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생기면 거짓말로 대응하고 국민을 속입니다. 그것이 어려우면 침묵을 지킵니다. 사과는 결코 하지 않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거짓말 정부, 대통령의 정직성을 생각한다.]

문재인 정부의 성격을 ‘내로남불’, ‘자화자찬’, ‘청와대 정부’ 등 여러 가지로 규정하고 있지만 가장 그럴듯한 규정은 거짓말 정부입니다. 이토록 처음부터 끝까지 거짓말과 속임수로 일관하는 정부는 없었습니다. 예를 들어보자면 이렇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코로나19 방역 과정에서 실책을 반복해왔습니다. 그중 가장 큰 실책은 백신을 제 때에 필요한 만큼 확보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현재 OECD 국가 중에서 백신 접종률이 꼴찌입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일 “40% 이상의 국민들이 1차 접종을 끝냈고, 추석 전 3600만 명 접종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하면서 진실을 호도하고 있습니다.

얀센을 제외한 모든 백신은 2차 접종까지 해야 본래의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 대통령은 그런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1차 접종률 상황을 강조하며 창피스러울 정도의 백신 접종 상황을 숨기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4차 대유행을 넘어 5차 대유행, 그 이상의 파국을 맞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문재인 정부 첫해 50만 명 정도였던 노인 일자리는 지난해 77만 명 수준까지 늘었습니다. 이 통계에 대해 국회 입법조사처가 통계 왜곡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문제의식은 실제로는 복지 사업인데 마치 일자리 창출 사업인 것처럼 꾸며서 고용률을 왜곡했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노인 일자리가 단기 아르바이트에 가까운 일자리인데 마치 고용이 개선된 것처럼 꾸민 것입니다. 국회 입법조사처의 분석 결과 그러한 노인 일자리 창출 속임수로 고용률이 실제로는 58.4%인데 60.1%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문재인 정부가 국민을 속인 것입니다.

이러한 예는 셀 수 없이 많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른바 ‘문재인케어’도 자신들이 내세운 건강보험 보장율 확대 실적이 아주 미미했음에도 불구하고 문재인케어 4년 성과를 보고하는 행사 발표 내용에서 빼버렸습니다. 불리한 것은 무조건 숨기고 보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는 사실 문재인 대통령의 고질병입니다. 문제가 생기면 거짓말로 대응하고 국민을 속입니다. 그것이 어려우면 침묵을 지킵니다. 사과는 결코 하지 않습니다.

대통령의 정직성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저는 모든 것을 투명하게 보여드리고 평가 받는 대통령이 될 것입니다.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