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의 현지도부는 총사퇴하고 비대위 체제로 가되, 심재철, 김진태, 전희경 비대위를 만들면 안 되나?
경북을 제외하고는 5060까지 더불어 민주당을 찍었다. 보수 폭망의 원인은 결국 민심이 변해서 일어난 것이다. 민심은 왜 변했는가?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보수정당들이 잘못해서 그렇게 됐다는 게 천편일률적인 진단들이다. 그야 그렇지. 그렇게 말한다 해도 아니라고 반박하긴 어렵게 되었다. 그렇다면 보수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
흔히 나오는 말은 “보수가 혁신해야 한다” “새 이념, 새 정책, 새 인물로 탈바꿈해야 한다”는 것이다. 말이야 좋다. 그러나 새 이념이란 대체 뭔가? 혁신? 무얼 어떻게 하는 게 혁신인가? 새 인물이라지만 그런 게 어디 준비돼 있나?
새 이념, 새 정책이란 것을 ‘중도우파-중도-중도좌파’ 쯤으로 옮겨가는 것이라고 해석하는 사고(思考)가 있다. 그렇다면 유승민, 안철수는 왜 더 망했나? 정치-안보는 우파, 분배-노동-복지-여성은 ‘진보적’으로 가겠다는 게 바른미래당 아니었나? 그런데 유권자들은 그들을 무시하고 아예 더불어 민주당으로 넘어가 버렸다. 그들의 길은 대안이 아니었다는 이야기다.
시대가 온통 좌(左)로 떠내려가는 것 같은 현상은 조직-선동 전문가들에 의한 군중 선동정치 탓이다. 세상이 그렇다고 자유-우파 리더임을 자임하는 사람들까지 덩달아 좌파 닮아가기, 좌파 벤치마킹, 투항주의, 해체주의로 가는 건 전형적인 기회주의적 작태다.
보수 폭망의 원인은 그래서 안보에서든 경제에서든 자유주의-보수주의 노선 자체에 있었다기보다는, 지난 ‘보수 8년’ 시대와 그 인맥에 대한 국민들의 ‘노(no)'가 너무 컸기 때문이라는 게 보다 리얼할 것이다.
실망의 원인으로는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전(前) 정권들에 우호적이거나 덜 비판적인 입장에서는 “실수는 있었지만 대단한 건 아니었는데 그걸 죄파와 언론이 한껏 부풀려서 선동해댄 탓에 국민이 휩쓸려갔다”고 말할 것이다. 반면에 전 정권들에 비판적인 입장에서는 “지난 보수 시대가 보수 발전의 기회를 선용(善用)하기는 고사하고 안일, 태만, 무능, 전투력 결핍으로 낭비한 탓”이라고 말할 것이다.
비판적이다 못해 보수정파에 대해 완전히 적(敵)의 입장에 선 사람들의 의견은 여기서 굳이 들여다 볼 필요가 없다. 그들은 보수가 잘한다 해도 나쁘다고 할 터이니까.
이상의 두 관점 중 어느 것을 취하느냐는 각자의 자유다. 아니면 두 입장을 적당히 반죽한 관점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보수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에 대해 이렇게 답할 수 없을까?
1. 자유주의-보수주의 철학 자체를 그 어떤 다른 것으로 변화시키는 것은 보수가 아예 죽어버리자는 것이니 대책이 아니다.
2. ‘1948년의 대한민국’과 6·25 남침 격퇴, 산업화-근대화 성공에 대한 긍지는 살려야 한다. 자유 시장경제, 기업 활동의 활성화를 통한 복지확대, 원전(原電) 정책, 대의제 민주주의, 법에 의한 지배, 공공질서와 사회기강 확립, 한-미 동맹도 살려야 한다.
3.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 세습-사교(邪敎)-신정(神政) 체제의 폭압에 대해서도 투철한 저항으로 임해야 한다.
4. 대한민국 내부의 ‘민족해방 민중민주주의 변혁론’에 대해서도 정면으로 맞서야 한다.
