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개막 전날 김정은을 비롯한 지도부도 열병식 행사에 집중하고 있을 것이다. '코피' 터트리기에는….
김정은의 평상시 행적은 비밀이라고 한다. 행적이 드러났을 때의 신변 위험을 고려한 때문에 두더지처럼 숨어 다닌다고 한다. 북한 방송에서 내보내는 김정은의 동선 소식은 전부 녹화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빈 라덴처럼 표적 제거하기는 어렵다고 한다.
마침 평창올림픽이 개막하기 전날 북한에서는 건군절을 기념하는 대규모 열병식을 거행한다고 한다. 아마 실시간 생방송으로 진행 상황을 보여줄 것이다. 북한 전역이 열병식 분위기에 들떠 있고 김정은을 비롯한 지도부도 열병식 행사에 집중하고 있을 것이다. '코피' 터트리기에는 절호의 기회 같은데?
독재 권력은 집중되어 있을수록 그 집단은 수괴만 제거되면 일순간 '동작 그만' 상태가 될 가능성이 크다. 북한이 지금 그런 상태로 봐야 할 것이다. 마냥 '서울 불바다'를 겁내고만 있을 게 아니라 한번 해볼 만한 모험 아닐까?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기회가 왔을 때 결단이 필요한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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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트럼프가 아베와의 통화에서
"북한군 퍼레이드 때 거기에다 미사일 날렸으면 좋겠다. 거기에 김정은이 없어도 상관없다."
고 말했다는 기사가 있긴 있었는데...
아마 이스라엘의 네타냐후같은 사람이라면 그렇게 할 겁니다. 그러나 전시도 아닌 상황에서 선거를 통해 집권하는 민주국가의 지도자가 올림픽기간에 그렇게 하지는 못할 겁니다. 한국 대통령이 그렇게 하자고 졸라도 못할텐데, 지금 한국 대통령에게는 그런 의지는 전무합니다.
정말 그렇군요. 수괴를 비롯해 지도부를 일거에 괴멸시킬 수 있는, 그것도 전 인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트럼프에게 귀뜸헤 주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