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열백 번을 해도 근본이 달라질 수 없습니다. 폐쇄가 특징인 북한에 대한 전략은 정보 유입입니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대북전략입니다.
어제 한 애국통일지사가 한 말입니다. 이전에는 전단 막는 정부를 향해 시위도 하고 경찰과 싸우고 소송도 걸고 하시더니 요즘은 왜?!

이 분만 이러는 것이 아닙니다. 돌아가는 정국이 답답하고 분통이 터진다고 합니다. 이 분같은 답답함에 답을 드려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연말이고 또 마침 문 정부 인기도가 긍정보다 부정률이 더 높아진 분위기이기에 입니다.

형국이 형국인 만큼 가만 있는 것 같지만 가만 있지 않습니다. 6명의 신변보호 형사 속에 24시간 주시받는 나로서 어쩔 수 없는 것 같지만 연구하고 기도를 하니 방법이 다 있습니다.

그 첫째가 주시받지 않는 이들에게 전수하여 진행합니다. 그 두 번째는 풍향이 훨씬 좋은 타국에서 하는 것입니다. 그 세 번째는 기회가 올 때까지 준비를 더욱 탄탄히, 즉 효율적인 위치에 진지를 상당히 진전시켰습니다.

그 동안 막노동자처럼 일했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사실 10월부터 대정부 투쟁을 선언하고 진짜 나가려고 했습니다. 시민단체와 시위, 언론플레이, 소송 절차를 시작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정상회담 분위기로 인기도가 상당하여 때가 아닌 것 같았습니다.

보다 타산되는 것은 그간 남쪽에서 많이 날렸다는 것입니다. 투쟁도 결국 많이 날리자는 목적인데-곰곰 생각해보니-최북단 지역이 풍향상 취약하였습니다. 좀 종교적 표현이지만 아! 하나님이 저 북쪽에서 하라는 뜻인가 보다. 그리고 더 철저한 준비기간으로 삼으라는 뜻인가 보다. 물론 떠들지 말아야 할 사항들입니다. 그래서 잠잠히 행동했더니 많이 떨어져 나가시고 답답해 합니다.

여러분! 김정은이 핵을 놓으면 놓았지, 못 놓는 것이 폐쇄입니다. 그 핵도 놓기 어려운데 개방은 그보다 더 어렵다는 것입니다. 일제타승 조국해방자, 6·25 침략전쟁을 막아낸 업적으로 신격화하였기 때문입니다.

백두산 고향, 백두혈통 하면서 3대세습 신정독재를 이어가는데 개방하면 그 신격화의 거짓이 드러나 유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요즘 남북 분위기에 재치는 소리 같은데 정말 믿고 싶으시면 라디오 인터넷을 허용하는 북한을 본 다음 믿으시면 합니다.

수백여 차례의 남북회담 역사가 보여준 것처럼 정상회담 열백 번을 해도 근본이 달라질 수 없습니다. 정답은 분명합니다. 저나 황장엽 비서, 태영호 공사 등이 누누이 강조하는 것처럼 폐쇄가 특징인 북한에 대한 전략은 정보 유입입니다. 이를 통해 북한 문제는 북한사람에 의해서 해결되는 결과를 낳게 해야 그게 평화통일, 싸우지 않고 이기는 대북전략입니다.

길어져 마치렵니다. 북한이 라디오 인터넷을 허용할 때까지 대북풍선은 지속되야 하는 것이 저의 신념입니다. 이를 끝까지 믿어주시면 합니다.

대북풍선, 대북방송 등은 북한주민의 언론입니다. 언론은 정치흥정의 대상이 아닙니다. 그리고 표현과 신앙의 자유를 표방한 헌법정신에 위배되지 않습니다. 또 민간인 활동을 정부가 막을 수 없는 것이 자유민주주의입니다. 이를 인정하는 형세가 반드시 오리라 믿습니다.

사)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대북풍선단장 이민복(선교사)
010-5543 2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