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을 하는데 왜 자기가 땅을 매입해야 합니까? 그리고 왜 차명으로 삽니까? 대출까지 받아서요. 얼마 전 노영민 비서실장이 취임했지요. 경제 전문가(자기 방에 카드 단말기를 가져다 놓을 정도로)라서 비서실장 후임이 되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요즘 문 정권 실세라는 손혜원의원의 행태와 말도 안되게 쩔쩔매며 손 의원을 두둔하는 더불어민주당을 보면서 도대체 이 자들이 어디서 감히 춘풍추상을 논하는지 혀를 끌끌 차게 됩니다. '대인춘풍 지기추상'이거늘 워낙 DNA와 뇌 패턴이 남다르다 보니 '대인추상 지기춘풍'이 몸에 밴 듯합니다. 참으로 채근담을 쓴 홍자성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일 아닙니까? '대인추상 지기춘풍'으로 앞뒤를 바꾸니 딱 '닥치고 내로남불'입니다. 아예 민주당은 당명을 '내로남불당'으로 바꾸면 국민들이 훨씬 잘 알아보지 않을까요?

손 의원은 목포 부동산 매입이 투기가 아니라 도시재생을 위한 것이라고 하는데, 국민을 바보로 압니까? 이렇게 안간힘을 다해 사리에 맞지 않는 억지 거짓말을 계속하는 걸 보니 딱하기까지 합니다. 도시 재생을 하는데 왜 자기가 땅을 매입해야 합니까? 그리고 왜 차명으로 삽니까? 남편에 조카, 보좌관에 그 가족, 게다가 남편 명의의 재단까지…20채가 훌쩍넘는 가옥을 왜 삽니까? 대출까지 받아서요. 자기 일에 사적 이익이 조금이라도 개입되면 안되는 게 공직자의 자세이거늘 개념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이쯤 되면 대규모 권력 남용 프로젝트입니다.

이 사건은 어마어마한 국가에 대한 배임 즉 권력 남용입니다. 적폐청산한다며 이전 정부 권력 남용으로 조그만 것까지 다 긁어모아 감옥에 가두면서 어찌 이리 뻔뻔스러운지…감옥에 있는 최순실이 참으로 억울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