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어느 나라에서 언론인들이라는 것들이 단일 노조를 만들어 노동 조건의 문제를 젖혀두고 좌파들과 정치 운동을 한단 말인가. KBS 제작진이 전남 여수시 법원에서 원로법관으로 일하는 박보영(58) 전 대법관에게 과거 대법원 판결 이유를 묻는 인터뷰를 강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 박 전 대법관은 대법관 퇴임 후 지난해 그해 9월부터 광주지법 순천지원 여수시 법원에서 원로법관으로 일하며 1심 서민 소액사건을 전담하는 봉사 차원의 판결을 전담하고 있다고 한다. 변호사 개업 대신 '시골 판사'를 택해 화제가 되었던 인물이다.

박 전 대법관은 '동의 없는 강제 인터뷰'라며 반발하고 있으며, KBS 측은 "국민을 대변해 질문했고, 인터뷰 과정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하는 모양이다.

여수시 법원 관계자들에 따르면 KBS '추적60분' 제작진은 여수시 법원을 찾아가 박 전 대법관에게 인터뷰를 시도하고 동의 없이 촬영했으며, 이들은 박 전 대법관에게 카메라와 마이크를 대며 "과거사 (국가) 배상을 제한하는 대법원 판결에 여러 건 참여했는데 이에 대해 해명해 달라" "이로 인해 피해 본 분들에게 사법부 대책과 방향이 있으면 얘기해 달라" 등의 질문을 했다는 것이다. 사법부 대책과 방향을 왜 퇴임 법관에게 묻나.

이에 박 전 대법관은 의견서를 작성해 16일 여수시 법원 명의로 KBS에 공문을 보냈고, 그는 그 공문에서 "본인 의사에 반하는 것이기 때문에 영상이나 사진·소리를 방영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혹시라도 방영한다면 위법 행위이기 때문에 책임을 묻지 않을 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고 한다.

얼마 전에는 이명박 정부 시절 국토부장관을 하며 4대강 프로젝트를 지휘했던 정종환 전 장관을 상대로 강제 인터뷰를 시도했다고 한다, 이들 좌파 문화 단체 영화인들은 '삽질'이라는 영화를 제작히면서 기습적으로 인터뷰를 시도했고 정 전 장관이 인터뷰를 거절하는 장면을 촬영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추적 60분의 제작진은 자신들이 본인의 동의 없이 무단 촬영을 한 것을 두고 "헌법상 사법부의 재판권, 사법권이란 권력도 국민이 위임해준 것"이라며 "적어도 국민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는 과거사 재판 등에 대해서는 '왜 그런 판결이 내려졌는지' 국민들이 궁금해 한다면 취재진은 국민을 대변해 질문할 의무가 있으며, 사법부 역시 설명해야 한다"고 했다고 한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더니 전문 지식도 없는 것들이 헌법을 들먹이면서 불법을 예사로 자행하는 KB S좌파 떨거지들의 언행들을 보면 곡언아세( 曲言阿世) 신조어가 떠오른다.

초등생에게나 할 이야기지만 권한의 위임은 제멋대로 상상하고 갖다 붙이는 것이 아니다. 권한의 위임은 범위가 있는 것이고 그 범위는 법으로 정해져 있는 것이다. 요즘 KBS 기자들을 두들겨 패고 싶은 국민들이 엄청 많다. 그 국민들을 대변한다며 그 위임을 임의적으로 정하고 폭행을 해도 된다는 것인가. 법이 정해 놓지 않은 국민의 위임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궁금하다고 멋대로 불법을 저질러도 되고 그것을 국민이 위임한 권한이라고 주장해도 된다는 것인가. 이런 기본 상식도 없는 것들이 현재 KBS와 MBC를 장악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것들이 혹세무민을 하며 세상을 어지럽히고 나라를 위기로 몰고가고 있는 것이다.

KBS에 묻는다. 국민을 대변하여 불법적 인터뷰를 했다는 것인데 어떤 국민이 그런 불법적 인터뷰와 촬영을 하도록 했단 말인가. 그 근거는 법률적이어야 하며 과정 또한 선절차가 있어야 한다. 그 같은 근거 없이 강제로 인터뷰를 시도하거나 영상을 송출한다면 제작진은 물론 KBS가 연대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 언론인들이라는 것들이 단일 노조를 만들어 노동 조건의 문제를 젖혀두고 좌파들과 정치 운동을 한단 말인가. 나라의 앞날이 암흑의 터널로 진입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박보영 전 대법관은 이런 문제에 대해 단호하게 법적 절차를 통하여 바로 잡아야 할 것이다. 지금의 시대는 당사자뿐만 아니라 모두가 나서서 언론을 개혁하는데 협력해야 할 것이다. 언론을 방치하고 정권을 바꿔 본들 그 정권도 지속될 수 없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