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의 반공 진실과 김일성의 반미 거짓
반미는 김씨공산왕조의 불법과 독재를 정당화하기 위한, 음정박자 다 틀리는 깽깽이 소리에 지나지 않는다.

최성재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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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씨공산왕조의 '대원쑤'는 박정희다. 한 하늘을 절대 두 머리로 같이 일 수 없는 '원쑤'다. 이승만도 있고 전두환, 노태우도 있지만 이들은 김일성과 김정일의 코방귀 한 번에 날아간다. 박정희는 아니다. 이건 숫제 계란으로 바위 치기다. 김일성과 김정일이 백두산 천지에서 목욕재계하고 원자탄두를 미사일에 와르르 실어 보내도 어디서 구했는지 박정희가 제다이의 광선 검을 뽑아 휙 휘두르면, 미사일이 미친 듯이 되돌아와 평양의 주석궁을 강타한다. 김영삼, 그 자는 노리갯감이다. 김대중과 노무현, 그야 이쁜둥이와 귀염둥이다.
  
   박정희만 아니었으면, 북한보다 못 살던 한국이,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보다 못 살던 세계 최빈국 한국이 세계10위 경제강대국으로 부상했을 리가 없다. 그 망할 놈의 5.16만 아니었으면, 그 망할 놈의 경제개발5개년 계획이 아니었으면, 4.19로 무정부 상태가 된 '남조선'에서 '수령님'의 전사와 밀사들이 잠자는 사자 주한미군은 코털도 건들지 않고 사회 곳곳에 파고들어 정부와 국회와 사법부는 물론 군대까지 접수하여 아주아주 평화롭게 적화통일할 수 있었을 것이다, 라고 김씨공산왕조는 확신한다.
  
   박정희만 아니었으면, 국군이 월남에 파병되었을 리 없고 그를 계기로 도리어 국군의 전력이 급상승했을 리 없고 달러도 왕창 벌었을 리 없다. 박정희만 아니었으면 월남에서 미군이 물러날 때 주한 미군도 아니 물러났을 리 없다. 그랬다면 단숨에 월남처럼 한반도도 무력적화통일했을 것이다. 천추의 한이로다, 라고 김일성은 하늘을 우러러 통탄했다. --왜 나를 낳을 적에 박정희도 낳았소!
  
   박정희만 아니었으면, 반공이 산골짜기 어린애의 가슴속까지 파고들었을 리가 없다. 그 콩만한 것이 죽어 가면서도 '공산당이 싫어요!'라고 바른 소리를 했을 리가 없다. 지하동굴에서 난수표 맞추는 것까지 다 잡아내어 간첩의 씨를 말리고, 뿐이랴 야당의 두 거두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민주주의의 깃발을 흔들며 목이 터져라 박정희를 독재자라고 외쳤지만, 감히 반공에 대해서는 입도 벙긋하지 못한 것, 감히 김일성의 전매특허인 반미는 입안에서 우물거리지도 못한 것, 그것은 박정희가 아니었으면, 절대 불가능했다, 라고 김일성은 땅을 치며 한탄했다. --왜 폐경기의 그 어미가 시커먼 간장을 바가지로 퍼먹고 언덕 아래로 몸을 뒹굴 때, 박정희 그 '아 새끼'가 뚝 떨어지지 않았는가!
  
   박정희만 아니었으면, 김일성도 국가 총동원 체제로 군대를 양성하고 또 양성하고 군비를 확장하고 또 확장하여 민생을 도탄에 빠트리는 짓까진 안 했을지도 모른다. 등소평이 박정희를 따라가는 것을 보고 김일성이 그 뒤를 졸졸 따르는 것은 도저히 자존심 상해서 할 수가 없었으리라. 그게 옳다는 것을 알면서도 차마 그렇게 할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그 때까지 권력의 동아줄이었던 반미를 집어던지고 등소평처럼 박정희처럼 '미국이 좋아요!'라고 꼬리칠 수는 없었을 것이다. '천만다행히' 박정희가 콱 죽어 주니, 이제 반공은 죽고 반미가 기사회생하도다! '천만다행히' 광주사태도 터져 주니, 그 후계자는 누가 되든 그 바람에 적화통일되지 않는 한, 반미가 반공을 압도하는 건 시간 문제다, 라고 김일성은 환호성을 질렀다. --박정희군, 잘 가게. 삼가, 명복을 비네.
  
