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일 오후 4시 현재 유튜브 방문자 80여만 명…이름 없는 젊은이 한 사람의 노래 한 곡만으로 요지부동이던 대통령 지지도를 2~3%나 끌어내릴 수 있다는 것은 장한 일이 아니겠는가 !
보수 우익 정당이 죽을 쑤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후 지지도가 60% 초반을 기고 있다.

평창 동계 올림픽과 관련하여 문재인 정권의 종북적 성향과 더불어 한국 땅을 찾은 북한 대표단에 지나치리만치 비굴한 자세를 보인 것이 국민들의 반감을 야기한 것으로 보여진다.

지지도 하락에 아랑곳하지 않고 문재인 정권 인사들은 대한민국 사회에 만연된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서는 자기들이 앞으로 최소한 20년은 더 집권해야 한다는 집권 야욕을 드러낸 것도 일부 국민들에게는 오만으로 비치고 경계심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우리 경제의 앞날이 획기적으로 좋아지기보다는 오히려 나빠질 가능성이 있다는 비관적 분석이 점증하는 가운데 북한의 핵 제거와 관련, 문재인 정부가 미국과 사사건건 엇박자를 놓는데 대하여 미국은 아직까지는 겉으로 드러내놓고 불쾌감을 표시하지는 않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북폭을 반대하여 문재인 정권의 대북 정책과 코드가 맞는 빅터 차에 대한 주한 미국 대사 선정을 철회하고 한국산 세탁기에 대하여 징벌적 수준의 엄청난 폭탄 관세를 부과함은 물론, 한동안 잠잠했던 주한 미군 방위비 분담액 증액 요구 문제를 다시 꺼내드는 등 최근에 표방하는 정책을 보면 대한민국 정부에 대하여 단단히 화가 났음이 읽혀진다.

이러한 트럼프 행정부의 정서는 아랑곳하지 않고 한국 정부는 유엔과 미국의 대북 제재에 역행하는 대북 화해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보이면서 미국을 시험하는 것은 물론, 한국인들이 동의하지 않는 대북 군사 작전 불가, 한미 합동훈련의 연기, 미국 군함의 부산 기항 반대와 북한과의 대화 및 지원과 같은 상반된 태도를 표출함과 동시에 북한과 중국이 기대하는 전시작전권에 대한 미국의 공동 행사를 배제하고 찾아오려고 서두름으로써 미국인들에게 배신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런 와중에 '벌레 소년'이란 필명으로 불리는 보수 우익 성향의 젊은이가 직접 작사, 작곡하고 부른 후 유튜브에 올린 '평창 유감'이란, 현재 대한민국 사회에 나타나는 종북현상과 문재인 정권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과격한 랩 음악이 급속하게 국민들 사이에 퍼져나가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 노래가 주목을 받는 데에는, 대부분 우리 젊은이들이 좌익적 성향을 띤 문재인 대통령에게 투표를 한 지지자임에 비추어 노래의 주인공이 같은 또래의 젊은이라는 동질감과 더불어 상당수 국민들이 분노하는 사회 부조리나 북한에 굴종하는 현 정권의 비굴함에 대하여 막말을 넘어선 쌍욕까지 섞어가면서까지 과격하지만 속시원하게 꼬집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그간 문재인 대통령을 결사 옹호하던 젊은층까지도 이 노래에 대하여 적극 호응하는 것 같은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이들이 노골적으로 반대하는 것처럼도 보이지 않는 것을 보면, 노랫말에 언급된 내용이 젊은이들의 이해가 걸린 불합리한 사회문제, 가령 일자리 축소에 의한 구직난, 사법시험의 폐지, 권력층 자녀들의 특권 입학이나 특권 취직과 같은 사회 적폐 현상을 파헤쳐서 힘 없는 젊은이들의 응어리진 감성을 자극했기 때문일 것이다.

현재 유튜브를 비롯하여 인터넷 언론을 달구고 있는 '평창유감' 이란 노래는 2월 1일 16시 00분 현재 유튜브 방문자가 80여만 명에 근접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조만간 최소한 200 만명 정도는 조회하게 될 것임을 유추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 정도의 여론몰이로는 현재 문재인 정권에 의해 장악되고 있는 철옹성같은 정치 구도나 지형을 바꿔놓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이 정도의 파장만으로도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를 2~3% 정도를 끌어내리는 데 영향을 미치겠지만 이 노래 한 곡으로 그 이상의 돌풍을 일으키는 것은 어려울지도 모른다. 보수 우익 진영 국민들에게는 실망스러운 전망이지만 찻잔 속의 미풍일 뿐이다. 그렇지만 한갓 이름 없는 젊은이 한 사람의 노래 한 곡만으로 요지부동이던 대통령 지지도를 2~3%나 끌어내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장한 일이 아니겠는가 !