5. 새로운 한반도 평화 체제와 동북아 협력 체제를 위해 적극적인 열린 자세로 임하되, 그것은 어디까지나 강력한 억지력에 기초한 것이어야 한다. 남한체제의 변혁은 주장하면서도 북한의 반(反)인륜적-반(反)인권적 체제의 변혁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하는 자세는 배척돼야 한다. 북한의 주민 생활 향상을 위해서는 북한의 개혁-개방이 전제돼야 한다.
6.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저버리는 보수 수혜자들이 있다면 이는 단호히 척결해야 한다. 각종 부정부패, 인사비리, 권력형 부조리, 각종 갑(甲)질 행태, 대기업의 있을 수 있는 위법-불법과 기업문화의 전근대적-봉건적 유풍(遺風)에 대해선 합리적 개혁-개선이 있어야 한다.
7. 귀족노조에 대해서도 노(no)라고 말해야 한다. 노조는 체제타파 운동보다 권익향상에 전념해야 한다. ‘진보정치’는 정당-사회단체 활동으로 하면 된다.
8. 여성과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각별한 대책이 필요하다. 좌파보다 더 효율적이고 실속 있는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좌파의 ‘베네주엘라-그리스의 길’이 얼마나 취약계층을 더 불행하게 만드는지를 명쾌하게 설명해야 한다.
9. 문화계, 교육계의 반(反)대한민국적 이념편향에 대해서는 블랙리스트가 아닌 정당한 문화전쟁, 사상투쟁, 이론투쟁, 정책-제도 개혁으로 임한다.
10. 이런 모든 혁신을 위해 보수정당의 전투적 재편을 단행한다. 차기 국회에 30~40~50대 투사-전사들을 진출시키기 위해 대대적인 물갈이와 세대교체를 추진한다. 70세 이상은 2선, 3선에서 응원하고 충언하는 역할로 자족하는 게 바람직하다.
결론:결국 자유-보수-우파 혁신이란 도덕성 강화, 전투력-투쟁력 강화, 투철한 대한민국 긍지사관(矜持史觀) 견지, 세대교체, 리더십 교체, 보수정치인의 교양수준 향상, 문화주의적 접근, 선전-홍보 기능 강화, 자체 교육기능 강화, 시민운동과의 병진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누가 과연 이런 과제들을 리드할 것인가? 할 일은 태산인데 일꾼은 없구나.
蛇足: 혹시…이건 어디까지나 사견이다. 자유한국당의 현지도부는 총사퇴하고 비대위 체제로 가되, 심재철, 김진태, 전희경 비대위를 만들면 안 되나? 필자는 잘 모른다. 다만 그들의 평소의 강한 소신표명에 공감했었기에 하는 말이다. '아니면 말고'다. 의견 좀 피력했다고 내부 총질 해대는 일만은 이제 우파 계(界)에서 없었으면 한다.
류근일 2018/6/15
류근일의 탐미주의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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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곡을 찌르는 류주필님의 제안에 110% 공감합니다. 막말의 원조이며 달인인 좌피들에게는 입다물고 거기에 대응하던 홍준표 대표의 막말(?)에 대하여는 그렇게 욕하던 사람이 이제 물러났으니 누가 대표가 되든지 그 분을 중심으로 단결하여 밀어 줍시다. 좌파는 외부에 총질하는데, 우파는 내부에 총질하고, 이제 친박, 비박 그만 합시다.
언제까지 총질 할 겁니까. 뒤에서 총질만 하지말고 앞장서 한번 나서 보세요
이렇게 망한 것 보고도 계속 또 그 소리입니까. 이러니 젊은들로부터 황소고집 꼰대라고 놀림당하는 것 아닙니까. 비판은 나중에 우선 애정을 가지고 뭉칩시다.재건합시다.
쟁쟁한 우파 논객 분듵의 아래 댓글에 경의를 드립니다 그렇지만 몇몇분의 댓글들을 보니 아직도 똥인지 된장인지 구별을 못하고 있으니 앞날이 막막하군요. 아무리 죄가 있어도 자기 편의 대통령에게 칼을 꼽으면 안 됩니다. 그런데 죄 하나 없는 일국의 대통령을 반란을 일으켜 죽여버렸는데 정신이 똑바로 박힌 국민들이라면 가만히 있겠나요? 좌파는 본디 반대했지만 많은 우파의 애국세력듵은 등에 칼을 꼽는 순간 자한당을 버린 것입니다. 이 사태, 박 대통령 문제 해결없인 보수는 전멸입니다. 두고 보십시요. 단 하나 박 대통령이 죄가 없다는 것을 전제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지금도 박 대통령이 죄가있다고 생각하는 분은 제가 끝장토론을 제안합니다. 연락주시면 적절한 시간과 장소를 마련하겠습니다.
