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아이들 다섯이 타고 있습니다. 착륙할 수 있게 제발 갑판의 헬기들을 치워주시면 안되겠습니까? 간절히 부탁 드립니다> (以下는 실화 바탕의 再구성)

20XX年 X月 X日, 南北 권력자들이 야합하여 '고려연방제'가 선포된다. 많은 韓國 국민들의 의사를 무시한 일방적 폭거다. 駐韓美軍 철수 後 2년 만에 벌어진 일이다. 이러한 한반도 사태에 자유진영 국가들은 경악하며 국교 단절을 경고한다. 하지만, 이미 주체사상으로 하나 된 南北 권력자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우리끼리'를 강조하며 자유진영 국가들을 향해 일전불사의 태도로 나온다. 자유진영 국가들은 실력행사에 돌입한다. 자유진영 국가들이 예고한 '자유진영 일괄 국교단절' 하루 前까지 韓國 곳곳은 '脫한국'하려는 사람들로 혼란의 도가니가 되었다.

南北 권력자들이 한국 內 모든 공항을 빠짐없이 폐쇄조치하고 활주로를 점거하는 바람에 혼란은 더욱 극에 달했다. 국교단절 하루 前, 미국 정부는, 미처 탈출하지 못한 한국 內 잔여 美國人 등 외국인을 구출하기 위해 요코스카 주둔 美7함대 함모 및 日本 자위대 함모 등 여러 隻의 함정으로 하여금, 헬기들을 대거 탑재토록 하고 한반도 인근 해역으로 향하게 했다. 美軍 및 자위대 항모로부터 이륙한 헬기들은 한국 內 주요 거점에 모인 美國人 등 외국인들을 태우고 공해상의 항모로 부지런히 피신시켰다.

그런데 미군과 자위대 헬기들을 뒤쫒아오는 정체불명의 헬기들이 대거 나타났다. 그들은, 자신의 가족을 태우고 탈출하는 한국의 조종사들이었다. 그들은 무작정 美軍 및 자위대 헬기들 뒤를 따라갔다. 예정에 없던 헬기들이 몰려들자 항모 갑판은 뒤죽박죽되고 착륙공간이 부족해졌다. 미군과 자위대는, 한 대라도 더 착륙시키기 위해, 임무가 완료된 헬기들을 바다로 밀어넣고 민간 헬기들을 위한 착륙 공간을 확보해 주었다. 경비행기 한 대가 항모 '로널드 레이건'號 위로 날면서 쪽지를 떨어뜨렸다.

<아내와 아이들 다섯이 타고 있습니다. 착륙할 수 있게 제발 갑판의 헬기들을 치워주시면 안되겠습니까? 간절히 부탁 드립니다>

아이들이 타고 있다는 말에 미군 함장은 갑판을 정리토록 지시했다. 경비행기가 무사히 착륙할 수 있도록 항모 방향도 바람이 오는 쪽으로 돌려주었다. 덕분에 함모 착함경험이 없었던 경비행기 조종사도 가족들과 함께 무사히 착륙할 수 있게 되었다.

그날 저녁 늦게까지 광화문의 미국 대사관은 탈출을 위해 몰려든 일반 韓國人들로 아비규
환이 되었다. 미군 헬기와 자위대 헬기들은 미국 대사관 옥상과 마당으로 쇄도하는 사람들을 태우고 서해 공해상에 대기 중인 항모로 부지런히 대피시켰다. 한 명이라도 더 구출하기 위한 헌신적 노력은 다음 날 새벽까지 이어졌고, 오전 6시 마지막 미군 헬기가 광화문 미국 대사관을 떠나면서 상황은 종료되었다. 4시간 후, 광화문 광장의 각종 전광판에는 <고려연방 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라는 통일정부 국가名이 자막으로 쉴 새 없이 흘러나오며 김일성 찬가 등이 울려퍼졌다.


(실화) 베트남 패망 마지막 날, 헬기 탈출 작전
https://youtu.be/ZDanayBQ5yU
https://youtu.be/AzhMfeT8cw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