정치라는 말도있다!!! 핵으로 위협하고있는 못된 개구리앞에 아무 힘도없는 살찐 메뚜기의 넋두리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세게평화를 위한 어떤 희생도 감수해야하는것이 자유 민주대한민국의 확실한 입장이다!!! 자유우방의 평화적제의나 규정에 대한 북괴의 답은 핵무장이라는 답으로 전세게가 다 알고있는 것으로 방치하는것은 살인강도에게 당하는것을 재촉하는것밖에안된다!!! 이제는 어떠한 희생도 각오하고 확실한 군사행동으로 제압해버려야한다!!! 강력히 군사적 행동으로 궤멸시키라!!! 자유 민주주의는 용감하고 정의를 위해 과감히 희생한 투사들의 보상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자유를 위해 피흘려 싸운자의 정당한 몫임을 명심하자!!!
군사 전문가가 부러워할 정도의 예리한 가상 시나리오 고맙게 잘 읽었습니다.
한가지 제가 두려워하는 가상 시나리오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문재인의 반대, 중러의 개입, 또는 이락전과는 달리 개미굴과 같은 북한 땅굴의 은폐성 등 불확실성의 성공률때문에 북폭 보다는 현실성에 무게를 둔다면 아무래도 한국을 버리고 대북 협상인 빅딜 쪽을 택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입니다.
친북 좌파 정권인 문재인이 사사건건 미국의 비위를 건드리는 것은 어느정도 참을 수 있겠지만 문재인이 70% 안팍의 국민 지지율을 누리고 있는 한국민의 배신을 보면 더 참기가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한국 정부와 국민들까지 미국에 등을 돌린다면 미극으로서도 참기가 어려울테지오.
차라리 위험 부담이 높은 대북 선제타격 보다는 미국의 안전이 100% 보장되는 북의 ICBM의 완전 폐기와 북핵 동결의 대가로 미북평화협정을 맺는 정도라면 북한도 바랄 것이므로 미북 협상에서 빅딜은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북한으로서는 이후 적당한 시기에 동결했던 북핵을 풀고 대남협박으로 소기의 목적인 적화통일이 가능하다고 볼 것이고 미국으로서도 자유월남을 포기했지만 지금은 통일 베트남과 거의 우방에 가까운 국교를 맺었듯 한반도 문제는 훗날로 미루면 된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으리라고 봅니다.
물론 저 뿐만 아니라 자유대한민국을 아끼는 모든 국민이 가장 두려워하는 시나리오 이겠지만 문 졍권의 하는 꼬라지를 보건대 그럴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우리의 불행일지 모르겠습니다.
짝짝짝. 큰 박수를 보냅니다. 사리를 밝혀 아주 논리적으로 잘 분셕하셨고 또 잘 정리하셧습니다. 두려울 정도로 놀라운 통찰력입니다. 조갑제닷멈만에서 읽어보는 기사입니다. 조약돌님의 글을 일부러 비판적으로 읽기 위해 내리 세 번을 읽었으나 비판할 데가 하나도 없습니다. 저의 생각과 같다는 의미기 되겠지요 그래서 차제에 저의 생각을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한국민은 미국을 너무 믿는 나머저 안보불감증에 빠졋다고 봅니다. 그 나머지 미국이 팔소매를 걷어부친 현실에서도 설마론이 득세하고 있기에 전쟁 가능성이 저렇게 낮다고 여깁니다 게다가
정치인들의 주장과 한국인의 정서는 전쟁만은 안 돤다는 것인 반면에 미국은 전쟁을 쉽게 결정하는 나라라는 점입니다. 결국 전쟁을 우리는 이상론으로 접근하고 미국은 현실론으로 접근한다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튼 저는 3월에 미국이 행동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