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은 청나라 황제가 아편전쟁 침략자 英國에게 빼앗긴 홍콩 땅을 協商을 거쳐서야 반환받았다. 이 사실은 국가간의 조약이 얼마나 장엄(莊嚴)한 것임을 깨우쳐 주고 있다. 국가간의 관계는 해당국간에 체결한 조약이나 협정에 의해 설정(to orientate)된다. 이런 조약은 최고 국정 책임자가 인가한 것이므로 정부가 바뀌어도 계속 살아있다. 아무리 불평등 조약이라도 일단 조상들이 체결했으면 그 조약이 파기되든가 혹은 새로운 조약으로 대체하기 전 까지는 후대가 함부로 修正하면 안된다.

중국(청왕조+중화민국)은 세상에서 가장 많은 불평등 조약을 체결한 나라다. 1842년의 '南京條約'을 필두로 1915년 몽고 챠크투에서 러시아와 체결한 '중러몽조약'을 마지막으로 도합 29개의 불평등 조약을 체결했다.

南京條約은 청나라 道光皇帝 때 체결했는데 그 다음 황제인 咸豐. 同治, 光緖, 宣統까지 지켜졌다. 中共이 대륙을 장악한 후 외국열강을 무력으로 내쫓았고 모든 불평등조약을 폐기시켰다. 그러나 南京條約에 포함된 홍콩 영구할양과 九龍半島 99년 조차(租借)는 1984年에 중공과 영국의 '홍콩문제 관한 연합성명'을 통해서만 반환하였다. 즉 중공은 까마득한 옛날 옛적 청나라 황제가 아편전쟁 침략자 英國에게 빼앗긴 땅을 協商을 거쳐서야 반환받은 셈이다. 이 사실은 국가간의 조약이 얼마나 莊嚴한 것임을 깨우쳐 주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승만 대통령이나 박정희 대통령 시대 일본을 포함해 모든 외국과 체결한 조약이나 협의문을 첨삭(添削)없이 지켜야 한다. 이것은 청나라 道光皇帝가 영국과 체결한 南京條約을 光緖皇帝가 지킨 것과 같은 이치이다. 大韓民國의 선대 대통령인 이승만과 박정희, 박근혜는 문재인의 '조상'이기 때문이다.

아베는 문재인에게 국가간의 약속을 지키지 않아 신뢰가 가지 않는 사람이라고 수삼차 말했고 그래서 백색국가 리스트에서 제명한다고 말했다. 문재인은 아베가 무엇을 말하는지 알고 있으면서도 시치미 떼고 일본은 영원한 가해자이기 때문에 아베가 하는 소리는 모두 사죄하기 싫고 배상하기 싫어서 하는 소리라고 매도한다. 그리고 아베는 적반하장격 으로 경제침략을 시작했으니 지소미야도 폐기했다. 이렇게 어거지를 쓰고서는 전국민을 동원해 反日 캠페인을 일으키고서는 교활하게 : "보라 국민이 나를 지지하지 않는가?" 하고 있다. 그리고는 북한에 추파를 보내면서 ”남북경협을 하면 단숨에 일본을 초월할 수 있다“느니 또 무지의 극치인 소리도 거리낌없이 쏟아 낸다. ”소재산업은 2년이면 일본을 따라 잡는다“고...저렇게 함량 미달이고 기본이 안된 대통령 밑에 살고 있는 국민들이 불쌍하다.

문재인은 아베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반문하지 못하는 한 마디 말이 있는데 즉 “ 우리가 무슨 약속을 지키지 않았단 말인가?”라는 물음이다. 왜 못하나? 이 문제를 따지기 시작하면 문재인은 본전도 못찾을 것이요, 그동안 국민들에게 사기친 진상이 들통나기 때문이다.

1965년의 한일협정은 지극히 복잡한 한일관계를 일단 원만히 처리한 박정희 대통령과 사토 에이사쿠(佐藤榮作)의 공로다. 비록 완벽하지는 않지만 이는 한일관계를 정립한 장엄한 條約으로서 후세들은 함부로 첨삭하면 안된다. 매우 민감한 問題인 징용배상 문제는 노무현정부 때인 1965년 청구권협정에 이미 포함됐다고 결론 내렸다. 이 일은 이해찬이나 문재인도 잘 안다. 그런데 또 한국의 대법원 판결로 개인청구권이 상존(尙存)한다고 판결하고 한국에 있는 일본기업을 압수 변매한다고 선포하였다. 말이 안된다. 문재인은 갑자기 아베를 訓戒하면서 “한국의 사법부를 존중하라”고 으름짱을 놓았다. 만약 일본 최고재판소에서 한국 대법원의 판결이 틀렸다고 하면 문재인은 일본의 사법부를 존중하겠는가?

사실 三權分立정치에서도 만약 대법원의 판결이 국가 안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위험이 있으면 행정부 수뇌인 대통령이 참작(參酌)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그러나 문재인 주사파 정부는 마치 개인 청구권이 상존하여 다시 보상을 해야 한다는 판결을 학수고대한 것처럼 다짜고짜 임진왜란의 이순신처럼 싸우자 이기자를 외쳤고 징용다녀온 사람(이 사람도 독립운동가처럼 되었다)을 휠체어에 싣고 다니면서 단순하고 무지한 국민을 선동하고 반일 감정에 불을 지르고 있다.

이 대목에서 다시 한번 문재인이 모자라는 사람이 아닌가 반추(反芻)하고 싶다. 위안부 문제도 그렇다. 박근혜 정부와 아베 신조 일본정부는 2015년 12월 28일 양국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해결 방안에 합의하고 합의 사항의 이행을 전제로 '최종적·불가역적 해결'을 선언했다.

이것 역시 국가 차원의 조약이다. 그런데 지금 와서 피해자의 동의를 거치지 않았으므로 무효이고 일본 총리가 반드시 위안부 할머니 앞에 와서 무릎을 꿇고 사죄를 해야 한다고 한다. 국가간의 장엄한 조약이 이렇게 쉽게 폐기되었다. 박근혜 대통령이 아직 죽지 않고 눈을 시퍼렇게 뜨고 살아 있는데 말이다. 문재인 일당의 끊임 없는 선동(煽動)과 고취(鼓吹)로 지금 위안부 할머니들은 일약 항일독립 투사보다도 더 높은 사회지위에 있고 더 위대한 인물들이 되었다.

어제는 문재인이 은행에 직접 가서 극일펀드에 5천만 원을 투자했다. 이렇게 얄팍한 '쇼'를 통해 도대체 무엇을 얻으려 하는지 알 수 없다.

문재인은 지소미아 폐기 전에 여러 번 일본측과 소통하려 했으나 일본이 무례하게 거절했다고 한다. 뻔하지 않는가? 아베는 만나서 문재인의 '악속파기' 문제를 담판하기를 기디리고 있는데 한국은 백색국가 리스트에서 왜 한국을 삭제했나를 따지겠다고 하니 아베는 물론 만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