위 글에 많이 공감합니다.
촛불 좋아하는 자들은 들어라!
'촛불'들고~삼대세습, 사교, 신정집단인 김정은을 물리치러 가자!
현재 자유대한민국을 협박하고 살인하며 괴롭히는 집단이므로~
지구상 가장더럽고 악질인 김정은집단의 제거가 세계적
제1순위 의무!
'촛불'?(불의에 맞서는 의미~) 갑질,변태,사이코패스 살인마~
김정은에게 제일 먼저 들고 투쟁하는 것이 지구인이라면 제일 우선
의무 입니다.
간절하게 '악마집단'(사탄에 사주를 받는)을 물리치는 자유대한민국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하늘이 돕고 자유대한민국의 투쟁으로 1950년 6.25북한 악마집단의 침략을 막았지만, 일본보다 더 악날한 중국과 북한의 야욕은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끝나지 않는다는 것
명심합시다.)
진정한 의미의 '촛불'?(불의에 맞서는 의미~)을 들었다면~
이 지구상 악마같은 집단에 핍박받고 죽어가는
더 심각한(지구촌 그 어떤 난민들 보다~) 북한주민들과 자유, 민주를 위해
임종석같은 자들(종북친북, 반 대한민국)을 민노총, 전교조, 각종무기들과 함께 투쟁! 하러 북한에보내야한다.
(아니, 의무다!, 북에가서 악마집단과 포옹하고
즐길생각하지 말고~ )
악마들이 싫어하는~
박근혜? 전두환? (대한민국에 공,과 가 있다고 평가하는 전직 대통령)과는 감히 비교
할수 없는 나쁜짓을 많이한
사이코패스 살인마 김정은
(사실, 유영철, 조두순 같은 자들과
비교대상이 맞다. 이런 인간같지 않은 자들보다 사람 죽이고 악한짓에 머리가 좋다고~
같이 웃고 인격과 자질이 훌륭하다고?
아무리 외교라지만 할 말, 행동을 구분해야지!)
양아치살인집단('정상국가가아닌 북한')은 제거해야 한다.
어제한국당의총에서 친박놈들이 떼로나와발언을하였다한다 당이쇄신하여야
하고 누구누구는 대표경선에 나오면안된다고 개나발불었다한다
무슨쇄신을하고 누가나오면안된다는것인가
친박놈들씨를말려 우파쪽에얼씬도못하게하여야한다
이놈들은 정말나쁜놈들이다
문재인이김정인이보다 더나쁜놈들이다 친박꼬붕인
김진태,박대출,이장우등 이인간들 정말싫다 엇능사라져라
평소 눈에 뜨이는 세분 ~~~~~
정체성 분명하고 ,사심없고 비전을 제시하고 투쟁력이 있는 사람 더많아야 할텐데
자유대한민국 헌정 이후 우익 세력이 이렇게 몰락 하다니 씁쓰름 ㅠㅠㅠㅠㅠ
정치는 서비스 직업 이라는 것을 모르는 자들이
나라 곡간에 빨대질이나 하면서 국민을 아래로 내려다 보고
패거리로 몰려 다니면서 밥그릇 쌈 질이나 일 삼던 -
썩은 집단 순서 - 정치 . 교육. 종교 . 안썩은 곳 찾기 힘든 세상 -
6.13 지방 선거 더불어 조작당이 싹쓸이한 정치판 -
드루킹 ㄱ경수 경인선 가자 - 문재앙 무능은 나라가 휘청 거리고 있다.
