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까지 계속 국민 화를 돋우지 마시요. 허수아비, 아바타, 핫바지 역할 그만하고 제발 빨리 내려오시요. 이낙연 총리는 빨리 물러나시요.
그 산같은 덩치로 언제까지
핫바지 노릇이나 하려 하시는 거요?

우리 헌법상 행정각부 통할권은
국무총리한테 있소이다.
(모르시면 제86조 제1항을 찾아보시요)

대통령은 행정부 수반이기도 하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원수고,
국민을 통합해 나가야 하는
구심점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행정부는 총리한테 맡기는 것이요.

그런데도 문재인은 어제
법무차관과 심지어 국장까지
청와대로 불러 무려 50분 동안이나

불미스럽게 물러난 조국의 개혁안을
10월 내에 끝내라,
검사들에 대한 감찰을 강화해라, 라는 둥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큰 소리를 쳤소.

그건 당신에 대한 모욕이자
당신 빨리 물러나라는 간접화법이요.
이젠 권력욕에 눈과 귀가 어두워져
그런 분위기조차 못 느끼시요?

'검사에 대한 감찰을 강화하라'는 말은
삼척동자라도 누구를 '조지라'는 말인지
온 국민은 이심전심으로 다 아는 말이고
검찰의 독립을 저해하는 위헌적인 발언이요.

명색이 변호사라는 자가
헌법과 법률을 모를 리 없으련만
국민을 개돼지 그 이하로 보지 않는다면
도저히 할 수 없는 언사라는 말이요.

일인지하 만인지상이라는 자리가
그리도 좋아 물러나기 싫소?

그런 모욕적인 대접을 받으면서도
히죽히죽거리며
이죽이죽 야당의원들한테만
스트레스를 풀고 싶소?

대통령이 직무를 집행함에 있어
헌법과 법률을 위배하면 어찌되는지
이제는 초등학생도 다 아는 상식이오만,
당신까지 계속 국민 화를 돋우지 마시요.

하기야 국민이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으니
말해 봐야 내 입만 아프오만,

각설하고,

국무총리, 당신은 더 이상
그 자리에서 목소리 내리깔고
눈은 치켜뜨며 재앙을 부르는
허수아비, 아바타, 핫바지 역할
그만하고 제발 빨리 내려오시요.

기레기 출신 티내지 마시고
달밝은 가을 밤엔 기러기가 제격이니
더 이상 망가지지 말고
국민 속으로 들어오시오.

비록 대통령의 명을 받아야 하지만
행정부 각 부처를 통할할 권한은
명백히 헌법이 부여한 것이거늘

어찌 제 역할도 못 하면서
그 짧은 목을 부여잡고 있단 말이요.

내 요즘 너무 자주
페북질을 하는 것 같아 어제는
목이 근질근질거리고
손은 꼬무락 꼬무락거려도
없는 인내심 발휘하며 겨우 참았소만,

오늘 아침엔 도저히 참기 힘들어
어디 대나무 숲에라도 들어가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라고 외치고 싶어 한소리 했소이다.

부귀영화는 한 순간이니
이젠 그만 덩치값 한다, 생각하고
찬서리 맞으며
기러기떼 당도하기 전에
어서 빨리 내려오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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