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가 파업하면 해당 공장이 문을 닫는 것에 그치지만, 기업인이 파업하면 나라 경제가 망가지고 대한민국이 무너진다. 경기 침체의 2대 주범은 엉터리 좌파 사회주의 소득주도 성장을 밀어붙인 문재인 대통령과 경제 참모들, 그리고 10% 귀족노동자를 대변하는 민노총 지도부라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참모들, 그리고 민노총은 기업인을 미워하고 자본을 싫어하는‘반기업-반자본 DNA’를 뼛속 깊숙이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을 좌파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김광두 전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등 문재인 정부에 참여했던 실력있는 전문가들이 수없이 경고를 하는데도‘반기업-친노조’위주의 좌파 경제실험을 하는 것을 보면 문재인 정부는 경제를 망치려고 아예 작정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우리 경제에서 가장 우려되는 일은‘기업인들의 탈(脫)한국 현상’입니다. 기업인들은 돈을 벌려고 투자를 하고, 투자를 통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또 이익을 내고 세금을 내는 것이 바로 애국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입니다. 정부가 할 일은 이들 기업인들의 투자 의욕을 꺾지 않아서 계속 투자하게 하고 이익과 세금, 일자리를 많이 만들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는 그런데도 과도한 최저임금 인상과 경직된 주 52시간제를 통해서 경영환경을 힘들게 하면서 걸핏하면 기업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는 등‘기업인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요새 기업인들 사이에서 “국내에 투자하면 바보”라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급격한 투자 감소로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올해 1분기 국내 설비투자가 일 년 전보다 17.4%나 감소한 반면, 해외 직접투자는 작년 1분기 대비 무려 44.9%나 늘어났습니다. 특히 제조업의 해외 직접투자는 같은 기간에 2.4배나 늘어났습니다.

흔히 파업이라고 하면 노동자들이 머리띠 두르고 길거리에 나서는 것만 생각하는데, 나라 경제 차원에서 진짜 두렵고 무서운 일은 ‘기업인들의 파업’입니다. 식당 주인들이 솥단지를 깨버리는 일입니다.

소리 소문 없이 이뤄지는 기업인의 파업은 크게 두 가지 행태로 나타나는데, 하나는 폐업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자본을 갖고 해외로 나가는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대한민국에서 이러한 기업인의 파업 즉 ‘좌파 사회주의 정책’에 대한 자본의 반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노동자가 파업하면 해당 공장이 문을 닫는 것에 그치지만, 기업인이 파업하면 나라 경제가 망가지고 대한민국이 무너진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 명확하게 알아야 되고 특히 경제에 특별하게 무식한 문재인 대통령이 이를 깨달을 날이 빨리 와야 합니다.

문재인 정부는 기업 경쟁력을 높여주기는커녕 기업들을 쫓아내기 바쁘고, 90% 불법 파업과 폭행을 일삼는 상위 10%의 귀족 노조를 감싸면서 경제를 망가뜨리는 좌파 단체들을 보호하고 있는데, 이렇게 해서 우리나라가 회복 불능의 늪에 빠져 들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경제가 나빠지니까 이제 국민을 속이고 거짓말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투자 감소로 일자리가 사라지니 실업자 수는 114만5000명으로 19년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청년들의 체감실업률도 24.2%로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러한 실정은 숨긴 채 세금으로 만든 노인 일자리와 초단기 취업자 통계를 가지고 “근로 환경이 개선되고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다”라며 억지 주장과 궤변을 늘어놓고 있습니다.

“기업이 강해야 경제가 강하고 나라가 부강해진다”는 말은 만고불변의 진리입니다. 지금 문재인 대통령과 그 참모들을 보면 좌파 사회주의 정책이나‘반기업-친노조’성향을 바꿀 생각이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독선과 독단의 반시장경제 정책’이 앞으로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르노삼성의 ‘민노총 출신’ 노조 지도부가 파업을 주도할 때 양식 있는 근로자들이 뭉쳐서 파업을 무력화시킨 사례가 있습니다. 경제에 한없이 무능하고 무식한 문재인 대통령의 엉터리 경제정책을 멈추게 하려면 르노삼성의 사례에서 보듯이 이제 뜻있는 국민들이 나설 때가 되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 자유한국당이 국민들과 함께 ‘총체적 경제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총력투쟁에 나서는 한편, 더 이상‘좌파 사회주의 정책’이 우리 대한민국을 망치지 않도록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제1당이 되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내년 총선은‘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원칙으로 삼아 발전한 대한민국이 제 궤도를 찾느냐, 아니면 문재인 정부의‘좌파 사회주의 정책’의 지속으로 우리나라가 그동안 어렵게 이룩했던 찬란한 금자탑을 무너뜨리는 쇠망의 길로 접어드느냐의 갈림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