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문재인 극성 빠돌이들은 중국의 홍위병보다도 低質이다. 최소한의 양심이나 사회적 가치 기준도 없는 오물 집단인 것이다. 며칠 전 성창호 부장판사가 김경수 경남 지사에 대해 유죄 판결을 하자 집권 여당은 물론 문재인 지지자라는 극성 팬들이 언어도단의 행패를 부리고 있다. 성창호 판사에 대해 탄핵까지 거론하며 사법부를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 판결을 하면 탄핵 요건이 충족되는 것인가? 이런 저질 여당과 그 지지자들을 바라보면서 한국의 앞날이 비관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 집권 여당과 문재인 극성 빠돌이들의 난동은 성창호 판사 본인에 대한 위협 공갈이 아니라 사법부 전체에 대한 실질적인 협박이 되고 있다. 향후 유사한 재판에서 판사들이 법과 소신에 따라 판결을 할 수 없을 정도의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 놓고 있다. 민주주의의 기본 질서가 뿌리채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이럴 바에는 차라리 군중재판이나 인민재판 제도를 도입하라.

이런 현상은 문재인씨가 대통령 후보에 나와서 또는 대통령이 된 후에 직접 민주주의를 부르짖거나 이를 독려하는 순간부터 이미 예정되어 있었던 것이다. 어디 감히 대통령이라는 작자가 엄연하게 헌법이 존재하는 나라에서 '직접 민주주의'를 거론한단 말인가. 대한민국 헌법 어느 조항에 직접 민주주의에 대한 조항이 있는가. 선거에 직접 참여하는 것 외에 지지자들을 동원하여 재판의 문제, 정책의 문제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하라는 조항이 있나. 反헌법적 발상이며 대통령의 자질과 사상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우리나라가 선진화 되려면 빠돌이 문화를 시급하게 청산해야 한다. 빠돌이 전통의 맥을 단절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한 발자국도 전진할 수 없다. 지금 빠돌이 문화가 시즌 3기에 걸쳐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이 빠돌이들을 척결하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는 점에서 한국 사회의 미래는 밝지 않다. 국민들의 수준이 아직 민주주의에 대한 핵심 가치를 체화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이 생각하는 민주주의와 가치란 특정인이나 특정 그룹이 정권을 잡는 것 정도에 머물고 있다. 스스로 빠돌이가 되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빠돌이들을 청산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 그래서 한국 사회는 모두가 내로남불 분위기만 기승을 부리는 것이다.

한국의 빠돌이는 중국의 홍위병보다도 저질이다. 중국의 홍위병은 한국의 빠돌이들보다는 그래도 수준이 높다는 것이다. 그들은 나름대로 자본주의를 경계하면서 공산주의 이념(紅)을 보위하겠다는 명분이라도 있었지만 한국의 빠돌이들은 그런 것조차도 없다. 투기 국회의원 손혜원을 보호하고 여론 조작의 몸통을 보호해서 얻을 수 있는 가치가 무엇인가. 최소한의 양심이나 사회적 가치 기준도 없는 오물 집단인 것이다. 감성적인 맹목성과 확증적 편집광들이 한국 사회의 여론 시장을 좌지우지하고 이런 현상에 대해 강력한 저항 징후가 없다는 것은 한국이 중병에 걸려 있음을 말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