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전부가 김정일 생일선물까지 요구

장진성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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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화해협력위원회, 아태 등 남한의 대북사업을 관리하는 부서들은 민간교류를 내세워 선물 명세들을 지시한다.
통전부가 김정일 생일선물까지 요구
  북한에선 1월이 되면 모든 기관들에서 바빠진다. 한해 첫 국가계획이 경제계획이 아니라 선물조달 계획 때문이다. 김정일의 생일 2월 16일을 맞아 동 주민들에게는 물론 모든 직장들에서도 종업원들에게 2월 16일 선물을 주어야 한다. 해당 부분 당위원회들에서는 년 상반기 총화를 이 선물 결과를 놓고 평가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은 기관별 자력갱생 선물조달이고 국가 차원에서는 무역성과 통일전선부에 별도로 선물 과업이 하달된다. 무역성은 평양시민들에게 공급할 육류, 설탕, 식용기름, 등을 반드시 중국에서 수입하여야 하며 통일전선부는 남한에서 물자들을 끌어들여야 한다.
  
  때문에 통일전선사업부 교류2과에 소속돼 있는 이른바 종교조직들(대내 명칭은 1국부터 5국까지로 되어있음)과 민족화해협력위원회, 아태 등 남한의 대북사업을 관리하는 부서들은 민간교류를 내세워 선물 명세들을 지시한다.
  
  통전부는 내적으로 대남실적 중 선물조달 실적을 가장 평가하는데 2000년에는 자전거 2000대를 보낸 불교도,(2국)가 가장 높이 평가받았으며 2001년에는 빵공장, 신발공장을 비롯한 선물생산 기반 마련에 큰 기여를 한 개신교(3국)가, 2002년에는 통일부로부터 많은 대북지원을 따낸 조국평화통일서기국이 우선 순위를 차지했다. 1월부터 남한의 친북 좌익세력들과 종교단체들이 민족화해와 인도주의를 들먹이며 북한에 많은 지원물자들을 보내는 것은 결국 통일전선사업부의 이 선물과업을 실행하는 것이다.
  
  탈북자들 중 평양출신들은 2000년부터 2월16일을 맞아 남한의 속옷들과 제주도 감귤들을 받곤 했다는 일치한 증언들을 한다. 물론 상품들에서 코리아라는 상표를 뜯어내고 제주도 감귤에 이르기까지 선군정치에 겁을 먹고 갖다 바치는 노획물자라고 선전한다. 최근 제주도가 또다시 엄청난 양의 감귤을 북한에 보냈다. 그 뿐 아니라 통일연대나 겨레하나를 비롯한 친북조직들, 종교단체들, 통일부나 현대아산, 등에서도 이 시기에 물자지원을 경쟁적으로 한다. 남한 국민들은 소위 인도주의라는 명목으로 진행되는 대북지원들이 결국 김정일 신격화 지원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2007-02-04, 12:49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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