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人物을 노래한다
청년 가장들의 잃어버린 꿈을 찾아주고, 聖스러운 '대한민국 史'를 완성시킬 초인을 꿈꾼다.

金成昱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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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민정부, 좌파정권이 "평등사회(平等社會)" 들먹이며 '부국강병(富國强兵)'을 버린 지난 15년, 한국은 어이없게도 양극화의 첨단에 서 버렸다. 남미(南美)형 몰락이 진행된 것이다.
 

30~40대 청년들이 잃어버린 꿈 가운데 하나가 「중산층(中産層)」이다. 중산층은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希望)을 가진 계층이다.


문민정부, 좌파정권 15년을 지나며 이 꿈이 사라졌다. 돈을 벌어 집을 사는 것은 요원한 일이 됐다. 총명한 자식이 있어도 고액과외 없이는 특목고에 입학조차 어렵다. 外高·科高에 들어가지 않고선 명문대 진학은 개천에서 용 나는 격이다.

 

90년도 대학에 들어간 기자는 경기도와 인접한 B중학교, D고교를 나왔다. B중학교는 깡패학교로 이름나 있었다. 쉬는 시간마다 싸움이 있었고, 싸울 땐 흉기가 등장했다. 동창 중 몇 명은 살인자·흉악범이 돼서 「사건25시」에 등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훗날 이 학교에서도 서울대에 진학한 친구들이 10여 명이나 나왔다. D고교도 그저 그런 강북의 無名학교였지만 소위 SKY 명문대엔 50여 명 이상 합격했다.


90년대 후반을 넘어서면서 D고교는 대학진학 자체가 어려운 학교, B중학교 역시 대학과는 거리가 먼 곳으로 전락했다. 어디서건 열심히 공부하면 좋은 대학 가던 시절은 옛이야기가 되 버렸다. 「강남」, 「대치동」, 「특목고」로 상징되는 부모의 경제력이 자식의 운명마저 좌우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문민정부, 좌파정권이 『평등사회(平等社會)』 들먹이며 「부국강병(富國强兵)」을 버린 15년, 한국은 어이없게도 양극화의 첨단에 서 버렸다. 남미(南美)형 몰락이 진행된 것이다.


「강남엄마 따라잡기」라는 TV드라마가 논란이다. 강북 사는 주인공은 『아빠의 경제력과 엄마의 정보력이 자식을 명문대에 보내게 한다』는 강남 친구의 충고를 비웃는다. 그러나 현실의 벽에 부딪쳐 결국 대치동 월세 집을 얻게 된다. 그리곤 토로한다. 「전문직 아빠는 강남에서 가정을 꾸리고, 자식에게 수백만 원 대 학원교육을 시킨 뒤, 이들을 다시 명문대로 입학시키고, 미국으로 유학 보낸다. 富는 교육(敎育)이라는 수단을 통해 代를 이어 세습된다.」

 

「강남엄마 따라잡기」가 그려내는 한국의 현실은 강남에서 살지 못하는, 자식에게 수백만 원 대 학원교육을 시키지 못하는, 그들에게 미국유학을 보낼 수 없는 절대다수 청년 가장들을 절망에 빠뜨린다. 강남 입성(入城)을 꿈조차 꿀 수 없는 90%이상 절대다수는 자신들의 상대적 빈곤이 자식세대까지 유전(遺傳)될 것이라고 두려워한다. 기회 자체가 불평등한 세상에서 사랑하는 아들·딸들이 살아갈 것을 걱정하며, 한국을 저주하고 미국行을 택하기도 한다.

 

과장된 말이 될 수도 있겠지만, 강남에 살지 않는 절대다수 청년 가장들은 꿈을 잃고 있다. 「예전엔 강북이건 제주도건 공부만 열심히 하면 성공할 길이 있었는데, 이제 경제력 없인 성공할 기회조차 갖기 어렵다. 능력과 노력도 중요하지만 신분을 가름 하는 결정적 요소는 물려받은 경제력이다.」 이것이 강북 사는 또래 청년들의 통상적 불평, 불만이다. 「강남엄마 따라잡기」는 그런 현실을 꼬집었다.


