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헌고 최인호군과 친구들을
경찰이 무자비하게 끌어내
땅바닥에 내동댕이쳤다.
학생들을 집어던진 것이다.
학생들은 응급실로 실려갔다.
청와대 앞에서 농성을 해도
경호원과 경찰이 이러지는 안는다.
인권교육을 강조하며
동성애 차별금지까지 주장해 온
조희연 교육감과 이 정권이
학생들을 대하는 적나라한 단면이다.
교육감이 학생 만나기를 왜 꺼리나?
'민주시민', '민주교육'을
주구장창 입에 달고 사는
좌파교육감이 왜 학생들을
교육청에 들어오지도 못하게 막는가?
조희연은 '교육'이란 단어를
입에 올릴 자격도 없는 자다.
대한민국 교육을 망치고
서울 교육을 파탄낸 조희연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고3생들에게
선거교육을 실시한단다.
교육부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실시한다는 선거교육!
교실에서 모의선거까지 실시한다는데...
개정 선거법에 따라
고3생들은 정당가입도 할 수 있지만
그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없다.
선관위도 한국당도 두 손 놓고 있다.
가이드라인조차 없으니
이 막가파 정권은 신났다.
미꾸라지들이 진흙물을 헤짚고 있다.
전국 고3에 대한 선거교육을
전 서울시 교육감을 하다
선거법으로 구속되어 징역 1년을 살았던
곽노현 단체에 맡기기로 했단다.
선거법 위반자가 만들어 운영하는
'징검다리 교육공동체'라는 단체가
전국의 학생들 선거교육을
맡는다니
세상에 이런 법이 어디 있나?
선거법 위반자가
선거교육을 하는 것은
절도범이 절도방식을 합법적으로 전수하는 것과 다를 바 전혀 없다.
일본은 고3생들의 선거교육을 위해
1년 동안 전문가들이 준비하고
가이드라인을 상세히 마련해
실제 선거에 대비한 교육을 하건만
우리는 학생들을 투표장으로
밀어넣기만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당은 어찌하여
그 흔한 성명서, 논평 하나 안 내는지
답답하다 못해 숨이 막힌다.
분노가 치민다.
홍일표 의원이
선거교육 중립성 강화를 골자로 한
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지만
그 법안이 어느 세월에
독회와 심의를 시작이나 하겠는가?
민주당과 친여 정당들이
그럴 생각이나 꿈엔들 하겠는가?
둑이 터져 물이 범람하고 있는데도
자기 코에 물이 들어와야
물이 넘친 줄 아는 사람들이다.
정말 답답하다.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