   웬걸, 박정희는 죽어도 박정희였다. 난공불락, 손을 써 볼 수가 없었다. 한국인의 무의식 깊숙이 단단히 뿌리내리고 있었다. 방법은 하나, 대학생부터 시작해서 한국인을 온통 의식화시키는 것이다. 세뇌시키는 것이다. 그 후로 줄기차게 장장 27년에 걸쳐, 대학생, 중고생, 정치인, 기자, 예술가, 학자,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무차별로 박정희를 헐뜯기 시작했다.
  --박정희는 친일파! (김일성은 독립운동가~~)
  --박정희는 독재자! (김일성은 민족주의자~~)
  --박정희는 기회주의자! (김일성은 원칙주의자~~)
  --박정희는 빨갱이! (김일성은 민중의 태양~~)
  --박정희는 친미사대주의자! (김일성은 반미자주파~~)
  --박정희는 반공 조작의 괴수! (김일성은 반미 소신파~~)
  
   마침내 박정희의 반공 진실이 김일성의 반미 거짓에 떠밀려 부산 태종대 위에 한 발로 서 있다. 광주사태를 계기로 대학을 중심으로 김일성의 반미 거짓이 박정희의 반공 진실을 유린하기 시작한 이래 어언 27년! 박정희의 반공 진실을 이어받은 북한인권은 너무도 초라한 모습으로 서울역 광장의 땡볕에서 일사병으로 쓰러지기 직전이지만, 물 한 모금 갖다 주는 이 없다. 그러나 진실은 벼랑 끝에 몰려도 죽지 않고 설령 벼랑에서 떨어져도 기적적으로 은인을 만나 기사회생하는 법! 보라, 전세계가 박정희의 경제기적을 찬양하고 박정희의 반공 진실과 바통 터치한 북한인권에 발을 동동 구르도다! 반면에 김일성의 반미 거짓은 한반도만 벗어나면 아무도 믿지 않는다. 일제히 김일성의 큰아들 김정일의 미사일과 핵무기를 성토한다.
  
   한국도 이제 서서히 정신을 차리고 있다. 경제발전도 정치발전도 결코 기적이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여러 엉터리 지도자를 거치면서 서서히 깨달아 가고 있다. 두루 세계를 둘러보고 한국만이 괴이한 '반미 최면'에 걸려 있다는 것을 서서히 알게 되었다. 친북좌파가 30년 치밀한 공작으로 문화권력을 완벽히 장악하고 이어 그 힘을 배경으로 정치권력도 10여년 간 장악하고 있지만, 그것은 도도히 흐르는 강 위의 얼음일 뿐, 멀리 봄의 소리를 듣고 곳곳에서 얼음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박정희의 인기는 갈수록 높아간다--70%, 80%! 누구는 7%!
  
   거짓은 완고하고 진실은 유연하다. 따라서 진실은 언제든지 잘못을 인정하지만, 거짓은 스스로 물러설 줄 모른다. 거짓이 거짓을 고백하는 것은 그것 하나밖에 없는 스스로를 부정하는 것, 곧 죽음이기 때문이다. 거짓은 죽을 때까지 최후의 승리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발악한다. 거짓은 진실의 칼이나 외부의 힘에 의해서만 죽거나 쫓겨난다.
  
   중남미나 중동과는 전혀 딴판인 한반도에서 반미는 말짱 거짓일 수밖에 없다. 그것은 김씨공산왕조의 불법과 독재를 정당화하기 위한, 음정박자 다 틀리는 깽깽이 소리에 지나지 않는다. 스스로의 잘못으로 괜히 돌아섰던 중국과 러시아마저 거짓의 세대가 진실의 세대로 교체되면서 반미를 버리고 친미로 확 돌아서서 경제적 정치적 입지를 날로 키워 가는 마당에, 기댈 곳은 중국과 러시아의 신기루 언덕밖에 없는 김정일 집단과 친북좌파가 갈 길은 뻔하다. 그들이 박정희의 반공 진실을 기어코 태종대에서 떠밀어 버리고 '김일성의 반미 거짓 만세!'를 외치겠지만, 진실은 벼랑에 떨어져도 죽지 않고 은인을 만나 기사회생하는 법! 70%, 80%를 차지하는 한국의 정통우익이 마침내 떨치고 일어나고 미국이 거룩한 분노를 터뜨리면, 강 위에는 거짓의 얼음 파편만 몇 개 둥둥 떠다닐 뿐, 한강도 대동강도 압록강도 두만강도 낙동강도 영산강도 금강도 진실과 인권과 자유와 정의의 강물이 힘차게 흘러갈 것이다. 대한독립만세! 대한건국만세! 자유통일만세!
   (2006. 8. 15.)
  
[ 2006-08-15, 21:17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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