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닉에 빠진 좌익
이제는 멸공혁명(滅共革命)이다

金成昱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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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은 공황(恐惶)에 빠진 것 같다. 이들이 권력을 쉽사리 내놓을 리 만무하지만, 패닉(panic)상태임은 분명해 보인다. 공직사회의 「눈치 보기」가 늘어나면서, 걱정했던 反한나라당 공세도 여의치 않다. 12월19일 시작될 멸공혁명(滅共革命)의 가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친북(親北), 좌파(左派), 종김(從金). 공포에 질린 좌익이 믿는 것은 「汎여권단일화」, 「한나라당 분열」, 「新북풍전략」이다.


선수교체! 선수교체! 여권후보 단일화를 끊임없이 궁싯거린다. 그러나 암만 봐도 오합지졸(烏合之卒)들이다. 더하고, 더하고 또 더해도 이명박, 박근혜엔 대적키 어렵다. 좌익의 절망은 깊어만 간다.


결국 이들이 믿는 것은 「한나라당 분열(分裂)」과 「김정일의 지원(支援)」이다. 소극적 전략에 불과하지만, 이 역시 녹녹치 않다. 사형집행 기다리는 살인범처럼 초조해간다.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알바라도 써, 명빠, 박빠 흉내 내며 이간질하는 것이다. 그야말로 비참한 상황이다. 예전의 영화(榮華)가 꿈처럼 흘러간다.


골수 親北모사꾼들이 모인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라는 단체의 최근 정세동향은 이 같은 두려움을 여실히 드러낸다.


실천연대 산하 한국민권연구소의 상임연구원 문경환이라는 이의 「反한나라당 공동투쟁전선으로 반보수대연합을 실현해야 한다」는 논문은 소위 진보진영 대선승리 전략을 이렇게 내놓았다.

 

한나라당 지지율은 허수이다. 현재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매우 높지만 이는 노무현 정권에 대한 반발 때문이지 결코 한나라당을 진짜로 지지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한나라당의 지지도가 39.3%, 부동층이 38.7%로 막상막하를 이루고 있다. 부동층이 높은 이유는 현재 한나라당을 제외하고 지지할만한 정당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며 이 가운데 앞으로 한나라당을 지지할 사람은 거의 없어 보인다. 즉, 한나라당을 지지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 아직까지 한나라당 지지를 하지 않을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인다. 왜냐하면 한나라당 지지도가 현재 비정상적으로 높은 과포화상태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이 논문에서 한나라당 지지율이 허수라는 특별한 근거는 찾기 어렵다. 그저 허수이기 때문에 폭락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뿐이다.


한국민권연구소 상임연구원 최한욱이라는 이의 「2007년 대선, 왜 독자후보전술인가?」라는 논문도 한나라당 분열을 대선 전략이라고 내놓고 있다.

 

한나라당의 분열 가능성 역시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미 「한나라당 빅3」로 일컬어졌던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한나라당을 탈당하여 범여권의 대선논의에 합류했으며, 경선방법을 둘러싼 당내갈등이 고조되면서 한나라당의 제2차 분열가능성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 한나라당에게는 악재만 남아있다. 


이 논문에서도 왜 한나라당이 분열할 것이며, 왜 악재만 남아있는지 명확한 근거를 찾을 수 없다. 두려움과 겁에 질린 비명처럼 느껴질 뿐이다.


좌익이 기대하는 적극적 선거 전략이라곤 김정일과의 야합(野合) 정도이다.


문경환은 이렇게 주장한다.

 

《앞으로 미국의 고위급 인사가 방북을 하고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南北정상회담을 하고 이런 일들이 벌어진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상상도 할 수 없는 파급력을 가져올 것이다. 예를 들어 南北정상회담에서 6.15 정신에 따라 통일방안을 합의하고 통일추진기구를 남북이 공동으로 내오자는 결정을 했다고 하자. 이에 맞춰 하반기 정기국회에서 국가보안법 폐지안이 상정됐다고 하자. 한나라당에서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한국 사회는 통일세력 대 反통일세력으로 급격히 전선이 형성될 것이다. 이 과정에서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얼마나 떨어질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게 된다.


최한욱의 주장이다.


北美대결구도가 완화되면 남북관계를 급진전시킬 수 있는 객관적 조건이 크게 성숙될 것이며 이에 따라 올해 안에 2차 南北정상회담 등 남북관계의 극적 변화가 예상된다. 만약 연내에 南北정상회담이 성사된다면 평화체제 구축 방안, 민족통일방안, 포괄적인 경제협력방안 등 조국통일의 전략적 문제들에 대한 총론적인 진전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으며 南北평화통일선언제2의 6.15선언이 채택되고 남북 당국 사이에 본격적인 평화통일논의가 시작될 것이다.》


한마디로 노무현·김정일 회담-南北평화통일선언-평화체제 구축안 발표-국가보안법폐지 기도 등 南北관계에서 변혁(變革)을 시도하면 한나라당 지지율이 폭락할 것이라는 주장들이다.


이미 수많은 여론조사와 전문가들이 지적했듯, 대선(大選)을 목전에 둔 노무현·김정일 회담은 선거에 긍정적(肯定的) 영향력을 주기 어렵다고 분석된다. 선거용 회담으로 비쳐져 부정적(否定的)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의견도 유력하다.


여기에 이판사판 평화체제니, 국보법폐지니 민감한 이슈까지 건드린다면 그날로 여권(與圈)은 자폭(自爆)할 것이다. 청와대는 김정일에게 바칠 돈도 궁하고, 이런 사정 정도는 뻔히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눈만 굴리고 있다. 갈증만 난다. 차라리 정권은 내주고, 진보연(然)하는 386정당을 차려볼까 고민해본다. 국회의원 직이라도 계속해보겠다는 심산에서다.


좌익들의 두려움을 담고 있는 이상(以上)의 논문들은 《민주노동당을 강화해서 反한나라당 공동투쟁전선을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분명 한나라당 후보가 확정된 이후, 좌익들의 한나라당 후보에 대한 공격(攻擊), 음해(陰害), 비방(誹謗)이 폭증할 것이다. 그러나 전선(戰線)이 좌우(左右)구도로 선명해진다면 보수, 우파세력의 반격도 거세질 것이다. 10년의 좌파정권 아래 단련된 애국진영의 힘이 모두 결집되면, 좌익이 현재의 판세를 뒤집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결국 좌익이 노리는 최대의 요행수는 한나라당 분열(分裂)이다. 그만큼 박빠, 명빠를 가장한  이간질도 거세질 것이다.


쉽지 않은 싸움이다. 그러나 이명박·박근혜 양 진영이 경선 후 한 몸이 돼 투쟁한다면 좌익은 힘을 쓰지 못한다.


분열(分裂)하면 지고, 합(合)하면 이긴다. 합(合)하여 이긴 후 반역척결, 멸공혁명이다. 대선을 앞둔 애국세력의 모토가 바로 이것이다.

 

 

출처 : 프리존
[ 2007-06-02, 07:13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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