문재앙이 망하는 날 우익이 어부지리 하려는 생각은 꿈 깨시라고 /
아직도 정신못차렸다
밤낮 박근혜나 팔아서 자기정치하려는 인간들이 수두룩하다
우파의 집권은 낙타가바늘구멍통과하는것보다어렵다
방법은있다 박근혜가 노무현이처럼 되는것 그렇지않으면
친박떨거지들이 동대구역인지 서대구역에서 자결하는것이다
자신없으면 친박떨거지들모두가 낙향하여 지역사회봉사활동하면서
평생을 보내는것이다
조원진이처럼 박근혜팔아서 이당저당만들어서 공천헌금이나
받아먹으면서 대표행세나하려는 인간들이 싸그리없어져야
우파가 바로서고 나라가바로선다
심재철을 비대위에? 류근일 선생도 참 좋은 분인데, 저런 소릴 하니 보수우파는 회생하긴 글렀다고 본다. 오래 전부터 보아 온 바로, 류 선생은 이념적 원론에 강한 분이지만 정치감각은 영 없었다.
심재철은 보수우파적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전혀 아니다. 그냥 김대중 세력이 자신을 변절자라며 공격했던 것에 대한 원한에서 민주당 세력을 미워할 뿐이지. 허긴 여기서 더 말해봐야 무엇하랴.
안타깝지만 여기는 별 영향력이 없다. 특히 아래 댓글들보니 소위 말하는 보수우파는 좌파의 분열이 아니면 결코 자력 집권은 어렵겠구나.
여기에 내가 일주일에 한 번쯤 들어 올까말까 하는 이유는 어리석고 고집 센 소리들만 하기 때문이다. 한 가지만 말하자면, 좌파는 열린우리당 패망 이후에 지금까지 한 번도 노선을 바꾼 적도 없고 김대중 노무현이 무슨 짓을 했든 잘못을 한 적이 없다는 태도로 일관 했다.
이명박 집권 후 열린우리당 세력이 국민들에게 철저히 외면받았는데도 좌파와 언론은 결코 열우당과 좌파진영의 노선과 방향을 비판하지 않았고 모든 것을 우파공격에 집중했다.
그런데 보수우파 쪽은 이명박 때도 박근혜 때도 지금도 늘 비판 또 비판이다. 이명박이 뭘 잘못했니 박근혜가 뭘 잘못했니 하면서 말이 너무 많다. 내가 작년 말쯤 서울의 40대 보수적 여성들에게 조갑제닷컴 소개를 해줬는데, 반응이 안 좋아서 얼굴이 빨개졌다. 바로 아래댓글 같은 소리나 나오니까...
노태우 시절부터 언론이 본격적으로 좌파에 기울기 시작, 3당 합당했던 김영삼이 전두환 노태우를 소급입법으로 구속시킬 때부터 이미 이 나라는 오늘 이 기운이 만연해 있었다. 그 분위기에서 김대중 노무현 체제도 탄생했고 그들이 집권했던 15년 간은 이 나라의 기본 체질이 광범위 하게 좌회전 했다. 그 토대에서 이명박 박근혜는 그나마 상당부분 우회전 시킨 편이다.
다만 이명박은 이재오-정병국 같은 보수우파에 몸담은 좌파적 세력의 지원에 힘입어 집권했기에 그들 의견을 반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원희룡 남경필 등을 아직 소장파라 하는 이들도 있던데, 그들은 박근혜보다 정치입문 시기가 조금 빠르거나 비슷하고 홍준표 등등은 박근혜보다 입문시기가 빠르다. 이재오, 정의화, 남경필, 원희룡 등등은 이명박, 박근혜보다 정치 캐리어가 약하지 않다. 그런데 이명박,박근혜 못지 않은 정치경력이 있는 그런 수많은 자들이 이념적으로 약하고 요상하다.
그런 이들이 오랫동안 자리잡고 나름대로 언론에 처세질을 하며 지역구에, 중앙정치판에 자기 세력을 갖고 있으면서 자기네끼리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는데, 이 카르텔이 좌파와 싸우는 건 약해도(이념적 고향이 좌파이거나 그렇진 않더라도 비겁하고 용맹이 없으므로...) 좌편향 언론 눈치보며 자당 대통령에게 물밑에서 개기는 짓은 잘했다.
근래 그들이 하는 짓을 보라! 특히 그 부류들이 자한당 참패 후 쏟아내는 말을 보라.유승민이는 또 쇄신, 혁신 타령이고 김성태는 너무 오른쪽으로만 갔기 때문에 심판받았다는 식의 헛소리를 하고 있다. 문제는 김성태, 유승민과 초록동색인 것들이 자한당에 수두룩하다는 점이다.
