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 년을 굶주리며 칼을 갈아 온 북한 공산 세력이 강남 좌파나 귀족 노동자 같은 좌익 코스프레하는 얼간이들과 전리품을 나누어 가질 것 같은가. 문재인 정권은 박근혜 정부의 조윤선 장관을 감옥에 가두었다. 주요 혐의는 문화계 인사들에 대한 블랙 리스트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블랙 리스트를 만든 것이 그처럼 중대한 범죄인가에 대해서 필자는 이해할 수 없다. 자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보위해야 하는 것은 대통령의 핵심적 책무중의 하나다. 헌법에 명시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훼손할 가능성이 있는 요주의 인물들에 대한 정보를 갖는 것이 왜 범죄가 되어야 하는가.

하버드 대학 출판부가 1997년에 발간한 공산주의 블랙 북(The Black Book of Communism)의 북한편을 보면 한국 전쟁이 끝난 1953년부터 1998년 사이에 살해된 북한 주민이 약 170만 명으로 기록되어 있다.

9만 명이 사형이 집행되었고
10만 명은 노동당의 숙청으로 죽은 사람이며.
150만 명은 수용소에서 죽었다.

90,000 deaths from executions for various reasons.
100,000 dead in the purges of the Labor Party.
1.5 million deaths in concentration camps between 1953 and 1998.

국경을 탈출하다가 죽은 사람과 고난의 행군 시절 굶어 죽은 사람까지 합하면 북한 공산주의자들에 의하여 희생된 숫자는 거의 460만 명이라고 한다. 이 숫자는 1998년까지의 추정치다. 이 책이 발간된 이후 20년이 흘렀으니 그 이후의 희생자가 얼마나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요즘 한국 사회의 중추를 이루고 있는 386 세대 이후의 국민들이 이같은 끔찍한 공산 도배들의 잔인성을 알기나 하는지 모르겠다. 평양 가서 손잡고 노래 부르니 통일이 목전에 다가온 것처럼 가슴이 뭉클하였을 문재인 정권의 하수인들. 그들이 독재 정권이라고 부르는 과거의 우리 정부가 북한의 공산 도배나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착각을 한다면 이들의 현실 인식은 어린 아이들의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보아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만약 연방제 같은 식으로 북한과 통일된다면 그들의 손에 의하여 죽어 나갈 남한의 인구는 몇 백만이나 될까? 이 숫자는 연방제 실시 후에 남한에서 실시될 적화 전략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들의 첫번째 단계는 잘 훈련된 군대를 동원하여 남한의 군대들을 기습적으로 무장 해제 시키는 것이다. 유에스에이 투데이가 보도한 내용을 보면 북한의 최정예 전투 인력은 120만이라고 한다. 이 과정에서 얼마의 숫자가 희생될 것인가는 남한 군대의 저항 강도에 달려 있다.

두번째 단계는 군권을 장악한 북한 세력이 남한 내 좌익들의 호응을 얻기 위하여 자본주의의 상징 같은 일부를 처단할 것이다. 남한 내의 좌익 세력의 도움을 받아 그 대상이 선정될 것이며 현재 남한 내에서의 좌파들이 벌이고 있는 숙청 대상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세 번째 단계는 남한 내의 좌익을 소탕하는 것이다. 그들이 남한 내의 좌익을 소탕하는 이유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그 하나는 좌익을 소탕함으로써 좌파에 대해 적개심을 가지고 있는 남한 사람들의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정도의 환경이 조성되면 남한에서는 우파와 좌파의 입장을 떠나 좌파에 대해 사무친 원한을 가지고 있는 수많은 시민들이 자신들을 대신해 원수를 갚아주는 공산 세력에 환호를 할지도 모른다. 남한은 지금도 분열되어 있지만 이 단계가 되면 극도의 분열 양상으로 치달을 것이며 이런 현실을 이용하는 것은 식은 죽 먹기나 마찬가지가 될 것이다.

다른 하나는 공산화 이후의 도전 세력을 뿌리채 뽑아 버리는 것이다. 생각해 보라. 70여년을 굶주리며 칼을 갈아 온 북한 공산 세력이 강남 좌파나 귀족 노동자 같은 좌익 코스프레하는 얼간이들과 전리품을 나누어 가질 것 같은가. 그들은 절대로 동지가 될 수 없다. 토사구팽!! 이 단계에서 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할 것으로 추측된다.

500만? 600만? 이 같은 시나리오는 소설일 수 있지만, 현재 한국의 집권자들이 똥인지 된장인지 사리 분별을 못하고 연방제 비슷한 시도를 하는 순간 현실이 되는 것이다. 블랙 북에 나타난 결과들을 보면 숙청은 장시간 지속될 것이며 그 숫자는 북한의 3배 정도는 되지 않을까 추정해 본다. 남한 것들도 혁명 좋아하지만 북한 것들은 광복 후 70년이 지난 지금도 혁명한다며 인민들을 숙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