주변의 선후배, 친구들 중 보수(保守)나 우파(右派)를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 전문직 등 강남 입성 자격을 가진 1%는 무관심(無關心), 그렇지 않은 90% 이상은 중산층의 꿈을 접은 이들이다. 후자의 그룹은 좌파는 아니지만 좌파의 선동엔 귀를 쫑긋한다. 은행 빚에 쪼들리고, 카드 값에 쫓기고, 학원비를 조달하느라 허덕이는 동안 「있는 사람」, 「가진 자들」에 감정이 생긴 탓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올라갈 수 없다는 절망감에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이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


좌파는 아니면서 좌파의 선동엔 귀 기울이는 30~40대는 「배웠다는 사람」 중 특히 많다. 열심히 공부해서 그럴싸한 대학도 나왔지만, 직장생활 10여 년에 남은 것은 강북의 후미진 아파트, 대출 갚는 현실뿐이다.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다. 그러나 마흔 무렵 인생의 방향이 결정될 즈음, 세상은 우리를 향해 성실한 하류층이라며 손가락질한다.」 그들은 이렇게 푸념한다.


희망을 잃은 30~40대 가장들 사이사이로 친북派, 좌익勢는 곰팡이처럼 증식해왔다. 절망(絶望)과 비관(悲觀)과 증오(憎惡)를 먹으며 독버섯처럼 기생한 것이다. 한국의 南美화가 이런 식으로 진행된다면, 한국의 좌익 역시 끊임없이 포자(胞子)를 터뜨릴 것이다. 상황은 그렇게 안 좋아졌다.


희망(希望)은 희망(希望)을 주는 것뿐이다. 30~40대 가장들로 하여금 노력하면 상류층에 갈 수 있고, 자식들에게 동일한 출발선을 줄 수 있다는 희망, 『중산층의 꿈』을 주는 것이다.

  

30~40대 가장들에게 중산층의 꿈을 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한국이 선진강국(先進强國)이 되는 것이다. 한국의 선진강국화는 「우파적 변혁(變革)」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우파적 변혁(變革)」은 김정일 멸망 후 「자유민주 통일(統一)」을 통해서만 가능할 것이다.

 

현상유지(現狀維持)가 아닌 현상타파(現狀打破), 북한(北韓)을 열고 북방(北方)으로 진출하는 것만이 곪아가는 「한국의 절망」을 내던질 수 있는 대안이다.


시베리아 하바로프스크에서도 에어컨은 「LG」, 핸드폰은 「삼성」, 자동차는 「현대」이다. 초원(草原)의 길을 따라, 빙원(氷原)을 가로 지르면 한국의 상품을 환호하고, 한국의 선교사들에게 감동받은 유목민들이 『대~한민국』을 연호한다. 블랙홀과 같은 북한 땅만 열리면 절망에 쌓여있던 한국의 청년 가장들이 TSR을 타고 북진(北進)할 것이다. 물건을 지고, 경전을 들고, 自由를 싣고 서행(西行)할 것이다. 그 날이 오면 한수 이남 박토(薄土)에 갇혀 한숨짓던 시절이 아스라한 추억으로 기억되리라.


이승만 대통령은 국가 없어 설움 겪던 민족에게 멋진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남겼다. 박정희 대통령은 보릿고개 눈물짓던 국민들에게 잘 살 수 있다는 신념을 불어넣었다.


하늘은 다시 누군가를 부른다. 대한민국을 선진강국으로 만들 이. 한숨짓고, 절망하고, 고개 숙인 청년 가장들에게 희망을 보여줄 자를 찾는다. 2천만 북한동포를 해방시켜, 7천만 겨레를 일류국가의 도원(桃源)에 데려다 줄 또 다른 영웅을 부른다. 聖스러운 「대한민국 史」를 완성시킬 세 번째 인물을 노래한다.

출처 : 프리존
[ 2007-06-28, 03:04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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