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의 눈부신 도약
메르세데스-벤츠나 페라리 같은 고급 승용차도 면세로 구입할 수 있는 곳이 두바이 공항이기도 하다.

愼鏞碩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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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프만의 두바이(DUBAI)는 아랍에미레이트연방(UAE) 구성 국가이며 인구는 130만 밖에 안 되는 작은 나라다. 석유가 나오기는 하지만 국내총생산(GNP) 대비 6%밖에 안 되는 자원빈국에 속한다. 이 같은 두바이가 오늘날 中東에서 가장 풍요롭고 번영을 구가하는 나라로 변모했다. 우리나라에서도 두바이에 대한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생겨나는가 하면 기업인들은 두바이에서 사업을 적극 구상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두바이는 中東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돈 있는 사람들이 찾아와서 돈을 뿌리고 가는 관광과 쇼핑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두바이 공항의 면세점은 그 규모나 매출액이 단연 세계 최고다. 메르세데스-벤츠나 페라리 같은 고급 승용차도 면세로 구입할 수 있는 곳이 두바이 공항이기도 하다. 세계에서 가장 값비싼 7星급 호텔이 자리잡고 있는가 하면 국제적인 경마나 골프대회를 유치하여 自國 인구의 5배가 넘는 700만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三星건설이 맡고 있는 세계 최고층 빌딩 건설을 위시하여 팜비치라고 불리우는 세계 최대의 인공섬 단지, 세계최대 테마파크, 세계최초 해저 호텔 등이 두바이의 자산이다. 또한 에미레이트 항공으로 全세계를 항공노선으로 네트워킹한 두바이는 西아시아항공노선의 허브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두바이는 자연스럽게 중동지역의 비즈니스 허브가 되었다. 자유 무역지대인 미디어 시티와 인터넷 시티에는 IBM, 마이크로소프트(MS), 델 등 유명 기업들과 CNN, 로이터, AP 같은 언론사 등 다국적 기업 1500여개가 이미 입주해 있다. 세금이 없고 외환거래에 제한이 없으며 노사분규가 없는 기업들의 천국이기 때문이다.
  
   카타르(QATAR) 왕국도 걸프만 내의 작은 반도국가로 인구는 고작 80만에 불과하지만 일인당 국민소득은 4만 달러를 넘는다. 12월 1일부터 아시안게임이 열린 수도 도하(DOHA)는 정연한 도시계획에 따라 20~30층 짜리 고급 고층건물들이 수십 동씩 완공 또는 건설 중이고 2만여 명 이상이 참가한 아시안 게임을 잘 치렀다. 카타르 정부와 체육회에서는 40억 달러 이상을 경기장 건설에 투입했는가 하면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에는 대부분 경험과 능력이 있는 외국인들을 대거 고용하여 5천여 명이 대회준비와 진행에 만전을 기하였다. 세계화를 말로만 떠드는 것이 아니라 몸소 실천하고 있는 현장을 보면서 우리 나라의 실상이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尙美會 이사>
  
   - 서울고·서울대· 서울대 신문대학원 수료
   - 파리 7대학 석사 英 케임브리지大 경제사 과정 수료
   - 조선일보 파리 특파원·국제부장·사회부장·논설위원
   - 관훈클럽 총무·한국인권재단 이사장 역임
   - 2014인천아시안게임 유치위원장
  
  
  
  
  
[ 2007-01-02, 07:38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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