더욱이 김무성이는 홍준표가 사퇴하기 전에 이미 자기가 당대표로 나설 뜻을 슬쩍 비추었다. 즉, 김무성이 지난 탄핵 정국 때 탈당하고 인명진 정우택이가 홍준표를 세울 때 서청원 쪽 등이 "이것은 김무성 세력 작품이다, 홍준표는 김무성 얼굴마담, 자한당 바지사장이고 나중에 무성이는 돌아온다"고 했었는데, 그게 현실화 된 것이다.
김무성이 그런 액션을 취하기 전에 늙은 박관용 같은 이들이 밑밥을 뿌려주고 다니고 있었다. 언제적 박관용이며 언제적 심재철이고 언제적 남경필인가? 도대체 이 YS세력들은 언제까지 보수우파 쪽에 기생해 보수시민의 선택지가 없도록 만들고 언제까지 해먹을 것인가?
물론 나이 많다고, 경력 길다고 무조건 뒤로 가야 하는 건 아니다. 그렇지만 위에서 열거한 이들이 김대중 노무현 세력을 상대로 과거에 과연 무슨 성과를 내었나? 그들이 당을 장악하고 있을 때는 좌파와의 선거에서 제대로 이긴 적이 없었다.
생각들 해보라. 최병렬, 박희태, 한나나당 때 홍준표 등이 당권을 잡고 있을 땐 선거에 이긴 적도 없고 이재오, 정의화, 정병국, 남경필, 유승민 등등등등은 중도보수로 가자느니 어쩌니 하면서 이상한 소리나 하고 이명박 때든 박근혜 때든 늘 자기 당 대통령에게 딴죽이나 걸고 튈려고만 했어.
그런 자들이 세를 이루고 자기네끼리 낄낄낄 웅성웅성 했고 지금도 하고 있는 곳이 지금의 자한당이다. 쟤들은 다른 건 몰라도 대한민국 선거구조에서 상층부를 차지하는 기술, 그런 다음 다른 이를 처내는 기술 하나는 끝내준다.
지금도 그렇다. 이념대로 각자 찢어지면 되는데, 뭉쳐야 한다는 구실로 조선일보 등의 묵시적 후원 하에 당을 장악, 자기네 같은 소위 중도 세력 외에는 다른 대안 보수세력이 생길 여지를 조기에 차단하고 보수우파 유권자들이 표를 줄곳을 없게 만들어 자기네가 그걸 다 받아먹는 수법을 썼는데, 이제는 유권자들이 등을 돌리는 것이다.
전에는 표를 줄곳이 없으면 저들에게 하는 수 없이 찍었지만 지금은 투표장엘 가지 않는 것이다. YS계열 내지 그 방계가 너무 많고 그 뿌리가 깊고 그들이 보수우파쪽에 들어 앉아 박정희, 전두환계(따지고보면 박정희 전두환 계열이란 사실상 없지만)를 심하게 견제하며 자기네끼리 너무 오래 해먹었다.그걸 국민들은 잘 알고 있는 상태이다.
나경원, 남경필 등은 정치경력이 매우 길고 너무 오래 해먹은데 반해 좌파를 상대로 이렇다할 공적도 없다. 이들은 이미지가 너무 낡고 올드하다. 나이가 젊든 많든 새 인물이 대거 나와야 한다.
전 세계 어느 나라 어느 대통령이든 과오가 있고 정치적 결점이나 인간적 흠결이 있게 마련이다. 그런데 좌파는 김대중, 노무현, 한명숙 등 자기 편에 대해 비판보다는 결사 옹호를 하는데, 이 놈에 자칭 보수우파는 내도록 틈만나면 이명박은 뭘 못했니 박근혜는 뭘 못했니 이 지랄만 하며, 더욱이 내가 예전에 뭘 경고 했다느니 거봐 내 말이 맞지라느니 이 따위 소리나 하며 자기 자랑, 자기 가오나 잡고 훈수질, 한탄 밖에 안 한다. 특히 자기를 안 먹어주면 삐진다.
