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질서를 파괴하는 사람을, 호위무사처럼 자랑스럽게 국민 앞에 내세우는 대통령이 있습니다. 몰염치한 위선의 리더십입니다.
“이제 결심할 때입니다. 이제 행동할 때입니다”

우리는 조국을 인사 참사를 일으킨 무능한 민정수석으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권력을 이용한 돈벌이, 불법과 편법, 재산 증식에는 너무나 치밀한 능력자였습니다. 빚 갚는 일은 회피하고, 학교재산 탈취를 위해 짜고치는 소송을 했습니다. 자식에게 물려줄 재산의 증여세를 회피할 목적으로 사모펀드에 가입했습니다. 정말 혀를 내두를 만한 능력 아니겠습니까?

게다가 그의 딸은 유급을 몇 차례 당하고도 황제장학금만 챙겨갑니다. 인턴 2주의 경력으로 논문 제1저자로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이게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그는 과거 위장전입이나 특목고를 거세게 비난했으면서도 정작 자신은 위장전입에 자기 자식은 외고를 보내는 몰염치. 그리고 부동산실명제법 위반 등등‥‥.말로는 정의를 외치면서, 실은 기만과 거짓으로 권력을 사유화했던 그가 이제는 권력을 등에 업고 이 땅의 정의를 책임지는 법무부 장관이 되려고 합니다.

그리고 법질서를 파괴하는 사람을, 자신의 심장과 머리 그리고 호위무사처럼 자랑스럽게 국민 앞에 내세우는 대통령이 있습니다. 뻔뻔한 위선정권, 몰염치한 위선의 리더십입니다.

문제는 대통령입니다. 모든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습니다. 대통령은 국민 앞에 낱낱이 드러난 비리와 위선 앞에 침묵하지 마십시오. 무엇이 정의이고 무엇이 선인지 지금 국민 앞에 나서서 말하십시오.

경악을 넘어 우리는 분노합니다. 상식이 파괴된 나라입니다. 정의가 질식되는 이 시간, 우리는 침묵할 수 없습니다. 이제 결심할 때입니다. 이제 행동할 때입니다. 우리의 뜨거운 양심을 일으켜 눈부신 정의가 함성이 되도록 투쟁해야 합니다. 여러분 명령해주십시오. 함께해주십시오. 나라를 바로 세워야합니다. 우리 함께 행동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