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진영 파워 1·2位(美日)로부터 단단히 찍혀 눈밖에 났을 때 과연 어떤 결과(불이익)가 초래될 것인지 불안하다. 당장 북한 핵보다 이것이 더 신경 쓰인다. 美國 상무부는 16일(현지시간), 외국산 철강 제품에 대한 수입규제 방안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안했다. 美國 상무부는 아래와 같은 세 가지 방안 중
하나를 고르라고 트럼프에게 제시했다.

①한국·브라질·중국·코스타리카·이집트·인도·말레이시아·러시아·남아공·태국·
터키·베트남 등 12개 국가에 대해 53% 관세 부과
②모든 국가에게 일률적으로 24% 관세 부과
③국가별 대미(對美) 철강 수출액을 지난 해의 63%로 제한

그런데, ①案에 열거된 12개 국가를 살펴보면, 이 중에서 美國의 동맹은 韓國
이 유일하다. 日本의 경우, 對美 철강 수출 규모가 세계 7위 수준에 해당한다.
그렇다면 日本 또한 당연히 ①案의 12개국 안에는 포함되어야 정상이다. 그런
데 日本은 ①案에 없다. 日本은 美國의 동맹이니까 포함 안되었을 것이다. 다
시 말해, 韓國은 트럼프 행정부에 의해, '동맹같지 않은 동맹' 취급을 받고 있
는 중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지난 달에도 美國은, 사실상 한국기업(삼성, LG)을 타깃으로 한 '가정용 세탁
기 긴급수입제한(세이프가드) 조치'를 발동했다. 中國을 향해서는 납짝 엎드
리고 北韓을 향해서는 흐물흐물한 태도로 나오면서, 반면, 美日을 향해서는
사사건건 따지고 골탕 먹일 궁리('위안부 포옹 시키기', '강제 合房시키기' 등)
나 하는 문재인 정권을, 美國이 뭐가 아쉬워서(예뻐서) 동맹 취급해 주겠나?

韓國은 더이상, 美國에게 있어 진정한 동맹이 아님을 강하게 암시하는 증거
(파열음)가 이처럼 여기저기(세탁기·철강)에서 속속 터져나오는 중이다. 문
재인 정권이 말(言)로만 '한미일 공조 중요' 따위를 언급할 뿐, 마음은 이미
中國과 北韓을 향해 기울었고, 美國과 日本 알기를 자기 발톱 밑의 때만큼도
안 여긴다는 사실을, 美·日은 이미 눈치 챈 것 같다.

자유진영 파워 1·2位(美日)로부터 단단히 찍혀 눈밖에 났을 때 과연 어떤
결과(불이익)가 초래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前例가 없기 때문에, 앞날이 더
욱 불안하다. 당장 북한 핵보다 이것이 더 신경 쓰인다. 문재인 정권은 '운
전자論'을 운운한다. 물론 운전을 잘하면 다행이다. 하지만, 현재 돌아가는
것을 보면, 안타깝게도 그 반대 쪽에 가까워 보인다. 심지어, 무면허 운전
이나 음주 운전에 가까워 보인다. 무면허 운전이나 음주 운전이 위험한 이
유는, 자기 자신만 죽는 것이 아니라 애꿎은 다른 사람들까지 죽이는 경우
가 많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자기는 안 죽고 애꿎은 사람만 죽이는 경우
까지 적지 않다. 무면허 운전자나 음주 운전자는 이러한 면에서 인류의
'재앙'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운전은 正常人이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