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의 늪을 빠져나오기는커령 그 늪에서 계속 허우적대자고 우기는 사람들은 문 정권의 트로이 목마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총선 구도를 탄핵 심판으로 잡는 것은 진박 소동 2탄입니다. 21대 총선은 탄핵 심판이 아니라 정권 심판으로 가야 보수가 승리합니다.
몇몇 강성 친박들이 다음 총선을 탄핵 심판으로 치르자고 합니다. 주 심판 대상은 보수진영 내 탄핵을 주도했던 소위 탄핵 5적 내지 7적입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진박 소동을 일으켜 180석 될수 있는 선거를 120석 만든 뼈아픈 과거를 아직도 반성 못하고 있습니다.
대다수 국민들은 실업, 물가 등 민생고를 악화시키고 조국 사태로 정의를 짓밟고 북한 눈치보기로 안보를 허물고 있는 문 정권 심판하고자 합니다. 그런데 극소수 강성친박들만이 정권심판보다는 탄핵 심판하자며 박 전 대통령 한풀이 정치만 고집하고 있습니다.
유승민 대표가 언급한 3대 원칙을 한국당이 수용하기 어려운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한국당이 극렬 친박에 휘둘려 스스로 개혁하지 못하면 보수는 영원히 재기불능이 될 겁니다. 탄핵의 늪을 빠져나오기는커령 그 늪에서 계속 허우적대자고 우기는 사람들은 문 정권의 트로이 목마일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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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기 총선은 ‘탄핵심판’이 아닌 ‘정권심판’으로 가야 한다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탄핵’이 옳았다는 것이 아니라 이 정권이 憲政혼란, 經濟파탄, 安保위기의 총체적 국란을 야기했기 때문입니다. 2. 한편, 위 ‘총체적 국란’ 책임이 여당에게만 있는지요? 이 여당 탄생의 도화선이 ‘탄핵사태’였으니, 이에 가담한 의원은 물론 그 내분을 자초한 당시 새누리당 의원 모두의 책임이 아닐까요? ‘친위대 4인방’이니 ‘진박(또는 친박)’이니 회자하는 것은 국민 눈에는 책임전가(또는 회피)로만 비칠 것입니다. 3. 그 책임추궁은 당 안에서 논의하십시오. 더 이상 국민에게 쓰는 글에는 담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에게 탄핵책임을 糊塗 또는 誤導할 수 있다고 봅니다. 4. 진정 ‘정권심판’에 뜻을 두신다면, 먼저 탄핵에 책임질 분들은 국민 앞에 是非를 분명히 밝혀 주시고, ‘정권심판’의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 국민이 代議로 위임한 신성한 주권을 다시금 훼손하지 말아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