어이 봐라. 너거들만큼 뭔 말이 많은 인간들도 드물다. 이명박이든 박근혜든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그간 보건대 너거들은 이승만 박정희가 살아 있다면 이 분들에 대해서도 뭐가 어떻니 저떻니 하며 입을 댈 인간들이다.
내 가만보니 이승만 박정희 이 분들이 더 살아계셨으면 더 험한 꼴 보셨지 싶다. 바로 너거들 같은 자들 때문에 나라 망한다. 김대중 노무현 세력에게 한 가지는 좀 배워라. 비판 너무 하지 말고 말 수를 좀 줄여라.
그리고 류근일 선생의 취지는 알겠고 공감하고 다 좋은데, 심재철은 이재오나 유승민, 정의화를 짬뽕해놓은 그런 사람이라 보면 된다. 나라가 강하게 보수우파쪽으로 간다면 반감 가질 사람이 심재철이야. 보면 모르나? 허긴 오래 전에 유승민, 황영철 등이 문제 있다는 지적이 나와도 감이 없던 이들 아닌가.
한편, 전희경은 확실한 김무성 세력이다. 그가 보여준 안보관 등은 좋다. 장기판에서 차포 다 떼면 쓸 게 없듯이 전희경 같은 사람도 잘 써야 한다고 생각하며, 좋은 일 할 사람이라 본다.
근데 알고는 있어야 한다. 전희경처럼 안보관을 갖는 것은 실은 당연한 것이다. 나라가 너무 좌경화 되다 보니 전희경 같은 그런 우파적 인물이 잘 안 보여서 그렇지 사실은 전희경 같이 그렇게 하는 것이 정상인 것이지 딱히 대단하다 볼 것은 아니다. 다만 전희경은 정치적으로 김무성 세력 같은 면이 있다. 입문을 그렇게 했고 그렇게 배웠기 때문이다. 그를 성원하더라도 이 점을 알고는 있어야 한다.
조갑제닷컴엔 지만원식의 광주사태 주장에 호응하고 또 박원순 아들 병역 문제 때도 은근히 조갑제 선생 편에 서지 않은 이의 글이 늘 쓰임(?) 받던데, 이런저런 글이 필요해서 그러는 건 알지만 모양새가 우스운 건 사실이다. 왜냐면, 이 사이트는 이명박 박근혜가 측근을 잘못 뒀니 어쩌니 하면서 정작 이 작은 사이트 안에서 논객 글 선별하는 것도 잘못한다는 시각을 주니까.
조갑제닷컴 그리고 보수우파에게 있어 광주사태 때 북한군 수백 명이 왔다는 주장, 박원순이 아들 병역 비리를 저질렀다는 주장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그 부분에 있어 지만원 주장에 동의하고 양승오 주장에 동의하는 자라면 아무리 보수우파적 글을 쏟아내도 뭣 모르고 하는 소리이거나 위선이고 헛일이다. 그런데 여기엔 그런 어리석은 자의 글이 쓰임 받는다. 할 말이 많은데... 안타깝다.
이명박 박근혜 타령 그만 하고 세상을 넓게 입체적으로 좀 봐라. 모든 일에는 상대가 있게 마련이다. 애들 가지고 노는 큐브 맞추기 장난감을 봐도 한쪽 면만 보고 색깔을 맞추다보면 다른 쪽 색들이 맞지 않는다. 6면 색깔을 맞춰 가려면 각 면이 제대로 안 맞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정치도 그렇다. 그런데 이명박 박근혜는 애초에 색깔이 영 안 맞는 큐브를 들고 게임을 시작했다. 제대로 맞춰나간다고 해도 애초에 몇 가지 색깔이 빠진 그런 큐브였다. 그런데다 그걸 맞춰 나가는 과정에서도 좌파의 발목잡기가 거셌고 이에 대처하는데 대해서도 보수우파 진영에서 그 새를 못 참고 무슨 말이 많았다.
