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에 묻는다/고영태를 만난 적 있나? 대학생 시절 모의재판에서 전두환에 사형을 언도했나? <윤석열을 향한 공개 질의>

나는 윤석열, 당신이 대한민국 역사의 오점인 촛불 난동 사태와 대통령 탄핵의 배경에서 핵심 역할을 했기 때문에 당신에 대한 적개심이 내 건강을 해칠 만큼 강렬했었습니다. 나는 지금도 법이 당신을 심판하여 목에 밧줄을 걸어야 한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세상에 당신이 보수진영의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것을 보고 경악을 했습니다만, 뭔가 자격이 있다고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갑자기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따라서 내가 목격하고 확인한 당신에 관한 다음 사실에 대해 공개 질의를 하니 답변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최순실 사태는 이미 고영태란 저급한 인간이 사적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이곳저곳을 다니며 모함과 모략으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 고영태란 놈이 유명한 검사와 만나서 상의 했다고 자랑한 적이 있는데, 그 검사가 윤석열이라고 세상은 지목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영태를 만난 적이 있는지? 만났다면 무슨 말을 하고 무슨 조언을 했는지 밝히시기 바랍니다.

둘째, 당신은 서울법대 재학 시절 모의 재판을 통해 전두환에 대해 사형을 언도했다고 하고 본인도 대단한 자랑으로 여긴다고 전해집니다. 그러면 지금도 당신은 전두환은 사형을 언도받을 죄인이라고 생각하는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당신은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이 경제 공통체였다는 전대미문의 법률개념을 만들어 뇌물죄로 엮어 대통령을 30년 징역을 살리고 있습니다. 이미 박 대통령은 일원 한 푼 안받았다는 사실이 재판을 통해 다 드러났습니다. 따라서 다시 묻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과 경제 공동체가 맞는지? 뇌물죄로 30년 징역을 살리는 것이 정의를 구현하는 것인지를 묻습니다.

이 세 가지 공개질의에 납득할 만한 답변을 하신다면 나 또한 당신을 지지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