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법(末法)시대 마승(魔僧)이 판을 친다"
반역(叛逆)의 법어(法語)를 들으며 합장하고 있었다.

金成昱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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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붓다의 「법멸진경(法滅盡經)」은 『말법(末法)시대 마승(魔僧)이 판을 친다』고 예언한다.


악마가 출가해 스님이 되어 불도를 혼란케 하고, 파괴할 것』이라고도 적고있다.


불기(佛紀)2551년 불탄일(佛誕日) 조계사는 마승, 요승, 괴승이 판을 쳤다. 


남한의「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지관 조계종 총무원장)와 북한 조선불교도연맹은 「조국통일 기원 남북불교도 동시법회 공동발원문(以下 발원문)」을 발표했다.

 

깨달음 얻은 오도송(悟道頌)까지 바라진 않았다. 그러나 청정적멸(淸淨寂滅) 부처의 마음은 없고, 反국가·反민족의 북한식 선동문구만 난무했다. 


(1) 발원문은 이렇게 염원했다.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민족중시, 평화수호, 단합실현으로 6.15공동선언을 철저히 실천하여 조국통일을 앞당겨 나가려는 우리들의 앞길에 언제나 무량한 가피를 내려주시라』 


민족중시, 평화수호, 단합실현? 이것은 2007년 북한의 對南투쟁구호이다.  


북한은 1월1일 로동신문 등에 게재한 신년공동사설을 통해 『올해에 온 겨레는 민족중시, 평화수호, 단합실현으로 6.15통일시대를 빛내여나가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나가야 한다』고 남북의 김정일 추종세력에 지령했다.  


(2) 발원문은 또 이렇게 염원했다.


우리들은 불심(佛心)화합으로 민족의 단합을 실현하며 6.15공동선언을 조국통일의 변함없는 법등명으로 삼고 그 실천행에 적극 떨쳐나서겠습니다


북한의 신년공동사설은 『6.15북남공동선언은 우리 민족의 번영의 길을 열어준 희망의 표대이다...공동선언을 리행하기 위한 투쟁을 중단 없이 벌려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6.15선언에 대해 북한은 「희망의 표대」로, 남북불교계는 「통일의 법등명」로 칭송하고 나선 것이다


(3) 발원문은 이렇게 염원했다.


우리들은 그 무엇보다도 우리민족을 중시하며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통일의 그날을 앞당겨 가겠습니다』 


큰 수레에 태워간다는 대승(大乘)이 부끄럽다. 북한의 선동용어인 「우리 민족끼리」라니?


북한의 신년공동사설 역시 『북남관계와 조국통일운동을 철저히 《우리 민족끼리》리념에 맞게 발전공고화해나가야 한다』며 「우리 민족끼리」를 강조했었다. 


(4) 발원문은 또 이렇게 염원했다.


전쟁은 인간에 대한 최대의 악행이고 평화는 만복의 근원입니다...우리들은 불살행의 계율과 평화의 이념을 지켜 반전(反戰), 평화(平和)수호의 실천행을 떨쳐나서겠습니다


반전·평화...인류의 이상이다. 그러나 이 꿈을 깨는 건 핵폭탄을 만든 김정일 같은 악당들이다.


불교계는 반전·평화를 말하면서 정작 북한의 핵무장은 말하지 않았다. 가장 호전적(好戰的)인 평화(平和)파괴는 언급조차 하지 않은 것이다.


반전·평화수호 역시 북한의 선동용어 중 하나이다.


북한의 신년공동사설은 『전민족이 반전(反戰)평화(平和)옹호투쟁에 떨쳐나 우리 민족을 위협하는 군사적압력과 전쟁연습, 무력증강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려야 한다』 『전쟁의 근원으로 되는 남조선강점 미군 철수』를 선동했었다.


더욱 황당한 것은 한국의 대권주자들이다. 


24일 오전 10시, 발원문이 낭독된 서울 조계사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장에는 주요 대권주자들이 몰려들었다.

 

여기는 개신교 장로, 집사도 있었다. 반역(叛逆)의 법어(法語)를 들으며, 붓다에게 합장하고 있었다.


말법(末法)시대 마승(魔僧)이 판을 친다. 마(魔)를 누르고 도(道)를 이뤄야 하는데[降魔成道] 도인이 없고, 어른이 없다. 지도자도 없다. 

출처 : 프리존
[ 2007-05-26, 01:21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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