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한국을 싫어하는 경우라면 적어도 일본은 한국을 좋아하고, 반대라면 적어도 중국은 한국을 좋아해야 정상 아닌가? 13일, 日本 교도(共同) 통신은 中國人들의 해외여행과 관련해 이렇
게 전했다.

<중국 메이저 온라인 여행사 시트립(携程旅行網) 등은, 15일부터
시작되는 춘절 연휴기간중 해외여행에 나서는 중국인이 작년보다
6% 증가한, 역대 最多인 65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여행지 인기 랭킹 1위는 작년과 동일하게 태국이 차지했다. 2위
역시 작년과 동일하게 일본이 차지했다. 중국 여행사 관계자는
'추위 피하고 싶은 사람은 태국으로 가고, 설경 즐기고 싶은 사람
은 일본으로 간다'고 분석했다. 3위는 싱가폴, 4위는 베트남이었다.
이전까지 인기 있었던 여행지 한국은 10위권 밖으로 벗어났다.>

한국이 허구한 날 미워하는 일본 사람들이 한국 방문을 기피하는
현상은 이해된다. 그런데, 한국이 허구한 날 事大하고 비굴하게
납짝 엎드리는 중국 사람들의 한국 방문까지 시들해진 것은 어
찌된 일인가?

중국이나 일본 모두가 한국을 좋아해 주면 최선이지만 현실적으로
그런 일은 불가능하다고 이해해 줄 수 있다. 하지만, 중국이 한국
을 싫어하는 경우라면 적어도 일본은 한국을 좋아하고, 반대로 일
본이 한국을 싫어하는 경우라면 적어도 중국은 한국을 좋아해야
정상 아닌가? 그런데 지금은 일본, 중국 모두가 한국을 기피하는
정황이 확연하다.

도대체 外交를 어떻게 했길래 이 모양 이 꼴이 되었나? 反日하는
놈(기분 내는 놈) 따로 있고, 피해 보는 국민 따로 있나? 또, 事
大는 事大대로 열심히 하면서도 국민에게는 실익도 하나 없는
이런 경우는 무엇으로 설명할 것인가? 적폐도 이런 적폐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