'평창 유감'이 확장성이 증폭되고 전 국민들의 가슴에 분노를 치솟게 하고 움직이게 하려면 인터넷 언론이 아니라 기성 언론, 특히 KBS, MBC, SBS 와 같은 지상파 방송이, 지난 날 광우병 파동 보도나 박근혜 대통령 하야 요구 촛불 시위처럼 의도적, 지속적으로 계속 보도하여 널리 퍼져나가도록 해야 하는데 현 정권과 밀착된 노조/좌익/친정권 성향의 언론들은 이를 외면하고 확장시키기보다는 묵살하거나 오히려 국민들에게 퍼져나가지 못하도록 진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권으로부터 정권을 탈환하기 위한 시발점은 금년 6월에 있게 되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 보수우익 후보들이 대거 당선되는 길이 될 것이다. 보수 우익 진영이 사분오열하고 종북 좌익후보들보다 돋보이는 후보들이 부각되지 않는 현 시점에서 보면 보수 우익 진영은 17개 지자체장 중에서 많아야 5석을 확보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비관적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실망하고 좌절할 필요는 없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기 때문이다.

'벌레 소년'이 절규하며 부른 '평창유감'을 떼창하는 국민들의 울림은 한순간의 물거품으로 사라지게 될까? 결코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것이다. 최대 200만 명 조회수를 내다보는 '평창 유감'이 500만 명 이상을 돌파하기만 하면 한반도의 정치 지형을 일거에 바뀌게 되는 쓰나미가 될 수 있다. 여건만 형성된다면 500만 명이 가능할까? 500만 명이 아니라 어린아기들 숫자까지 포함한 대한민국 전체 인구 중 무려 5분의 1에 달하는 1000 만 명에도 도달할 수가 있을 것이다.

어떻게 하면 이런 극적인 상황을 조성할 수 있을까? 평창 올림픽에 참가한 북한 선수단이나 대표들이 대한민국 국민들을 분노하게 만드는 기상천외의 도발을 하는 경우다.

1. 북한 선수단이나 수행한 정치 일꾼, 혹은 응원단에서 경기장이나 공연장에서 합의한 한반도기가 아니라 인공기를 흔들거나 정치 구호를 낭독하여 정치선전을 하는 경우.

2. 올림픽 기간 중에 북한에서 무력 시위나 도발,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 등을 하는 경우.

3. 공연한 트집을 잡아서 올림픽이 끝나기 전에 북한 선수단을 철수시키는 경우.

4. 문재인 정부가 평창 경기장이나 공연장에 우리 관람객이 태극기를 휴대하거나 흔드는 것을 못하게 할 경우.

5. 올림픽에 참가하는 미국 선수단에게 반미주의자들이 적대행위를 하거나 혹시라도 성조기를 불태우는 것이 전 세계 언론에 보도되어 미국이 한국 정부에 항의하고 관련자의 처벌을 요구하는 경우.

그러나 그보다 더 위력이 강한 원자탄은, 문재인 정부가 벌레 소년을 잡겠다고 신원을 공개하고 구속하는 경우다. 화가난 국민들의 염장에 불을 지르는 격이 될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내용 중 어느 것 하나라도 일어날 가능성이 조금은 있지 않을까? 결론은 벌레소년의 '평창유감'이 시발점이 되어 20년 장기 집권 철옹성이 될 것 같았던 대한민국 종북좌익 진영을 하루 아침에 허물어뜨려서 정치 지형을 바꾸는 위대한 단초를 제공하게 될 것이란 점이다.

두고 봐라! 현 상태라면 다섯 석도 무망한 보수우익 진영이 오는 5월 하순에서 6월 12일까지 보수우익 진영 후보들의 유세차량에서 '평창유감'이란 랩 음악이 전국적으로 퍼져나가면 위에 언급한 6가지 현상이 설령 발생하지 않더라도 기존 5석에 추가하여 3~4석은 더 얻도록 하는 효과를 창출하게 될 것 같다.

그러나 이것도 약과다. 미국이 북한에 대한 대북 군사작전을 선거 전에 펼치게 된다면, 성공 여부를 떠나서 17개 지방자치 단체장(세종시 포함) 중 3석을 제외하고 싹쓸이를 하지 말라는 법도 없다. 그보다도 문재인 대통령이 계속 대통령 직을 유지할 수 있을지도 오리무중이다. 대북 군사작전이 실패하거나 예상보다 오래 끌게 되는 경우에도 종북 좌익 진영은 어떤 식으로든지 정리가 될 것이다.

과연 대한민국 국민들의 앞길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하늘은 김정은과 그를 추종하는 세력들과 미일 우방국들과 함께 그 반대편에 선 국민들 중에서 어느 편의 손을 들어줄까? 운명의 시간이 도래하고 있으며 곧 보게 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두교서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미국민과 전세계를 향하여 자신이 과거에 한 말을 거듭 천명하였다. ​

'자신은 전직 대통령들과는 달리 북한의 핵 무장은 절대로 그대로 넘어가지 않겠다!'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