내 보기에 밑에 댓글 같은 소리 하는 자들 때문에 나라 망한다. 비판 좀 그만 해라. 쓰잘떼기 없는 비판 같지도 않는 비판, 편협한 마음과 그로 인한 감정적 반감에서 오는 비판을 삼가라. 너거 하는 소리는 다 아는 소리이고 지금은 그런 거 안 통한다. 그런 소리 10년을 했는데 뭐가 달라졌냐? 그런 소리를 덜해서 나라가 이 꼴이 아니라 바로 그런 소리가 난무했기에 이 꼴인 것이다.
뭐 좀 입맛에 맞는 말만 나오면 ‘명문이다’ 뭐다... 사람들이 말이지 감정적이고 가볍고 요리 휘떡 조리 휘떡 하면서 작은 바닥에서 미약하나마 여론을 흐리고 있다. 뭐 명문이다 치자. 문장 배열 좀 예쁘게 잘 한 명문이다 치자고. 명문이면 뭐하나 내용이 용하지 못한데... 그리고 제발 언론 말 좀 그대로 믿지 마라. 너거들 문제가 뭔 줄 아나?
첫째 10년 넘게 주류 언론의 자질미달, 교묘한 좌편향 글쟁이들이 퍼뜨린 여론에 넘어가 걔들이 주입시킨 대로 사고한다는 점이다. 걔들이 심어놓은 사실 아닌 사실들을 전제로 작금의 모든 상황을 생각한다는 점이야. 너희들이 알고 있는 것 중 상당수는 사실이 아니야. 지금 언론은 운동권의 연장이고 글 팔아먹는 장사꾼 집단이라 보면 된다. 비약이 아니라 현실이다. 사실을 전달한 것도 의심을 가지고 체크해야 돼.
선량한 기자들도 있지만 정치부 쪽엔 교활한 놈, 질 안 좋은 놈, 나서기 좋아하는 놈, 정치적인 놈들이 다수이고 그들이 회사를 주도하고 있다. 우리의 경우는 언론이 정권의 견제세력이 아니라 정권이 언론 권력의 가장 큰 천적이었어. 근데 이젠 좌파 전체주의 권력과 언론 권력이 콜라보를 이루니 언론 흉기를 그대로 믿으면 절대 안 된다.
명심하라. 지금 너거들이 어떤 정치적 일을 생각하고 나름대로 정치인 인물 평가를 할 때 동원되는 여러 사실들, 그 사실들 중 잘못 알고 있는 것들이 많다고 생각 하라. 그렇게 생각하고 다시금 내가 알고 있는 사실들을 점검 좀 해보라구.
일단 자한당은 대폭 물갈이 되거나 대안 정당이 나와야 하는데, 지금 의원들 임기가 많이 남았고 조선일보 같은 언론사도 내부 노선 투쟁이 한참이니 보수우파 정치정당 개혁이 쉽지 않을 것 같다.
보수 몰락의 주모자들 박근혜, 유승민, 홍준표,안철수 박근혜는 끝났고 홍준표는 제명,그리고 유승민 안철수는 정계 은퇴하여야 한다. 특히 유승민 안철수가 사이비 보수로 국민들을 농락하여 민주당에게 기여했다. 한국당은 살려면 외부에서 사람을 받아들여 재건에 착수해야한다. 지금처럼 자체에서 우물쭈물하다간 다음 총선에서 더 망한다.
버리면 얻는다.
지방선거에서 자유우파 몰락원인의 근본적인 진단으로 선생이 명쾌하게 지적하신
"“실수는 있었지만 대단한 건 아니었는데 그걸 죄파와 언론이 한껏 부풀려서 선동해댄 탓에 국민이 휩쓸려갔다”고 말할 것이다. 반면에 전 정권들에 비판적인 입장에서는 “지난 보수 시대가 보수 발전의 기회를 선용(善用)하기는 고사하고 안일, 태만, 무능, 전투력 결핍으로 낭비한 탓”
은 전자와 후자가 "오어"가 아니고 "앤드" 관계에 있었던것입니다. 이명박과 박근혜의 근시안적이고 폐쇄적이며 보여주기식 국가운영으로 대한민국이 안고있는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이며 이를 성공적으로 처리하기위해 어찌해야하는지 일의선후,일의 경중,일의 완급이 전혀 고민되지않았고 무능하고 안일하게 세월만 죽이다가 결국은 좌익들의 손에 당한것입니다. 나라가 대한민국이 이렇게 망가지기까지 헛지꺼리를 해온 이명박과 박근혜식 행태는 오직 극복하고 반면교사삼아야할 공부재료일것입니다.
