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이 '전쟁할 수 없는 나라'였던 적은 없다. 만약 日本이 전쟁할 수 없는 나라였다면, '자위대'는 아예 존재하지 말아야 한다.
18일 日本 정부가 결의한 '중기(2019~2023) 방위력 정비계획'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日本은 27조 엔 가량을 방위비로 투입한다. 특히 中國과 北韓의 위협을 구체적으로 명기했고 이에 대비한 호위함의 항모化 방침도 담겼다. 이러한 日本의 방향은, 갈수록 피치를 올리는 中國의 항모 건조와, 해결이 요원해 보이는 北韓 핵·미사일에 대비한 당연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이에 대한 韓國 언론 및 많은 韓國人들의 반응은 매우 신경질的이다. 韓國 언론은 이런 日本을 향해 <전쟁할 수 있는 나라> <군사대국화>라는 式의 표현을 써가며 부정적 이미지 조작에 열심이다. <전쟁할 수 있는 나라>라는 표현 자체는 잘못된 것이다. 日本은 이미 前부터 '전쟁할 수 있는 나라'다. 日本이 '전쟁할 수 없는 나라'였던 적은 없다. 만약 日本이 전쟁할 수 없는 나라였다면, '자위대'는 아예 존재하지 말아야 한다.

日本 '자위대'는, 군사력으로 보면 오늘날 상위권에 속하는 막강 전력이다. 특히 해군력(해상자위대)은, 美國을 제외하면 日本을 압도할 만한 나라가 사실상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만큼 오늘날 日本의 해군 전력은 지구촌 最상위권에 해당한다.

그런데, '전쟁할 수 없는 日本'이, 아베 정권의 군사대국화 야욕 때문에 갑자기 최근에 '전쟁할 수 있는 (위험한) 日本'으로 180도 바뀐 것처럼 韓國 언론은 호도하는 중이다. 결국, 日本을 향해 <전쟁할 수 있는 나라>라고 갖다붙이는 것은 선동 표현에 더도 덜도 아니다.

<군사대국화>라는 표현도 마찬가지다. 오늘날 지구상에서 정상적 국가라면 군사력 수준을 기존보다 증강시켰으면 증강시켰지, 축소시키는 경우는 사실상 없다. 中國은 좋은 사례다. 근래 中國의 군사력 증강은 일찍이 유례가 없을 만큼 급격하게 진행되는 중이다. 반면, 日本은 상대적으로 미미한 증강 혹은 답보 상태를 보였다고 볼 수 있다. 결국 <군사 대국화>라는 표현에 어울리는 나라는 中國인 것이다. 그런데도, 韓國 언론은 이런 中國을 향해서는 <군사 대국화>라는 표현 대신 엉뚱하게도 <군사굴기>라는 순화된 표현을 갖다붙여준다. 韓國 언론의 고질적 中國 향한 사대주의의 발로라고밖에 볼 수 없다.

보수紙라는 朝鮮日報조차 19일 이렇게 보도했다. 제목부터 <美, ‘전쟁할 수 있는 나라’ 日 개정 방위대강에 “지지한다”>라고 되어 있다. 日本을 놓고 <전쟁할수 있는 나라>라는 선동性 표현을 썼다. 본문은 이렇다.

<<미국 정부가 중국의 위협에 맞서 군사대국화 야욕을 드러낸 일본의 ‘방위계획대강’ 개정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일본 정부는 앞으로 5년간 방위비로 27조4700억 엔(약 274조2000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사상 최대 예산이다…>>

<군사대국화 야욕>이라는 선동 표현이 들어가 있다. <사상 최대 예산>이라는 부분에서는 그만 웃음이 나온다. 지구상 정상적 국가라면 예외없이 매년 군사비는 증가하게 되어 있다. 하다못해 물가상승률만큼이라도 오르는 것이 현실이다. 다시 말해, 지구상 정상적 모든 나라는 매년 <사상 최대 예산>을 기록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마치 日本만 군비증강을 추구하는 것처럼 <사상 최대 예산>을 운운했다. 韓國 언론 및 많은 韓國人들 눈에는, 中國의 군사력 증강은 아무 문제없는 것이고, 여기에 맞서는 日本의 군사력 증강을 놓고는 <전쟁할 수 있는 나라> <군사대국화 야욕>에 해당하기라도 하는 것처럼 눈엣가시로만 보이는 모양이다.

反日이 심해지면 病이 된다. 病이 심해지면 이성적 思考가 마비되면서 非이성적 思考를 하게 되고, 아울러 病이 심해지면 정상적 行動이 사라지면서 非정상적 行動을 하게 된다. 오늘날 韓國 언론과 많은 韓國人들이 보여주는 日本 향한 思考와 行動은 딱 이같은 경우에 해당한다. 韓國의 反日은, 치료를 요하는 정신病의 범주로 점차 진입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