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올림픽 여자 스피드 스케이트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다카기 나나'(26세), '다카기 미호'(23세) 자매의 축하 퍼레이드엔 전체 인구 2만7000여 명 중에서, 1만8000명이 모였다. 韓國과 마찬가지로 日本에서도, 국위를 선양한 인물에 대한 카 퍼레이드가 실시된다. 카 퍼레이드는 주로 해당 인물의 출신지(고향)에서 실시된다. 평창 올림픽에서 남자 피겨 2연패를 달성한 '하뉴 유즈루'(24세) 선수의 고향인 '센다이'에서 실시된 카 퍼레이드의 경우 10만 명이 운집했다. 日本에서 실시되는 카 퍼레이드의 경우, 기획 단계에서 실시 단계에 이르기까지 해당 지역(고향)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다.

평창 올림픽 여자 스피드 스케이트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다카기 나나'(26세), '다카기 미호'(23세) 자매의 고향은, 홋카이도(北海道) 사쓰나이(札內) 지방의 '마쿠베쓰초'(幕別町)라는 곳이다. 두 자매를 위한 카 퍼레이드를 보면, 철저하게 지역 주민의 봉사로 이루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퍼레이드用 오픈 카를 준비하고 운전을 담당하며, 사전 예행 연습(주행 속도 체크 등)을 하는 것은 지역 사무소(읍면사무소) 직원들이 맡아서 봉사한다. 환영 플래카드의 경우 간판가게를 운영하는 지역 주민이 무료로 준비한다. 어느 식당 주인은, '두 자매가 우리 지역에 큰 기쁨을 안겨 주었다. 보답하고 싶다'며 퍼레이드 당일 질서유지 요원으로 봉사하기 위해 그날 하루 휴업하기로 결정한다.

카 퍼레이드 당일, 주민들은 도로 양편에 일찌감치 자리를 잡는다. 두 자매의 카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 外地로부터 온 사람도 일부 있겠지만, 마쿠베쓰초(幕別町) 전체 인구 2만7000여 명 중에서, 절반이 훨씬 넘는 1만8000명이 모인 것은 대단한 관심과 열성을 지역 주민들이 보여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오후 1시경, 카 퍼레이드 출발 직전, 두 자매는 그간 성원해준 주민들을 향해 정중한 감사의 인사말을 건넨다. 카 퍼레이드 중간에 두 자매는 특별히, 어린이들을 위해 차에서 내려, 400여 명의 어린이들과 일일이 손을 마주치며 성원에 감사한다. 퍼레이드가 종료된 후 두 자매는 재차 주민들 앞에서 감사의 인사말을 건넨다. 이어, 오후 3시 반부터는 실내로 장소를 옮겨, 두 자매는 주민들을 향해 별도의 '성과 보고회'라는 것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두 자매는 재차, 그 동안 성원해준 주민들을 위한 성의를 표시한다.

선수는 성원해준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 주민들은 기쁨을 함께 하며 축하해주고 고향을 빛내 준것에 대해 선수를 향해 또한 감사를 표한다. 카 퍼레이드 하나에도, 소소한 것에도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서로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日本 특유의 모습이 드러나는 것 같다.

https://youtu.be/VhnrJkSYEW4
日本의 카 퍼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