류 선생님 칼럼 잘 읽었습니다
당연히 김진태 전희경 의원 같은 분이 당을 이끌고 나가는 것이 시대의 소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왜 졌는지의 제 1순위가 빠져있습니다. 자한당에서 박근혜 대통령 등에 칼을 꼽는 순간 자한당은 끝난 것이었습니다. 이걸( 박 대통령에 대하여 사과와 구출) 해결하지 않고서는 이 사태는 조금도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우파의 51만표가 애국당으로 갔고 자한당의 배신에 실망하여 기권도 많이 했으며, 특히 보수 우파의 정예요원인 태극기 부대의 일당백 일당천의 표의 확장성을 자한당이 전혀 받지 못했으며, 언론에 속아서 하물며 자한당 조차도 박 대통령이 나쁘다고 나발을 불어대는 바람에 수구보수와 중도의 유권자들이 박근혜 싫어서 여당으로 표가 많이 넘어갔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이번 선거의 뜻은 *박 대통령을 죽인 결과 어떠했는지 *박 대통령이 없는 선거가 어떻는지 정확히 보여주는 선거였습니다. 우선 자한당의 116명이 서청대에 가서 석고대죄부터 해야 합니다. 이러지 않고서는 태극기 부대는 끔쩍도 안 할 것입니다. 죄 없는 박 대통령을 구해야만 자한당도 살고 국민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1945년 8월 15일 광복 후 서울 이남에는 박헌영이가 남로당을 세우고 국민의 78%가 가입된 상황에서 이승만 박사가 귀국후 남한의 공산주의자들과 싸워서 결국 자유민주주의 체제인 대한민국을 건국하였다.
그 당시만 해도 전혀 불가능한 상황을 개혁시킬 수 있었던 것은 훌륭한 지도자 이승만 박사가 있었기 때문이라 본다.
자유한국당은 탄핵전부터 나라를 사랑하고 자유한국당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자유게시판, 청와대 게시판에 충언을 올렸는데도 그들은 듣지 않았고, 보지않았고 이를 무시하였다. 그리고 태극기를 든 애국시민들이 서울역, 대한문, 광화문 등 탄핵 부당성과 대한민국을 바로세우기를 위한 집회를 외면하고 무시하였다.
광복후 남로당의 의하여 남한이 공산주의 세력의 선전선동에 의하여 점령되었던 상황을 극적인 반전을 이루었던 것처럼,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리더십과 덕망을 고루갖춘 지도자를 세우고, 그리고 지도자를 중심으로 분골쇄신 (粉骨碎身) 한다면 하늘이 도와 줄것이고, 따라서 그동안 보수우파 자유한국당을 떠나 등을 돌렸던 애국 시민들로부터 적극지지를 얻게 됨으로 반드시 성공하게될 것으로 확신한다.
2018년6월15일 현재, 우리자유우파시민들은 무엇을, 어떻게, 어디서부터 다시시작해야하는가에 대한 방법론제시로 설득력있고 공감가는 글입니다. 유근일선생만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명문입니다.^^
류근일선생님글에 동감합니다!
저는 이렇게도 생각해봅니다
누구를세우냐보다 먼저친박을쳐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리더를 세워봤자 친박떨거지들의 등쌀에
못견딨니다 떨거지중에최소한도 서청원,윤상현,김태흠,정우택,유기준,이주영
등6명은속아내야 누구를세워도 제대로 이끌어나갈수있지
그렇지 않으면 별효과없다고봅니다
그리고 제발 문제인과 그일당들에게 진보라고하지말고
좌파 라 해야지 왜 꼬박꼬박 진보세력이라고 하는지모르겠네요
젊은사람이고 나이들은사람들에게 보수요 진보요하고 물으면
절대다수가 진보라고합니다 앞으로는 좌파라고 합시다
절대적으로 공감합니다. 새로운 인재, 젊은 인재 수혈이 가장 중요한 대책입니다.
명망가라 해서 당선돠면 초선의원이 될 후보를,
환갑 지난 인사로 공천하는 우를 다시 범해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